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 남편이배신하면 더 억울하네요

조회수 : 7,649
작성일 : 2024-04-20 07:42:47

 

젊어서 이쁠때 다른 기회도 많을때 

그때 이혼 안하고 가정 지키려고 애 생각해서 참고 

남편에게 기회를 줬는데 

그때는 미안하다 잘하겠다 굽신거리고 용서 빌던 남편이 

나중에 애들 다 크고 대학 가고 취직하면 

이젠 늙은 마누라 필요없다 이혼하자

혼자 자유롭게 젊은 여자들 만나고 살겠다 맘먹으면 

경제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다늙어서 평생 참고 보살핀 남편 에게 팽당하고 

항상 억울한건 여자 네요 

그때 젊어서는 애들 키워줄 엄마가 필요해서 발톱을 숨기고 살았던 남자들 많죠 

애들 다 크고 나면 이제와서 시부모에게 잘못했다 이혼하자 내인생이 허무하다 이제는 나를위해 살겠다 

더이상 너를 위해 내시간과 노력 돈을 공유 안하겠다 

남자들 애들 키워줄여자 

IP : 174.231.xxx.2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인생
    '24.4.20 7:45 AM (175.120.xxx.173)

    뭘 억울해요.
    그런 넘
    내다버리고 또 나대로 잘 살면 되죠.

  • 2. 그러게요
    '24.4.20 7:4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
    옳다꾸나.. 싶은 사람도 많을걸요
    억울할 거 뭐 있어요

  • 3. 모든 남자가
    '24.4.20 7:49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다 그런것도 아니고
    그것때문에 결혼하지말라구요?
    어쩌나요?
    주변에 애들 다 키워놓고,
    초라하고 볼품없어도
    초로의 노인부부들 손잡고 산책 다니고,
    맛집 다니며,
    알콩달콩 사는 부부들은 주변에서 못보셨어요?
    그저께도 한강뷰 끝내주는 비싼 프렌치 레스토랑 갔더니,
    절반은 젊은 커플,
    절반은 우리부부 같은 중년부부던데…
    애들 다키우고 그런 호사도 누리고 삽니다.
    요즘.
    년말 해외관광 2주짜리 예약해놨구요.ㅡㅡ

  • 4. 신박하네요
    '24.4.20 7:49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애때문에 이혼 못했다면서요.
    늙은 남편 나도 필요없다하고 연금 갈라 이혼하면 되지 끝까지 같이 살고 싶나요?

  • 5.
    '24.4.20 7:52 AM (121.167.xxx.120)

    고맙다고 할것 같아요
    나이 들고 애들 독립하고 남편 있으면 삼시 밥에 세탁 청소에서 자유롭지 못해요
    꾸역꾸역 밥 차리는것보다 나아요
    먹고 싶으면 먹고 하루 한끼나 두끼 먹어도 돼요

  • 6. ㅇㅇ
    '24.4.20 7:54 A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니 뜻이 그러하면,
    재산 많이 주고 이혼하라고 하세요.

  • 7. ...
    '24.4.20 7:58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어휴 반반하고 갈라서는게 낫지
    다늙고 병치례남은 남자 뭐하자고 데리고사나요.
    여자들처럼 관리도 안돼서
    온갖 지병에 치아도 엉망 술담배 등등 문제가 한둘이 아니에요.
    못이기는척 하고 갖다버리고 새인생 찾으시길.

  • 8. 애들
    '24.4.20 7:59 AM (118.33.xxx.32)

    독립 했음 재산 분할해서 헤어지는거도 잘 고민해보세요.

  • 9.
    '24.4.20 8:09 AM (39.7.xxx.49)

    뭐래? 남자들 애 키워울 여자? 엄마 아녜요?

  • 10. ...
    '24.4.20 8:13 AM (1.177.xxx.111)

    댓글들이...ㅋ
    억울한거 맞죠. 아주 파렴치하고 나쁜 놈이죠.
    피해자인 여자가 아이 때문에 참고 산거랑 유책 배우자가 애 키워줄 여자가 필요해서 납작 엎드려 발톱을 감추고 산거랑 어떻게 비교를??

