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몬스테라가 진짜 괴물이 되었어요

... 조회수 : 5,047
작성일 : 2024-04-20 19:52:00

2018년쯤 산 아기몬스테라가, 7년쯤 기르니깐 25평집 거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커졌어요

제가 독신이라 집에 잘 안들어오고 그대신 분갈이는 엄청 잘해주고 집에 햇볕이 잘들어서

몬스테라가 이미 키도 저보다 훨씬 크고 (제 키 170) 옆으로 다 벌어져서 잎파리를 꺾지 않는 이상 엘베에도 안실릴거 같아요

가지치기를 해주고 싶어도 줄기가 어린이 손목만큼 굵어져서 철물점에서 작은 톱을 구입할까 생각도 했으나 제가 마음이 약해서 7년 기른 식물을 톱질을 못할거 같고

이러다가 몬스테라 때문에 집에서 쫒겨날거 같아요

 

집안에 사람보다 큰 나무가 있으면 안좋다는데 저희집 나무들은 뱅갈고무나무, 휘커스 움베르타 이런것도 다 저보다 키 커서 천장을 보고 있네요

IP : 110.11.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보
    '24.4.20 7:54 PM (220.117.xxx.61)

    혹시 알보인가요? 몬스테라 큰게 있던데 멋지더라구요
    그래도 자르시긴 하셔야겠네요.

  • 2. 레이나
    '24.4.20 7:55 PM (110.12.xxx.40)

    식물이 잘 자라는 집이 있더라구요.
    자꾸만 쑥쑥 크는 식물
    정성으로 키워도 다 죽게하는 저로서는 신기해요

  • 3. ....
    '24.4.20 7:56 PM (110.11.xxx.42)

    알보면 벌써 재벌됐죠, 알보는 그렇게 안커요, 괴물같은 델리시오사 종이네요

  • 4. ㅎㅎ
    '24.4.20 8:51 PM (61.252.xxx.20)

    원글님집이 막 상상되어요

  • 5. ..
    '24.4.20 9:08 P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

    집에 들어가면 정글 같겠어요
    다들 키가 커서

  • 6. ㅇㅂㅇ
    '24.4.20 9:47 PM (182.215.xxx.32)

    엄청 잘기르시네요
    비결이 뭘까요?

  • 7. 이파리 하나씩
    '24.4.20 10:43 PM (183.97.xxx.184)

    줄기 잘라서 예쁜 유리 화병에 물 담가서 친구,지인들에게 하나씩 선물하세요.
    전 당근에서 그렇게 유리병에 담은 딱 이파리 하나 있는걸 구매해서 키웠는데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놔두니 너무 자라서 지금은 개형화분에서 정글처럼 넓게 자라고 있네요.
    저도 너무 커져서 조만간 가지치기해서 하나씩 잘라 헌둘은 책상위에 놓고 나머진 선물하려고 해요.

  • 8. lllll
    '24.4.20 10:59 PM (121.174.xxx.114)

    톱 빌려와서 싹둑 자르세요. 집 삼키겠어요.

  • 9.
    '24.4.21 3:15 AM (117.111.xxx.32)

    어또케요
    저도 몇 달 전에 작은 거 하나 샀는데
    벌써 이파리가 새로 나와서 매일 신통하다 하고 있는데
    얘 괴물 되는 거예요?

  • 10. 333
    '24.4.21 12:59 PM (39.7.xxx.153)

    식물 잘 키우시는 원글님 부럽네요. 저는 죽여요.ㅜ ㅜ...
    살짝 가지치기만 하면 안될까요.

  • 11. 어제
    '24.4.21 4:36 PM (1.245.xxx.145)

    우연히 유툽보다가 같은 케이스 영상봤는데
    뿌리도 어마무시하고 남자혼자서도 버거워보이던데요
    빨리 해결하셔야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292 두부찌개 이렇게 했는데 맛이 없어요. 9 .. 2024/04/28 2,002
1578291 역대 최고 미스유니버스 6 .. 2024/04/28 5,236
1578290 중고등 영어 1 7 ........ 2024/04/28 1,258
1578289 남편과 같은 날 같은 꿈. 이런적 있으신가요? 2 카페라떼 2024/04/28 1,607
1578288 우연히 그러는 거 아니죠 ? 2 애쓴다 나쁜.. 2024/04/28 1,105
1578287 진짜 남편 얼굴은 의미 없나요? 46 ㆍㆍㆍ 2024/04/28 7,643
1578286 내일이면 선재업고튀어 보는군요 4 2024/04/28 1,088
1578285 바지락 칼국수 조개가 쓴 이유 2 조개 쓴맛 2024/04/28 1,663
1578284 서울역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6 엄마랑나랑 2024/04/28 2,576
1578283 눈물의여왕 해외반응은 어때요? 12 ... 2024/04/28 4,575
1578282 쑥개떡 몸에 안 좋은 거겠죠? 10 ... 2024/04/28 5,166
1578281 내년부터 손흥민도 쿠팡플레이서 보게 되네요 10 ㅇㅇ 2024/04/28 2,230
1578280 나이들어 만나 연애만 하면 다 섹파인가요? 19 당최 2024/04/28 7,885
1578279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 3개 중 어떤 것 쓰시나요. 2 .. 2024/04/28 876
1578278 인스타 스토리 자랑 10 ㅇㅇ 2024/04/28 4,265
1578277 남자가 책임지기 싫다말은 13 맑음 2024/04/28 3,180
1578276 롤스크린 옮겨달기 어렵나요 4 인테리어 2024/04/28 814
1578275 직장상사 폭언 15 .. 2024/04/28 2,855
1578274 요즘 배민시키면 음식이 굉장히 빨리와요 23 .... 2024/04/28 6,268
1578273 유툽 리플 보다가 너무 웃긴거 봐서 8 ..... 2024/04/28 2,377
1578272 남편자랑 3 궁금 2024/04/28 2,164
1578271 가톨릭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24/04/28 918
1578270 신발 신고 나가면 10만원이 맞네요. 8 ... 2024/04/28 11,104
1578269 충격적... 나를 학습시킨 AI와 나와의 대화. 4 ㅇㅇ 2024/04/28 4,074
1578268 사이좋은 부부 보기 좋지만 탈의실 출입은 불편하네요 5 .. 2024/04/28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