저는 50대중반이고 50대 후반인 사촌오빠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팔순 노모 살아 계시고 외동아들이 서른입니다.
너무 슬프고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오네요
삶이란게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순서는 없다더니...
흐린 날씨 만큼 마음이 무거워요
가까운 친적들의 이별...
맘 아프기도 하고
두렵기도하고...
애닯기도 하고
출근 했지만 일이 눈에 안들어오고
인생이 허무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일보다는 창밖 흐린 하늘에 자꾸 눈이 가네요
인생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