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상실증이랑 치매랑 뭐가 달라요

궁그미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24-04-21 19:08:25

의학적  소견이나 발생하는  원인등등으로야  당연히  다를테지만  일반  사람들이  봤을때  증세가  비슷할것  같은데  아닌가요?

치매는  노화로  인해  발행한다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요즘  젊은  치매도  있다고들 해서요

증세야  사람마다  다르고  얌전한  치매도  있고  심지어  어떤분은  언어기억마저  잊어서  말도  못하는  사람도  있듯  기억상실도  단기기억상실도  있고 최근  기억이  없을  수  도  예전 기억이  지워졌을  수  도  있고  증세가  다양하니  기억상실이랑  치매가  같다  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겠으나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이  봐서는  치매와  섬망을  확연히  구분하기  힘들듯  기억상실이랑  치매도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그렇다면  드라마에서  기억상실이  낭만적(?)으로  그려지는게  사람들한테  쓸데없는. 환상을  심어주는  구나  싶어서요

물론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너처럼  다  따지고  들면  드라마에서  떵싸는거  까지  보여줘야  속이 시원허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억상실도 치매처럼  좀  현실적으로  그려졌음  좋겠어요

 

IP : 106.102.xxx.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상실은
    '24.4.21 7:09 PM (121.141.xxx.148)

    벽에 똥칠을 하지는 않죠..

  • 2. ....
    '24.4.21 7:1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기억상실과 치매 모두 과거의 기억을 잊었지만

    기억상실은 지금의 삶은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고 - 물론 과거의 기억이 없다는게 굉장히 힘들지만
    치매는 지금의 삶을 제대로 영위 못하는거 아닌가요?

  • 3. 기억상실
    '24.4.21 7:10 PM (220.117.xxx.61)

    기억상실은 일시적일수도 있고 하지만
    치매는 차키가 뭔지 아예 모르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이상행동 이상한말 꾸며서 하는 망상에 이르기도 해요.
    가족와해를 일으키죠.

  • 4. 치매는
    '24.4.21 7:10 PM (121.141.xxx.148)

    기이한 짓을 하면서 남을 괴롭히잖아요

  • 5. 사촌언니가
    '24.4.21 7:15 PM (220.117.xxx.61)

    울 친모가 치매 거의 20년가까이 아주 온 가족을 낭패로 몰다가
    돌아가셨는데 사촌언니가 장례식장에 오더니
    "너 깜빡깜빡 까먹는걸 치매로 몰면 안되"... 이러더라구요. 그 언니도 70여살
    그래서
    "주위에 치매환자 없으면 모르니까 그냥 밥이나 먹고가 "라고 했네요
    열받아도 설명이 불가하니까요.

  • 6.
    '24.4.21 7:15 PM (220.117.xxx.100)

    기억상실은 단지 기억능력만 망가진거지만 치매에서 기억력 상실은 여러가지 증상 중 하나일 뿐이예요
    치매는 기억력도 저하되거나 상실되지만 시간 개념, 수 개념 등도 망가지고, 감정 조절도 잘 안되고, 망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의심도 많아지고 신체 조절 능력도 떨어지고, 판단력도 떨어져요
    뇌가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 뿐 아니라 신체, 감정, 정신적인 콘트롤 능력이 같이 무너지는 거죠

  • 7. 원글
    '24.4.21 7:17 PM (106.102.xxx.26)

    아...기억상실은 남 의심하는 증세는 없나보군요
    증세만 봐서는 얼핏 비슷할거라 생각했거든요

  • 8. ㅇㅇ
    '24.4.21 7:19 PM (1.229.xxx.241)

    저희 친정엄마가 치매신데..이제 저도 몰라보시네요...
    먼거리에 살아 자주 못봽는데...믿기지도 않아요.

  • 9. 뇌가
    '24.4.21 7:23 PM (220.117.xxx.61)

    뇌가 쪼그라들어 자신도 모르고 남도 모르고
    자식 손자 다 모르고 웃기만 하다 돌아가시더라구요.

