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답답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24-04-20 18:00:26

친정엄마얘긴데요.

부치지도 않은 택배를 부쳤다면서 엄마 스스로

우체국에 전화하고 난리를 쳤던 게 2년전이에요.

전산 기록에 없으니 당연히 안 부치신 건데 아니라고

중간에 가져갔을 거라 도둑취급.ㅠㅠ

게다가 도우미들이 자꾸 가져간다고 주2회 쓰시다가 1회쓰세요.

 

사실 이 때 전조증상이 보였는데 

자식들이 걱정되어 치매검사받자고 하면 화내시고,

( 딸들이 치매환지 취급한다며 아들에게 하소연ㅜㅜ)

다니시는 시설에서 문답형 치매 검사 만점이라고 별 문제

없다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뇌 MRI가 더 정확한데..ㅡ.ㅡ

 

근데 요새 좀 진행된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작년 10월에 저랑 은행에서 만나  엄마 정기예금 해지하면서 학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기억 못해요.

그냥 해지후에 다른 은행에 재예치한것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제가  엄마집에 오는 날  아니었냐며 전화하셨는데, 그 날이 아닌 다른 날이었어요. 이런 잘못된 기억이 요새 자주 있으신데 늙어서일까요, 치매 일까요?

몇달전 기억도 자주 잊어버려요.

걱정스럽네요. 진행된 거 맞을까요?

IP : 211.246.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0 6:07 PM (182.209.xxx.112)

    조심스럽지만..치매 증상이네요.
    친정엄마 증상과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마트에서 지갑 훔쳐갔다고 난리치고.. 돈 빌려주고 받았는데..받은적없다고 싸우고.ㅠ
    그때 검사했어야했는데..
    나중에 병원가서 뇌사진 찍어보고.판정받으셨어요.

  • 2. **
    '24.4.20 6:21 PM (211.58.xxx.63) - 삭제된댓글

    치매 맞아요..TT 건강점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3. 진행
    '24.4.20 6:24 PM (175.120.xxx.173)

    네 맞습니다

  • 4. 치매 맞아요
    '24.4.20 6:30 PM (119.71.xxx.160)

    최근 일부터 잊어버립니다
    오래전 일은 다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엔 오래전 일들도 뒤죽박죽 되지만요.
    치매 검사 받자라고 하지 마시고
    치매 예방을 위해 검사받는 걸로 하고
    치매약이 아니라 치매 예방하는 약이라고 하면서 드시게
    해야 합니다.

  • 5. ㅁㅁ
    '24.4.20 6:3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누가 뭘 훔쳐간다
    전형적 치매수순이잖아요 ㅠㅠ

  • 6. **
    '24.4.20 6:47 PM (211.58.xxx.63)

    치매 맞아요..TT 건강검진하신다고 이야기하고 검사받아보세요.

  • 7.
    '24.4.20 6:51 PM (121.159.xxx.76)

    치맵니다. 남 의심하고 물건이 자꾸 없어진다. 누가 가져간거 같다 등등.

  • 8. 중기
    '24.4.20 7:44 PM (220.117.xxx.61)

    그정도면 중기 접어든거에요
    초기는 경도인지장애라 하고
    중기는 병원에서 초기입니다. 그래요.

  • 9. 그정도면
    '24.4.20 8:50 PM (211.235.xxx.11)

    중기 이상입니다
    약도 효과가 없지만
    가족들이 충격주지않고 일상을 유지한다면
    급격히 나빠지진 않을겁니다
    그냥 노화라고 생각하시고
    자극 드리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195 수사반장 재밌어요!!!! 20 야호 2024/04/20 5,854
1576194 자식들 많은데 왜 잔심부름은 며느리가 ㅠㅠ 4 짜증 2024/04/20 4,282
1576193 5월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한반도 평화 콘퍼런스 열린다 light7.. 2024/04/20 818
1576192 수학과외비 200만원.. 22 Gh 2024/04/20 8,528
1576191 김수현 또 해외인기 폭발하겠네요 5 ... 2024/04/20 7,730
1576190 살림꾼님들 궁금한게있어요 멀티탭사용 5 ..... 2024/04/20 2,359
1576189 방금 백현우 별에서 온 그대 인줄 6 2024/04/20 6,617
1576188 눈물의 여왕 16 ff 2024/04/20 14,056
1576187 묵은때 청소 전문가님께 여쭤봅니다 8 .. 2024/04/20 3,476
1576186 저보고 너무말라서 일자몸매래요ㅜ 37 슬퍼요 2024/04/20 7,231
1576185 눈물의여왕 해인이 수술 부작용(스포?) 7 ㄴㅁ 2024/04/20 11,593
1576184 아파트 수도 급탕문의요 6 급탕 2024/04/20 1,188
1576183 현장 일용직 4일하고 임금을 못받았어요 7 .... 2024/04/20 2,970
1576182 중1여아 47킬로 판콜에이 1병 다 먹여도 되나요? 6 ㅇㅇ 2024/04/20 1,634
1576181 인터넷상에서 전라도 욕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는데요 28 ........ 2024/04/20 2,261
1576180 분당과 송파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16 이사 2024/04/20 3,562
1576179 누가 사회성 없는건가요? 5 눈물 2024/04/20 2,242
1576178 별거 아닌데 빽 버럭 소리지는 부모 12 찹쌀떡 2024/04/20 4,472
1576177 뭐부터 해야할까요? 2 2024/04/20 1,140
1576176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19 살림 2024/04/20 3,867
1576175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6 귀차니즘 2024/04/20 3,917
1576174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13 밑에글 2024/04/20 6,266
1576173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23 ..... 2024/04/20 3,159
1576172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9 00 2024/04/20 2,076
1576171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4 ... 2024/04/20 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