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식세기를 가지고있었지만 손설거지를 선호해서 거의 안썼어요
그냥 그릇말리는 렉으로 활용하다보니, 그만 기계가 더 엉망이 되고, 렉에 녹이 생겨서
이번에 새로 장만하고 그냥 식세기로 설거지하기로 했거든요
보쉬 300시리즈로 사서 사용한지 일주일 되어가요
확실히 예전에 있던건 엄청 시끄럽고, 세척력도 그다지 별로였는데, 이건 정말 말끔하게 잘 닦이네요
물론 한두개는 제가 다시 하는애들이 있긴하지만, 그 정도는 별로 일이 아니라서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해요
근데 글라스락같이 두꺼운 유리용기에 칩이 생겼어요
저희는 남편이랑 저 두식구이고, 요리를 좀 한 날에는 아침, 밤 두번 돌리고, 평소에는 하루 한번 밤에 돌리거든요
그릇이 아주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주 가득 담지는 않는데도 벌써 두개째 칩이 나갔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평소보다 2/3정도의 그릇을 닿지않게 넣고 돌리고있는데, 이렇게하면 하루데 두번은 매번 돌려야할거같아요
식세기 쓰시는분들은 어떻게 그릇을 넣으시나요?
보쉬는 접시를 많이 쓰면 편할거같은데, 저처럼 밥공기, 국그릇, 글라스락 많이 쓰는사람에게는 공간 활용이 좀 불편한거 같기도해요 ㅠㅠ
설거지 안하는 시간에 좀 놀려고했는데, 식세기에 그릇배치하느라 부엌에 머무는 시간이 손설거에 드는시간이나 별 차이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