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십 앞두고있는데 간만에 소개가 들어왔어요.
몇년전 친구가 자기친구라고 말나왔다가 시큰둥하게 끝났고, 이번엔 또다른 지인이 말하네요.
동일인이구요 근데 제나이 남자라면 2세를 생각해서 주선안받을거 같아서요.
곧 오십 앞두고있는데 간만에 소개가 들어왔어요.
몇년전 친구가 자기친구라고 말나왔다가 시큰둥하게 끝났고, 이번엔 또다른 지인이 말하네요.
동일인이구요 근데 제나이 남자라면 2세를 생각해서 주선안받을거 같아서요.
나이 많은 남자들이 다 2세를 원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2세 생각없나보죠...
나를 좋아할까? 생각하지 마시고 내 맘에 안 들면 뒤도 안 돌아보겠다 이런 맘으로 가볍게 나가보세요. 간만에 단장도 하시고 그냥 재미있는 이벤트 이런 느낌으로요. 이렇게 괜찮은 내가 괜찮은 파트너 함 찾아볼까? 아님 말고 이렇게요.
그나이대 남자가 그리 흔치않아서
중복된거같아요
한번만나보세요
말통하는 여자 찾는 남자도 많아요.
나가봐야죠
두 분이 분위기가비슷해서 어울릴것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두명이나되는거네요
만나보세요
그냥 화창한봄날 새로운사람과 커피한잔 한다는생각으로 가볍게 다녀오세요
그 나이에 2세 낳아서 남자 입장에서도 힘들기만 하죠 80대까지 일할 것도 아니고
편하게 사는 게 낫죠
주선자가 말꺼낸상태인데 그래볼까요?
몇년만에 소개팅이긴해요.
이제 준비하고 나가는것도 귀찮고 주말에 나가는것도 귀찮아지는 때네요.
너무 시쿤둥하시다
생기발랄이 좀 필요해보여요
2세 아니여도 남자들은 여자 손 많이 필요로 하죠
마음을 비우고 가벼운 남사친 정도로 생각하고 나가세요
큰 기대하면 실망감이 더 커요
부담 갖지 말고 나가 보세요
근데 제나이 남자라면 2세를 생각해서 주선안받을거 같아서요
님은 그 나이 남자가 아닌데 왜 그런 가정을 하세요
불필요한 생각
오십넘은 남자들도 2세생각하는거 같아서 놀랬거든요.
만약 소개받게되면 가볍게 맘먹고 만나봐야겠네요.
쓸데없이 눈만 높아서 이나이가 됐어요.
72년생 교사
동료교사 남편 친구 소개받아서 결혼했어요
키크고 배안나오고 머리숱도 많다고 웃으면서 그러더니
친구들 밥사주러 나오셨는데
우왕 잘생기셨더라구요 매너도 좋으시고
둘다 초혼
사람은 같은분인데 두번째 소개인가요
신기하네요.
쓸 때 없이 눈만 높은 게 아니라 괜찮은 남자가 드물어요
20-30대 장가 간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인연 일지도 ..
네 동일인물이에요
자식 생각 없는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일단 만나나 보세요
보고 아님 말고죠
남자나이 50에 애 낳으면 애가 학교 다닐때 얼마나 부끄러워 할까요? 애 생각 없을 테니 만나 보세요.
윗님 오십에 애낳아서 학교가도 부끄럽지 않아요. 그딴걸로 놀리는 인성가진 사람들이 부끄러운거죠. 2세를 갖고 안갖고는 부부사이의 일인거고 남이 왈가불가할일은 아니죠.
나이를 떠나서 소개가 있으면 만나보세요. 미친듯이 바빠 밥먹을 틈도 없이 사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나가서 만나보세요. 세상 일은 또 모르는 겁니다. 어디서 인연이 나타날지
저는 총각들이 대쉬도 하는데 주선 못들어올건 또 뭐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