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혐오가 이젠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4-04-20 12:54:25

그래도 예전엔

깊은 밤이나

생리전

이때만 와서 힘들었는데요.

남들보기엔 멀쩡히 살고 있어요

직장도 다니고 애 둘도 잘크고 남편 일도 잘되고

근데 자기혐오가 심해서

그러면서 앞날에 대한 걱정 불안이 커서

여기서 뭔가 조그만 일이라도 생기면

그냥 바로 딱 죽고싶을 정도예요

그냥 죽어서라도 머리속이 편하게 있고 싶어요.

근데 이제 40대 중반

저 아프고 부모님 아프고

자식들 커가니 걱정거리만 늘어나는 나이인데

그냥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이런 자기혐오도 우울증 증상중 하나인가요?

약 먹으면 좀 나아지나요?

IP : 118.235.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0 12:54 PM (61.82.xxx.212)

    약 먹으면 좋아집니다.

  • 2.
    '24.4.20 12:56 PM (223.62.xxx.212)

    저는 자기혐오는 아니고 자기의심? 이랄까요. 정답 없는 인생에 나 잘하공있나 끊임없는 물음과 성찰의 반복...

  • 3. ㅇㅇ
    '24.4.20 12:58 PM (121.136.xxx.216)

    자책많이하는것도 우울증증상하나에요

  • 4. 그냐
    '24.4.20 12:59 PM (175.223.xxx.157)

    남들 보기 안 멀쩡해도 잘 살아요.
    얼른 나으세요.

  • 5. ..
    '24.4.20 1:02 PM (125.133.xxx.195)

    그게 우울증이지 뭐에요.. 자기혐오든 자기연민이든 뭐든 딱죽고싶으면 우울증 아닐까요..

  • 6. ㅇㅇ
    '24.4.20 1:02 PM (193.38.xxx.123) - 삭제된댓글

    저는 잘 풀린것도 없네요.
    약먹을 생각은 없고 그냥 이겨내보려구요.
    이젠 그냥 안풀린 인생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려구요..
    내 상황을 수용함으로써 정신건강이 좀 좋아지길
    바라보려 합니다.
    약에 관심있으면 드세요 . 효과 보실듯

  • 7. ..
    '24.4.20 1:03 PM (59.14.xxx.232)

    자책으로 시작해서 자책으로 끝나는 하루.
    이게 우울증이군요.

  • 8. 그러지마세요
    '24.4.20 3:00 PM (123.199.xxx.114)

    안불쌍하세요
    자기한테 갈굼당하는게
    자기랑 잘지내세요.

    남이랑 잘지내려고 노력하는거 분질없어요.

  • 9. ..
    '24.4.20 4:45 PM (61.253.xxx.240)

    자기한테 갈굼당하는게



    아 그렇네요 내가 날 갈구는거네요 자기혐오라는게

  • 10. 똑같네요
    '24.4.20 6:19 PM (114.204.xxx.203)

    불안증일거에요
    병원 약 먹으면 덜해요
    스트레스 받는일 생기면 죽고 싶고 불안하고
    남들 보기엔 팔자 편하고 걱정없어 보인대요
    생각해보니 부모님 성격 유전 인듯

  • 11. ....
    '24.4.20 6:22 PM (114.204.xxx.203)

    없는 걱정도 만들고요
    상담하는데 내가 어쩔수 없는건 생각하지 말래요
    부모 아프다 죽는거 . 자연의 이치고
    애들은 알아서 살아나간다고요
    내가 걱정해서 달라질게 없대요
    나만 생각 하라대요

  • 12. 음..
    '24.4.20 6:34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죽는다고 안끝난다는것만 말할게요

  • 13. 인니댁
    '24.4.21 7:52 PM (112.215.xxx.12)

    우울증 증상이 맞아 보여요. 병원가서 상담받아 보세요. 약 먹으면 좀 개선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292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15 에휴 2024/09/18 8,243
1619291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23 ㅡㅡ 2024/09/18 3,889
1619290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2024/09/18 660
1619289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25 .... 2024/09/18 7,385
1619288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3 ㅇㅇ 2024/09/18 1,450
1619287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8 aa 2024/09/18 2,473
1619286 오늘도 외식하러 나가세요? 8 많다 2024/09/18 2,604
1619285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2024/09/18 1,681
1619284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2024/09/18 1,176
1619283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2024/09/18 1,575
1619282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2024/09/18 2,440
1619281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15 2024/09/18 8,163
1619280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7 2024/09/18 5,709
1619279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21 노인과아파트.. 2024/09/18 4,855
1619278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2 ... 2024/09/18 1,629
1619277 포르말린 양식생선-.-;;; 6 ㅇㅇ 2024/09/18 3,095
1619276 아들이랑 5일간의 휴가가 끝나네요 7 2024/09/18 3,523
1619275 배에 복수가 찼대요 검사에선 이상없다는데 7 도움 2024/09/18 3,449
1619274 남편이 이혼전문변호사와 상담받고왔다 합니다 2 이혼 2024/09/18 6,100
1619273 25평 청소기 어떤걸로 살까요? 7 알려주세요 2024/09/18 1,614
1619272 타바스코와 스리라차 소스 맛 어떻게 다릅니까? 6 ㅇㅇㅇㅇ 2024/09/18 2,469
1619271 몸에 밴 생선 냄새 심하네요 1 질문 2024/09/18 2,281
1619270 친구보다 돈 백은 더써요 6 달고나 2024/09/18 5,452
1619269 남편생일에 시집식구들 24 이런 2024/09/18 5,641
1619268 곽ㅌㅂ 구독자 많은게 이해안되던데요 38 ㅇㅇㅇ 2024/09/18 7,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