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답답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24-04-20 18:00:26

친정엄마얘긴데요.

부치지도 않은 택배를 부쳤다면서 엄마 스스로

우체국에 전화하고 난리를 쳤던 게 2년전이에요.

전산 기록에 없으니 당연히 안 부치신 건데 아니라고

중간에 가져갔을 거라 도둑취급.ㅠㅠ

게다가 도우미들이 자꾸 가져간다고 주2회 쓰시다가 1회쓰세요.

 

사실 이 때 전조증상이 보였는데 

자식들이 걱정되어 치매검사받자고 하면 화내시고,

( 딸들이 치매환지 취급한다며 아들에게 하소연ㅜㅜ)

다니시는 시설에서 문답형 치매 검사 만점이라고 별 문제

없다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뇌 MRI가 더 정확한데..ㅡ.ㅡ

 

근데 요새 좀 진행된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작년 10월에 저랑 은행에서 만나  엄마 정기예금 해지하면서 학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기억 못해요.

그냥 해지후에 다른 은행에 재예치한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가  엄마집에 오는 날  아니었냐며 전화하셨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이었어요. 이런 잘못된 기억이 요새 자주 있으신데 늙어서일까요, 치매 일까요?

몇달전 기억도 자주 잊어버려요.

걱정스럽네요. 진행된 거 맞을까요?

IP : 211.246.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0 6:07 PM (182.209.xxx.112)

    조심스럽지만..치매 증상이네요.
    친정엄마 증상과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마트에서 지갑 훔쳐갔다고 난리치고.. 돈 빌려주고 받았는데..받은적없다고 싸우고.ㅠ
    그때 검사했어야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뇌사진 찍어보고.판정받으셨어요.

  • 2. **
    '24.4.20 6:21 P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TT 건강점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3. 진행
    '24.4.20 6:24 PM (175.120.xxx.173)

    네 맞습니다

  • 4. 치매 맞아요
    '24.4.20 6:30 PM (119.71.xxx.160)

    최근 일부터 잊어버립니다
    오래전 일은 다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엔 오래전 일들도 뒤죽박죽 되지만요.
    치매 검사 받자라고 하지 마시고
    치매 예방을 위해 검사받는 걸로 하고
    치매약이 아니라 치매 예방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드시게
    해야 합니다.

  • 5. ㅁㅁ
    '24.4.20 6: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누가 뭘 훔쳐간다
    전형적 치매수순이잖아요 ㅠㅠ

  • 6. **
    '24.4.20 6:47 PM (211.58.xxx.63)

    치매 맞아요..TT 건강검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7.
    '24.4.20 6:51 PM (121.159.xxx.76)

    치맵니다. 남 의심하고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 누가 가져간거 같다 등등.

  • 8. 중기
    '24.4.20 7:44 PM (220.117.xxx.61)

    그정도면 중기 접어든거에요
    초기는 경도인지장애라 하고
    중기는 병원에서 초기입니다. 그래요.

  • 9. 그정도면
    '24.4.20 8:50 PM (211.235.xxx.11)

    중기 이상입니다
    약도 효과가 없지만
    가족들이 충격주지않고 일상을 유지한다면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그냥 노화라고 생각하시고
    자극 드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96 우리집이 제일 시원하네요. 3 와우 2024/06/20 2,530
1591595 은 시세는 어떤지요? 그리고 세척도... 1 skㄴㅅㄴ 2024/06/20 1,071
1591594 자동연주 피아노 어떤가요? 3 음악 2024/06/20 831
1591593 오늘 문득 아버지가.... 3 레몬 2024/06/20 2,239
1591592 병원에서 인바디 후 망신망신... 10 2024/06/20 7,020
1591591 라디오스타 윤상 나온 거보니 나이 들어가는군요 8 세월무상 2024/06/20 3,917
1591590 모듈 컨설턴트는 뭐하는 직업일까요 2 질문있어요~.. 2024/06/20 700
1591589 3×2.5m 방 혼자 쓰신다면 4 ... 2024/06/20 1,055
1591588 6/20(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20 648
1591587 오렌지가 무슨 민주당 아버지라고 16 ㅇㅇ 2024/06/20 1,437
1591586 여성 3명 즉사에 금고 1.5년형 7 판새 2024/06/20 3,211
1591585 앞집에서 이것저것 주셨는데요 7 앞집 2024/06/20 3,250
1591584 집 좀 찾아주세요... 6 달빛누리 2024/06/20 1,750
1591583 체력은 어떻게 올리나요 6 ㅇㅇ 2024/06/20 2,538
1591582 민주 지도부,"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찬사.. 13 북한이냐 2024/06/20 1,121
1591581 10키로 참외 배송비 포함 35000원에 샀는데 넘 만족스러워요.. 9 2024/06/20 2,281
1591580 서울 토플장소 어디로 신청하면 좋을까요? 1 토플 2024/06/20 841
1591579 극세사 이불, 압축팩 정리 해보신분 계셔요? 2 111 2024/06/20 1,063
1591578 저녁은 뭐해서 주시나요? 13 돌밥 2024/06/20 3,142
1591577 우란분절 천도재 해보신분? 5 ........ 2024/06/20 889
1591576 좋은 날도 오겠죠… 1 ㅇㅇ 2024/06/20 966
1591575 토종 비둘기 얘기가 나와서 ㅎㅎㅎ 5 ..... 2024/06/20 1,507
1591574 명비어천가의 연속... 우수꽝스러운 민주당 19 더워 2024/06/20 1,533
1591573 구혜선 과학저널리즘 카이스트 대학원 붙었대요 30 2024/06/20 25,474
1591572 매점의 추억(매점 이야기가 나와서 ㅋㅋ) 14 왜죠 2024/06/20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