  • 10. 치매는
    '24.4.21 7:27 PM (211.250.xxx.112)

    뇌기능이 엉망이 되는 거예요. 낮밤 구분 안되고 사람 못알아보고 상황에 안맞는 의심 분노 우울 공포가 휘몰아쳐요.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도 못해요. 결국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허물어져요

  • 11. 치매는
    '24.4.21 7:48 PM (220.65.xxx.124)

    도로 아기가 되는 거예요.
    기억력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능력이 점점 사라져 마지막엔 간난아기처럼 누워서 똥오줌 싸고 아무것도 못하는 신생아 상태가 됩니다.

  • 12.
    '24.4.21 8:0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기억상실 ㅡ제발로 화장실 간다
    치매ㅡ그냥 막 싼다

  • 13.
    '24.4.21 8:33 PM (121.165.xxx.112)

    가만히 누워서 대소변만 본다면
    치매는 그리 괴로운 질병이 아닐지도...
    온갖 기괴스러운 행동을 다 합니다.
    누워계시면서 대소변만 보는 지경에 이르르면
    그건 차라리 할만합니다.

  • 14. ㅡㅡ
    '24.4.21 10:23 PM (1.240.xxx.179)

    뇌가 망가지는 것 222222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가장 슬픈 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355 집 매매 해보신분들 6 Mm 2024/04/22 2,580
1576354 아이를 성년까지 키워내신 어머님들 다 존경스럽네요 7 2024/04/22 2,088
1576353 이젠 정보를 공유안하게 되네요, 9 자꾸 2024/04/22 4,681
1576352 요실금은 비뇨기과 산부인과 어디로 5 숙이 2024/04/22 1,639
1576351 갑자기 강한 자외선 노출로 생긴 기미요. 4 .. 2024/04/22 2,223
1576350 킥보드 기브스하고 목발 들고 타네요 1 니가위너 2024/04/22 950
1576349 감기 걸린애를 왜 데리고 다니는지... 9 저런 2024/04/22 2,571
1576348 김웅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일방통행 고집하겠단 대국민 선전포.. 9 2024/04/22 2,295
1576347 차 구입 9 2024/04/22 1,620
1576346 눈물의 여왕 주말연속극 수준이던데 21 .... 2024/04/22 5,068
1576345 회전근개파열 수술 문의합니다 3 ... 2024/04/22 1,408
1576344 요가매트두께 2 우우 2024/04/22 773
1576343 총선서 떨어진 인간 줏어다가 비서실장 12 ㅋㅌㅍㅍ 2024/04/22 3,227
1576342 답글좀 부탁드려요 9 ㅇㅇ 2024/04/22 1,111
1576341 살림살이 진짜 괜찮으세요? 13 ........ 2024/04/22 5,386
1576340 샤넬, 고마워요~~ 17 정진서랑 2024/04/22 5,823
1576339 식물에 물주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말해 줘 헷갈려요. 7 식물 2024/04/22 1,176
1576338 비서실장 발표하고 회견하나요? 3 실시간 2024/04/22 1,546
1576337 봄 지갑 하나 사야겠다 했더니 ㄷㄷ 16 마할로 2024/04/22 7,259
1576336 쇼파 없애면 불편할까요? 30 ㅇㅇㅇ 2024/04/22 3,547
1576335 소파 가죽이 벗겨졌어요 버리긴 싫고 방법이 없을까요? 9 ㅇㄹㅇ 2024/04/22 2,645
1576334 한살림에서 어떤 모자 본 이야기 14 oo 2024/04/22 5,608
1576333 본인은 책 좋아하는데 아이는 책 안좋아하는 경우 16 ㅇㅇ 2024/04/22 1,392
1576332 부산 1박2일. 아침 새벽 도착 11 abcd 2024/04/22 1,542
1576331 요새 쿠팡 로켓후레쉬 배달올때 11 포장이 2024/04/22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