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천성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4-04-20 20:36:56

고3 아이인데

본인 노력만 더해지면 성과도 낼 법한데

전혀 욕심이 없어 아무데나 자기 성적으로

붙을 수 있는곳이면 만족한답니다.

더 좋은 학교 가기위한 노력이 싫고 힘들다보니

자기는 아무데나 다닌다고 욕심없다고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노네요... 

엉덩이힘 없고 

욕심없고

물론 내신도 다 끝난셈이라지만

고3아이가 저렇게 대학생처럼 지내는걸

지켜보자니 참 울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명색이 고3인데 그래도 

학원비대주는 부모생각해서

하는 시늉이라도 할법도 한데.. 

 

안쳐다보고 살려고해도

참 해도해도

너무한 놈이네요. 

 

비오는 이 주말에

저같은 고3 학부모님들 계시겠죠?

다 놓아버려야하는거죠?

어떻게 할수있는게 없네요.

 

IP : 115.41.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빠시2
    '24.4.20 8:42 PM (211.58.xxx.242)

    애들 시험기간이라 이런 글들이 ㅠㅠ 힘내세요

  • 2. 아아아아
    '24.4.20 8:47 PM (61.255.xxx.6)

    고3 내신도 중요한데요ㅠ....

  • 3. 중3
    '24.4.20 8:48 PM (219.255.xxx.120)

    우리애도 수학쌤이 그러더라구요
    애가 욕심이 없다고
    그 한마디가 모든걸 말해주는거죠 머
    긴말 필요없죠

  • 4. ..........
    '24.4.20 8:48 PM (211.246.xxx.173)

    ㅜㅜ..고2도 지금 퍼져서 자고 있는 모습에 화가 치밀어오른데 고3 어머니 맘이 어떨지 ㅜㅜ..

  • 5. ..
    '24.4.20 8:53 PM (118.217.xxx.9)

    우리 아이와 같은 애가 원글님댁에도...
    겨울방학까진 그래도 하는 척이라도 하더니
    중간고사 기간이라 학원 수업도 거의 없는 요즘은
    너무 여유있어 황당하기까지하네요
    언제 정신차리려는지...

  • 6.
    '24.4.20 8:55 PM (180.228.xxx.196)

    정말 공부라고는 하나도 안해서 내신은 죽쓰고 이제 1과목 상대평가 남았어요
    희한하게 모의고사는 3월꺼까지 1 아니면 2
    공부할 생각 전~혀 없고 폰아일체
    노력할 생각이 없으니 별짓 다해도 안돼요
    이제 제가 나가떨어졌어요
    이런 아이도 있어요 ㅜ

  • 7. 우리집에도
    '24.4.20 8:55 PM (123.199.xxx.114)

    있어요.
    남들하는 만큼만

  • 8. ㅇㅇㅇ
    '24.4.20 8:58 PM (175.210.xxx.227)

    고2때 슬럼프와서 공부 손 놓고
    1년 내내 싸우고 내려놓고
    고3 내내 노는꼴을 보고도 못본척하며
    비위맞춰주며 지내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었네요ㅠ
    싸워봤자 관계만 안좋아지니
    속상해도 내려놔야합니다
    힘내세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 9. 맞아요
    '24.4.20 9:01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지 욕심이 있어요 공부하더라구요ㅜ
    어휴 저 해맑은 고3 어쩌나요

  • 10. 저도
    '24.4.20 9:14 PM (119.69.xxx.167)

    학원쌤한테 전화받은적 있어요..
    아이가 생각보다 욕심이 없네요 라고ㅠㅠ

  • 11. 고3맘
    '24.4.20 9:23 PM (210.100.xxx.239)

    고2랑 고3은 천지차이예요
    저희도 거의 다 끝나고
    등급나오는 거 두 과목입니다
    언매랑 미적.
    원래 고2때가 공부량 더 많아요
    고3때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이 많구요
    누구에게나 수능이 다 필요하진 않으니까요
    마음이 그러면 어쩌겠어요
    나중에라도 더 좋은 데에 가길 바래야죠

  • 12. 그냥
    '24.4.20 10:33 PM (118.235.xxx.24)

    공부하기 싫은거죠ㅠ 어쩔수 없더라구요..