    그래서 한번 배신한 인간은 또 배신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원글님 힘내세요. 부디 앞날에 행운이 있으시길...

  • 11. ....
    '24.4.20 8:22 AM (175.117.xxx.126)

    그래서 여자들도 항상 직업은 가지고 경제생활 해야하는 듯요... ㅠㅠ
    경제생활하던 여자들이면 나이들어 남자가 퇴직할 즈음 가겠다 그러면 옳다구나 잘가라 할 듯요...

  • 12. 생각하기나름
    '24.4.20 8:23 AM (106.102.xxx.209)

    남자는 돈이라도 있어야 여자만나죠.
    여자들은 맘만 먹으면 남자 만나잖아요.
    늙은 남편 삼시세끼에 뒤치닥거리 안해줘도 되죠.
    이여자 저여자한테 돈이나 뜯기고 말년에 찾아오지나 말라하세요.
    님은 님대로 받을 돈 챙겨 편하고 즐겁게 사시구요.

  • 13. 돈만주면
    '24.4.20 8:29 AM (219.255.xxx.120)

    땡큐죠 표정관리 들어가고요

  • 14. ㅐㅐㅐㅐ
    '24.4.20 8:34 AM (116.33.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놈
    늙어서 병수발 하는 것 보다 낫지 않나요?

    보통 젊어서 속 썩여도
    나이들면 누울자리 봐서
    마누라한테 잘 하던데
    어지간한가보네요

  • 15. 50대
    '24.4.20 8:3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주위에 저런 케이스들 많이 봤는데
    자기에게 닥치기전에는 돈만 주면 땡큐라고 했던 사람들 전 남편이 젊은 와이프 만나 사는 걸 소문으로 듣고 화병나는 사람 많더라구요

  • 16. 내 자신을
    '24.4.20 8:46 AM (221.167.xxx.130)

    돌아보세요.
    당신이 그정도 존재가치밖에 안되는거.
    미인 와이프 놔두고도 바람피는놈들 많잖아요.
    부부간엔 서로 꾸준히 노력하는것이 맞는듯해요.
    강주은씨 부모님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 17. ㅇㅂㅇ
    '24.4.20 8:52 AM (182.215.xxx.32)

    그동안 들인공이 많으니..더 억울하죠
    젊었을때에 뻥 차버릴것을..싶고
    그래도 님..덜 힘들고 더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18.
    '24.4.20 8:53 AM (106.101.xxx.43)

    그 애가 남의 애인가요?
    적선 하듯이 말해요
    그러니까 인생이 허무하죠
    인생의 주인공이 되세요

  • 19. ㅇㅂㅇ
    '24.4.20 8:54 AM (182.215.xxx.32)

    나의 존재가치와 상관없어요
    아내가 잘나고 돈잘벌고 미인이어도
    바람피는놈들은 핍니다
    그냥 바람피는 놈이 미성숙한거..

  • 20. 여자가
    '24.4.20 9:10 AM (42.20.xxx.84)

    경제력 있거나 이혼 합의로 받을게 많으면 얄짤없이
    이혼이죠

  • 21.
    '24.4.20 9:16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그 애가 본인애는 아니고 남편이 낳아온 아이겠지요?
    본인아이라면 이런글 안쓰지요!

  • 22. ㅇㅈㅇㄷ
    '24.4.20 9:23 AM (211.234.xxx.56)

    글쎄요. 본인은 가정 잘지켰다고 하겠지만
    남자에게는 족쇄였겠죠
    잘했어야죠
    같이 늙은부인이라고 다 훌륭한 부인은 아니죠

  • 23.
    '24.4.20 9:33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갈라서 이혼하면 되지요
    재산. 연금등

  • 24. 엥??
    '24.4.20 9:56 AM (180.69.xxx.152)

    이제 곧 병수발 들 일만 남은 다 늙은 개새끼가 알아서 갈라서자고 하면 땡큐지.

