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 범죄다큐 아메리칸머더 : 이웃집 살인사건

다큐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24-04-21 15:06:35

보고나서 잔상이 오래 가네요.

범인인 남편이 전과자였거나 마약관련됐거나 폭력남편이었다면 나쁜 인간이 그럼 그렇지했을텐데 바람나기전엔 평범하고 성격도 좋아보이는 보통 남자로 보여서 더 그런가봅니다.

피해자인 쉐넌이 능력도 있고 인플루언서이다보니 가족영상을 많이 공개해서 사건후에 인터넷에서 성격이 강하니 어쩌니 남편이 싫증났을거라는둥 함부로 하는 말들이 아마 우리나라였어도 그랬을거같단 생각도 들구요.

바람나서 집에까지 여자 불러서 놀아난줄 모르고 남편에게 시댁에도 잘하고 자기가 잘하겠노라고 편지도 쓰고 애써 가정을 지켜보려고 노력했던 모습도 너무 짠해요. 만삭의 몸으로 남편에게 죽임을 당하고 사랑스러운 두 딸마저 악마같은 친아빠에게 살해당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아직 살아있는 어린 딸들마저 기름탱크에 넣고 돌아와서도 죄책감이 아니라 그 여자와 함께할 새인생에 대한 생각밖에 없었다는 말도 너무 충격이구요. 

인간이란, 욕망이란 대체 무엇이기에 저런 짓을 벌일수 있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아무리 자기아들이라지만 졸지에 딸과 어린 손주들을 잃은 사돈네 앞에서 아들아 널 용서한다 사랑해 어쩌고 울먹이는 범인 엄마에겐 일말의 동정도 들지않았어요.

아빠는 영웅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부끄러운듯 웃음짓는 어린 씨씨와 벨라의 모습이 오래 마음에 남는 범죄다큐입니다.

 

IP : 121.8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명한
    '24.4.21 3:08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아주 유명한 사건이죠

  • 2. 그리고
    '24.4.21 3:09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며느리랑 시부모랑 사이가 안좋아서
    결혼식도 불참했데요

  • 3.
    '24.4.21 3:13 PM (121.88.xxx.202)

    시댁과 불화알죠. 그런데 남편이 바람난건 그것과 상관없으니까요. 자기 아내와 아이들을 죽인건 불륜녀와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싶어서였기때문었죠.? 이혼하면 당장 쉐넌이 마련한 집에서 나가야하고 양육비도 줘야했기에 싫었겠죠.

  • 4. SNS덕
    '24.4.21 3:17 PM (76.168.xxx.21)

    피해자인 아이엄마가 자신의 타임라인을 페북에 다 알려놨던 게 범인 잡는 단초가 되었죠.
    이웃 CCTV는 결정적 역활을 했구요..
    바람났으면 이혼을 하지 왜 사람을 죽이는지..게다가 지자식들까지..
    아주 멀쩡하게 생긴 놈이 그래서 더 소름끼집니다.

  • 5. 저도
    '24.4.21 3:45 PM (223.62.xxx.203)

    요즘 한동안 해외사건사고 소개해주는 영상 많이 봤는데 저런 케이스 의뫼로 많더라고요.
    연애하고 결혼잘 해서 애낳고 살았는데 갑자기 자기 부인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잔혹하게 죽인다는게어이 없었어요.

  • 6. 저도
    '24.4.21 4:04 PM (211.211.xxx.168)

    이유가 대부분 바람. 거짓말 플러스 이상성향
    특히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이 부인에게 직업, 수입 이런거 거짓말하다가 코너에 몰리면 들킬까봐 부인과 애들 죽이는거 무서웠어요.

  • 7. ..
    '24.4.21 4:04 PM (220.65.xxx.42)

    막말로 남자는 돈 한푼 없고 쉐넌이 대단한 능력자라서 집이랑 뭐랑 돈도 잘 벌고 생활력이 그렇게 강했는데 이혼하면 자기 생활이 떨어지는게 그남자는 싫었나봐요. 그리고 넷플릭스에선 상대 상간녀는 잘 몰랐다 뭐 이런식으로 니오는데 아니래요 다 알았대요.
    https://youtu.be/PwddeSieIWA?si=53C55PPwIqMQML9j
    이 동영상은 미국 언론보고 말해주는건데 쉐넌이 아이들 데리고 시댁에 자러 갔을때 집에서 둘이서 하룻밤 보내고 컴터로 피해자 이름도 쳐보고 이혼하는거 기타등등 다 검색해봤다고... 넷플릭스 다큐는 그나마 순한맛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35 누렇게 변색된 흰색 리넨 블라우스를 살리고 싶어요. 27 2024/06/20 4,918
1591534 커튼레일 혼자 설치 가능한가요??? 6 ㅇㅇ 2024/06/20 1,473
1591533 로컬푸드 매장 갔다가 보리수라는걸 사와봤는데 8 과일러버 2024/06/20 2,986
1591532 다이어트 빡세게 해야해요.. 저녁식단 추천요 17 다욧 2024/06/20 4,541
1591531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502 2024/06/20 3,488
1591530 저녁8시쯤 돌아가시면 .. 8 질문 2024/06/20 2,276
1591529 모친상 조문 18 실버스푼 2024/06/20 3,260
1591528 윤상 옛날에 강수지 좋아하지 않았나요? 18 윤상이요 2024/06/20 11,152
1591527 지인과 만나고 오면 마음이 힘든 이유가 뭘까요 14 내 마음은 .. 2024/06/20 7,653
1591526 6살 남자아이가 사골곰탕을 12 ㅇㅇㅇ 2024/06/20 3,587
1591525 정부"우크라 무기지원 문제 재검토" 살상무기 .. 25 평화롭게좀 .. 2024/06/20 2,668
1591524 일반적인 이력인지 봐주실래요? (영어과외쌤) 7 이런 2024/06/20 1,660
1591523 초등여교사와 직장중에서 30 아무리 2024/06/20 5,481
1591522 제 몸은 여름만 되면 왜 이럴까요 15 ... 2024/06/20 4,865
1591521 노력도 지능인거 같아요 19 ..... 2024/06/20 5,309
1591520 거실화장실에 개미 1 열대야 2024/06/20 989
1591519 미국은 상담심리사에게도 Dr.라고 하나요? 10 ㅇㅇ 2024/06/20 1,872
1591518 버터 즐기시는 분들 17 다이어터 2024/06/20 4,233
1591517 아줌마 안쓰는 맞벌이 집안은 이불빨래 어떻게 하나요? 15 2024/06/20 5,385
1591516 사는게 참.. 20 .... 2024/06/20 5,758
1591515 달지 않은 수제 초콜렛. 넘 쉽고 맛나요 11 준비 3분 2024/06/20 1,565
1591514 푸바오 션수핑 기지 나무 심고 있데요. 16 2024/06/20 3,146
1591513 윤상 아들 장난아니게 잘생겼네요 72 시상에 2024/06/20 18,888
1591512 제가 한의원에서 일하는데요 80 와.. 2024/06/20 28,780
1591511 여성청결제 질문 3 50대 2024/06/20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