  • 13. ..
    '24.4.21 2:26 AM (49.172.xxx.179)

    울집 고3은 내신 아직 5과목 남았는데도 욕심이 없어서 답답해 죽을것 같아요. 남은 과목중 아주 싫어하는 과목은 없어서 열심히만 하면 오를수 있는데도 말이죠. 1학년 보다 2학년 내신은 더 떨어졌어요. 근데도 이 정도면 뭐 괜찮지 이런 스타일이에요. 절대 괜찮은 성적이 아닌데..

  • 14. ....
    '24.4.21 10:02 AM (121.135.xxx.82)

    캠퍼스.좋은 학교 데리고 가보시고
    캠퍼스없고 별로인 먼 학교도 데리고 가보세요.
    지금 조금 열심히 하면 편하고 재밌게 학교 다니는걸 보여주세요.
    제가 예전에 그랬는데... 나쁘지 학교 가긴했는데 나중에 서울대 가보고 이렇게 집에서 가깝고 학교도 좋구나... 연대 가보곤 점수 몇점 차이였는데 천지차이네 아깝다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이름 없는대학가보면 근처에 놀것도없고 멀어서 가는데 고생그럼고 작아서 캠퍼스.낭만 없는거 보고...이래서 공부헤애하는거구나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935 썬쿠션 추처 부탁드려요 2 여름 2024/04/23 1,228
1584934 두릅 얼려도 될까요? 8 두릅 2024/04/23 1,901
1584933 4/23 주식 마감시황 2 나미옹 2024/04/23 2,424
1584932 하와이 볼거 없다며 뭐라하는 친구 34 .. 2024/04/23 7,703
1584931 9급공무원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입니다. 18 ㅇㅇ 2024/04/23 5,373
1584930 하와이 갔다오신 분 섬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24/04/23 1,315
1584929 일본남자와 한국여자 결혼율과 이혼율이.. 18 ........ 2024/04/23 5,245
1584928 지금 다니는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18 111 2024/04/23 4,596
1584927 성심당 택배 배송이요 2 ... 2024/04/23 2,638
1584926 요즘 목감기 기침 대유행임가요?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17 목감기 2024/04/23 4,611
1584925 당근에서 장사치인줄 뻔히 알면서도 파는 거 13 당근 2024/04/23 2,460
1584924 자궁근종크기 얼마이상되면 수술 하나요? 7 행복 2024/04/23 2,108
1584923 서정희랑 서세원 결혼 초기때 인터뷰 영상 21 ㅇㅇ 2024/04/23 14,940
1584922 월 1000만원 소득에 저축 못하는 분들 30 2024/04/23 7,287
1584921 남편의 행동 18 ... 2024/04/23 4,294
1584920 뉴스보니 물이 대통령실 문앞까지 차올랐네요 11 2024/04/23 15,839
1584919 윤 대통령 오찬 초청 거절한 한동훈, 지난주 비대위원들과 만찬~.. 7 you 2024/04/23 3,347
1584918 눈물의여왕 둘이서 핸폰으로 동영상만 찍어도 7 아진짜 2024/04/23 3,242
1584917 구입하기로 한 판매자의 물품 가격에 0이 덜 붙은 것 같은데.... 당근 2024/04/23 1,079
1584916 단어선택 정말 저렴한 시아버지 13 2024/04/23 4,491
1584915 '큰 돈' 은 얼마부터일까요? 16 ㅇㅇ 2024/04/23 3,361
1584914 민희진이랑 하이브랑 표면적으로 32 크흠 2024/04/23 6,707
1584913 도움좀 주세요 절실해요 9 ㅇㅇ 2024/04/23 2,273
1584912 한심한 분탕질러들에게!! 9 인정합시다 2024/04/23 861
1584911 텃밭에 가면 제일먼저 물부터 주시나요? 3 2024/04/23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