    돈 많은 개새끼면 재산분할 받고 버리고, 돈까지 없는 개새끼면 미련없이 걍 버려요.

  • 25. 젊은시절
    '24.4.20 10:26 AM (211.218.xxx.194)

    돈벌어다줄 남자 필요해서 참은 여자.
    애키워줄 여자 필요해서 참은 남자.

    차이가 뭘까요??

  • 26. ..
    '24.4.20 11:35 AM (211.117.xxx.149)

    수명이 너무 길어져서 한 사람하고 평생 사는 거 아니에요. 나는 남편이 그러면 얼른 가라고 보내줄 듯. 애들도 있고 일도 있고 돈도 있어서 아쉬울 거 없어요. 여자든 남자든 경제활동을 하고 자립을 해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어요. 항상 스스로 선다는 마음.

  • 27. 바람소리2
    '24.4.20 11:57 AM (114.204.xxx.203)

    경제력 되면 여자도 황혼이혼이니 졸혼이니 요구하잖아요
    100년간 해로하기 쉽지 않죠

  • 28. 더러운놈
    '24.4.20 12:3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다늙어서 이혼 원하면 차라리 재산 갈라줄때
    얼렁 버리세요.
    바람피는건 뇌구조가 그런거라 못고쳐요.
    바랑피는 종자들은 그냥 정신병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23 가끔은 바닥에서 뒹굴뒹굴 쉬는거 좋아요 1 00 2024/06/08 1,195
1588422 한소희 응원합니다 16 ….. 2024/06/08 7,682
1588421 사주쟁이의 장래희망 3 김밥이 2024/06/08 2,056
1588420 푸바오는 12일에 공개라는 소리가 있군요 2 ㅁㅁ 2024/06/08 1,359
1588419 청소년 마약 많이 퍼졌어요 10대 부모님 예의주시 7 2024/06/08 5,214
1588418 묵시적 갱신상태인데요.선택 좀 봐주세요. 2 . . 2024/06/08 1,272
1588417 영화원더랜드 봤어요 4 joy 2024/06/08 3,166
1588416 자동차 틴팅(선팅) 반사필름 하신분들 어떠세요? ... 2024/06/08 468
1588415 하몽, 로꼴라,식빵있어요~ 13 샌뒤치 2024/06/08 2,158
1588414 얼굴 좌우 처짐 정도가 비슷하신가요? 4 님들은 2024/06/08 1,540
1588413 Mbti 같은 사람끼리 친해지는 거 같아요 8 ㅇㅇ 2024/06/08 2,158
1588412 드라마 졸업은 썸탈때까지만 좋았네요 12 졸업 2024/06/08 4,645
1588411 저녁에 김치찜을 해먹었어요(feat.비@고 묵은지) 7 설거지 2024/06/08 2,180
1588410 S24 자급제폰 얼마정도 하나요? 6 라라 2024/06/08 2,665
1588409 벌써 며칠째 소음 1 시끄러 2024/06/08 890
1588408 초당옥수수 vs 찰옥수수 8 . . 2024/06/08 2,643
1588407 지금 대문글에 있던 4 .... 2024/06/08 1,561
1588406 책임을 묻다 - 세월호 참사 10년 2 ../.. 2024/06/08 566
1588405 내일아침 메뉴 ㅡㅡ 4 ㅇㅇ 2024/06/08 2,566
1588404 쌀 보관 어떻게 하세요? 25 ㆍㆍ 2024/06/08 3,642
1588403 내일부터 도배해요 7 ㅡㅡ 2024/06/08 1,792
1588402 남성 중절모는 오프라인 어디서 살 수 있나요? 해피엔딩1 2024/06/08 533
1588401 제습기 추천 부탁드려요. 8 ㅁㅁ 2024/06/08 1,461
1588400 공기청정기 어떤걸 사야할까요 3 ㅎㄹㅇㄴ 2024/06/08 874
1588399 갱년기에 살찐사람 21 호르몬 2024/06/08 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