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하지만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24-04-20 13:28:30

유치하긴해요

제가요.

나이는 먹을만치 먹었는대 유치한것도 맞아요

울 형님하고.

얼마전까지 매주 친하게 어울리던 친구요

제가 1월1일경 모인이후 그만만나자 했어요

형님도 꼭 만나야 하는거 외엔 일절 안만나요

 

일단 둘이 만나면 잘 놀아요. 맘도 잘 맞고요

그런데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면 은근 깍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제가 받아요

내가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상대하고 5분 ㅡ10분 주욱 하기도 하고요

저는 절대 이렇게 안해요

내가 모르는 이야기란 사람이지요

나는 여기가 타향이라서

잠깐은 괜찮아요. 할수 있지요

그런데 아주 주욱 주변인들 말을 하면 그렇잖아요

그리고 내가 그사람 나도 알아 그러면 ㅡㅡ

보통은 그래. 어떻게 알아 그러잖아요

그런대  ㅡㅡ니가 어떻게 아는대 이래요

늬양스가 너는 절대 모르는 사람이야 하는

느낌 

그러면서 왜 매번 만나자고 . 같이 놀자는지

그래서 올해부턴 안 만나고 혼자 놀아요

사실 나도 가게를해서

주 5일 사람들하고 내내 수다를 떨어서

주말엔 혼자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님들이 솔직히 말해주세요

내가 유치하지요

이러면 님들은 만나서 그냥 노나요

이정도는 정말 어쩌다 일만큼 잘해요

좋은사람들이고

그런데 사람들만 있음 변해요

나만 아는 미세함

네. 내가 예민하지요. 근대 나는 내가 제일 중요해요

가끔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 늘 내가 상처받는 기분

살짝 따를 시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어요

다른사람들하고는 이 친구보다 훨 오래되고 친해요

이 친구는 중간에 들어와서 동갑이라 친해진타입

울 형님은 혼자 잘난사람이라 어쩔수 없고

IP : 118.235.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하셨어요
    '24.4.20 1:46 PM (203.244.xxx.33)

    누군가를 만나서 이렇게 기 빨리고, 눌려지는 기분이 든다면
    정리하시는게 맞죠
    정답이 뭐 있나요.
    사람마다 스트레스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다르고
    그런거잖아요
    만나는 사람이 깎아내리는 화법을 쓰는 사람이라 느끼셨으면
    그 만남
    힘들죠
    예민하면 뭐 어떻고, 소심하면 어떤가요

    훨 오래되고 친한 다른 사람들 있으시다하시니
    그런 분들 만나셔요
    형님과도 그리 자주 만나며 친해질 필요도 없고요

  • 2. Aaa
    '24.4.20 2:11 PM (203.219.xxx.179)

    아. 그건 말이죠, 별거 아닌 데 예민하고 신경 쓰이고 화내는 게

    내가 자존감이 낮아 그렇구나..

    하는 걸 배웠어요..

  • 3. 10대도 아니고
    '24.4.20 2:11 PM (117.111.xxx.29)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챙기는것만으로도 바빠요.잘하셨어요

  • 4.
    '24.4.20 2:42 PM (58.140.xxx.166)

    유치하지 않아요

  • 5. 우왕
    '24.4.20 2:55 PM (121.133.xxx.137)

    댓글님들 말 잘 알아 들으시네요

  • 6. 감사
    '24.4.20 3:03 PM (118.235.xxx.244)

    맞아요
    누구에게 말히긴 유치찬란하고
    그냥 보자니 슬슬 강도가 세지고
    요번에 만났는대 왜 시간 없냐고 막 그러더라고요
    뭐가 그리 바쁘냐고
    제가 일부러 일 만들어서 나돌아 댕겼거든요
    그런데 안만나니 저는 편한대
    미안한 감정들기도 해서요
    그냥 이대로 살렵니디
    글 올리길 잘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77 제대로 익은 토마토랑 홍시가 먹고 싶어요 ㅠㅠ 6 ... 13:18:11 491
1590676 금나나 남편되시는 분 재벌된 이유 15 ㄴㅇㄹ 13:17:47 5,228
1590675 두부조림이 냉장고에 이틀 정도 있으면 상하나요? 6 두부조림 13:16:45 680
1590674 이민자들(영주권자들) 한국서 6개월 의보내면 혜택 4 13:14:06 1,009
1590673 선재 보고 또 보고 27 현망진창 13:12:44 1,966
1590672 남편 질환이 먹는거때문이라는 시어머니 10 .. 13:09:45 2,229
1590671 아들한테 호텔쿠폰 줬어요. 9 .. 13:07:08 1,887
1590670 키 크신 분들 부러워요(모쏠아님) 10 아아 13:06:07 1,097
1590669 드러나지 않은 범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4 hgfd 13:03:40 825
1590668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요 7 초행 13:03:31 842
1590667 드래곤백 사려는데요 12 나만없어 12:59:34 1,496
1590666 슬기로운의사생활 보면서 불편한 점 13 ㅇㅇ 12:59:14 2,788
1590665 ‘대통령 민생토론회’ 업체 유령회사 의혹 10 ㅇㅇ 12:58:09 965
1590664 눈물여왕은 하나도 여운이 없는데 선재는 여운이 많네요 9 ... 12:49:00 1,601
1590663 금나나는 지금 행복할까요? 52 ㅇㅇ 12:48:01 4,785
1590662 무상증자로 주식이 급등했을 경우.... 2 주식 12:41:27 848
1590661 가는 건 순서대로 안 가요. 20 12:40:01 3,565
1590660 조국당 오늘 포스터 웃겨요 12 ㅇㅇ 12:35:55 3,110
1590659 최근에 운동을 시작했는데..이게 정상일까요? 9 ... 12:35:39 1,470
1590658 뭐죠 이 예감? 선업튀 10 ㅇㅇ 12:29:47 1,608
1590657 제 없어진 옷들은 진짜 어디에 있는걸까요 15 미스테리 12:28:08 3,106
1590656 식당 예절 심각해요 50 ooo 12:24:58 4,915
1590655 분당 미용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분당주민 12:22:26 544
1590654 63세라네요 보세요 10 12:17:19 6,440
1590653 80세이상 가사 도우미 10 12:11:56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