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귀촌인이 망해가는 진짜이유

귀촌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24-04-20 06:25:26

유튭 첫 메인화면에 떠서 눌러봤는데 

16년 동안 귀농해서 망해가는 과정을 설명하시는데 구구절절이 맞말에

누군간의 16년의 경험을 10몇분에 들을 수 있는 유튜브가 참 신기하네요.

 

몇년전부터 청년들 귀농,귀촌 부추기는 영상 및 온라인매체들 다 너무 무책임하시다고 하시네요

 

듣는 와중에 느끼는 점은 역시나 농부의 삶은 돈은 안되고 고되구나...

빚만 없이 나와도 성공이니..

 

바쁘신 분들은 댓글만 읽어보세요

근데 댓글만 2,300 개네요 ㅋ (100만뷰 근접)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LSn5MHTsQw

 

 

 

 

 

 

 

 
IP : 121.178.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와우
    '24.4.20 7:30 AM (223.39.xxx.27)

    원글님~~고마워요 ^^
    이런영상~~우리 주변에 고민하는 분들ᆢ큰 도움될듯

  • 2. 사과과수원집딸
    '24.4.20 8:17 AM (106.102.xxx.20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도 십여년전 귀농하셨어요. 사과농사로...
    저 유튜브를 다 보진못했지만...
    작년부터 사과 비싸다고...썩어 자빠지면 싸게라도 풀지 그래서 재고남고 못팔면 지 식구들끼리 다 먹으라해라...이런 82 댓글에 상처받았었어요...ㅠㅠ
    올해도 사과 비싸다고 농부가 폭리취해 재벌되는줄 알고 다는 댓글에도.....
    할말 많지만 어쨌든 옆에서 본 결과 농사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 3.
    '24.4.20 8:3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오늘 한가할 때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4. ...
    '24.4.20 8:50 A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스마트팜 온실 지으면 정부에서 10억을 빌려준다고 해요.
    교육 1~2년 받고 겁도 없이 10억 대출해서 시작하면 잘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 빚더미 올라앉는 거 시간 문제인 것 같아요.
    보조금과 대출금으로 겨우 삐걱대며 굴러가며 각종 문제를 대량으로 양산해내고 있더라고요.

  • 5. 시골출신
    '24.4.20 9:1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은 지금도 농사는 쳐다도 안봐요.
    넘 힘들고 돈도 안된다고요.
    아직도 시가형님은 과수원.논.밭 농사 짓고 있는데 영농후계자니 나라보조니 다 빚좋은 개살구. 걍 빚.
    대대로 농사짓고 자기땅 있어도 환갑지난 나이에도 빚이 수억대임.
    토박이들도 이런데 유튭 저분은 넘 사리분별없이 도전하신듯요,

  • 6. ...
    '24.4.20 9:21 AM (39.125.xxx.154)

    저도 농촌 출신이라 농사가 얼마나 힘들고 돈 안 되는지 알아서 귀농은 꿈도 안 꿔요.

    옛날에야 싼 노동력으로 동네 사람 품앗이로 어찌어찌 꾸려갔지만
    이제 노인밖에 없고 외노자 인건비도 비싸고.

    우리나라 땅이 기계 영농하기도 힘들어서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해요.

  • 7. 제주
    '24.4.20 9:38 AM (59.8.xxx.68)

    귤 농사 짓는분들 돈 엄청 만져요
    제주도 사람들이 왜 돈이 많냐하면 귤 농사때문이예요
    억 소리는 보통이고
    제주도 사람보고 농사 얼만큼해요
    하면 나만히먹고 살만큼한다
    하면 기본 5천평이상이고. 억대가 보통이예요
    아무것도 없이 대출받아서 모르고 하면 뭔들 잘하나요
    장사도 마찬가지고요

    내땅 없이. 내 가게 없이 사는 인생은
    도시나 농촌이나 힘듭니다

  • 8. 50대
    '24.4.20 9:5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때부터 농사 짓는 집
    저는 시골고향 사람들 저에게 도움 되는 거 하나 없었고 24시간
    감시자가 있는 감옥생활하는 느낌
    학교가기 전 학교 갔다 와서 지겨운 농사 일
    정부에서 권장하는 작물 재배했다가 다 망함
    지금도 친정부모님 텃밭 가꾸는데 채소가 심어져 있으니까 따서
    가져오지만 직접 키워서 따서 먹는 재미 그 따위것은 살면서 한 번도 못느꼈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에서 넙죽넙죽 사는 거 좋아함
    오늘도 비오기 전 친정에 고추묘종 심으러 가야 함
    근데 저 유투버는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되었음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땅욕심을 부렸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88 제 운동 코스 좀 봐주세요 3 운동하자 08:12:51 1,125
1590587 벌써 거부권 밝혔네요 25 ㅇㅇ 08:11:42 4,953
1590586 황당한 Mz세입자 49 cvc123.. 08:03:59 8,461
1590585 역대급 폭주가 시작됬네요 3 07:58:23 5,229
1590584 금나나 19 m 07:58:07 4,087
1590583 남편 가고 아파트 팔아서 상속세 내는 건 아니지 않나요 36 인절미 07:55:18 5,628
1590582 점빼고 7일째인데 세수해도될까요? 6 ㅡㅡ 07:52:06 1,063
1590581 커피숍에 토스트만 사러가면 싫어하나요? 51 ... 07:39:59 4,751
1590580 간 담즙과 연관이 있을까요? 3 ㅁㅁ 07:39:04 761
1590579 증여세 0%인 방법 10 07:38:21 2,457
1590578 부산 엑스포 2년간 유치 비용 총 5744억원 7 ㅇㅇ 07:32:08 1,038
1590577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싫을때 6 .. 07:29:28 1,820
1590576 옛날에는 아들 편애가 어느정도로 심했나요? 18 남아선호 07:25:55 1,986
1590575 벌레싫으면 씽크대 오버플로우 막아두세요 3 ... 07:19:13 2,244
1590574 독일에서 교환학생 치아손상 4 유럽 06:33:52 2,386
1590573 아파트재건축 4 ㅠㅠ 06:07:57 2,124
1590572 늙어서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받으려면 11 ㄷㄷ 05:16:59 5,313
1590571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 25 ..... 04:22:36 11,943
1590570 손흥민 경기 시작합니다 9 ㅇㅇ 03:29:56 1,724
1590569 다이아몬드 이터니티 반지 채널세팅과 쉐어드 세팅 중에 뭐가 좋을.. 3 어떤 게 좋.. 03:14:13 680
1590568 30살 연상 두번째 부인이 신분 상승인가요? 51 새벽에 03:02:34 12,035
1590567 pd수첩/사과물량을 조절하는 업체들. 금사과의 비밀 12 ㅇㅇ 02:39:22 2,798
1590566 노인 2식구 파김치 얼마나 먹을까요? 7 ... 02:26:58 1,300
1590565 남영희선거 새증거, 난리났다! 9 ........ 02:06:42 4,446
1590564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많이 돌린답니다 1 낙선자 01:49:38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