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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농,귀촌인이 망해가는 진짜이유

귀촌 조회수 : 7,557
작성일 : 2024-04-20 06:25:26

유튭 첫 메인화면에 떠서 눌러봤는데 

16년 동안 귀농해서 망해가는 과정을 설명하시는데 구구절절이 맞말에

누군간의 16년의 경험을 10몇분에 들을 수 있는 유튜브가 참 신기하네요.

 

몇년전부터 청년들 귀농,귀촌 부추기는 영상 및 온라인매체들 다 너무 무책임하시다고 하시네요

 

듣는 와중에 느끼는 점은 역시나 농부의 삶은 돈은 안되고 고되구나...

빚만 없이 나와도 성공이니..

 

바쁘신 분들은 댓글만 읽어보세요

근데 댓글만 2,300 개네요 ㅋ (100만뷰 근접)

 

혼자 보기 아까워서 공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LSn5MHTsQw

 

 

 

 

 

 

 

 
IP : 121.178.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와우
    '24.4.20 7:30 AM (223.39.xxx.27)

    원글님~~고마워요 ^^
    이런영상~~우리 주변에 고민하는 분들ᆢ큰 도움될듯

  • 2. 사과과수원집딸
    '24.4.20 8:17 AM (106.102.xxx.20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도 십여년전 귀농하셨어요. 사과농사로...
    저 유튜브를 다 보진못했지만...
    작년부터 사과 비싸다고...썩어 자빠지면 싸게라도 풀지 그래서 재고남고 못팔면 지 식구들끼리 다 먹으라해라...이런 82 댓글에 상처받았었어요...ㅠㅠ
    올해도 사과 비싸다고 농부가 폭리취해 재벌되는줄 알고 다는 댓글에도.....
    할말 많지만 어쨌든 옆에서 본 결과 농사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 3.
    '24.4.20 8:3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오늘 한가할 때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4. ...
    '24.4.20 8:50 A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

    스마트팜 온실 지으면 정부에서 10억을 빌려준다고 해요.
    교육 1~2년 받고 겁도 없이 10억 대출해서 시작하면 잘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 빚더미 올라앉는 거 시간 문제인 것 같아요.
    보조금과 대출금으로 겨우 삐걱대며 굴러가며 각종 문제를 대량으로 양산해내고 있더라고요.

  • 5. 시골출신
    '24.4.20 9:1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은 지금도 농사는 쳐다도 안봐요.
    넘 힘들고 돈도 안된다고요.
    아직도 시가형님은 과수원.논.밭 농사 짓고 있는데 영농후계자니 나라보조니 다 빚좋은 개살구. 걍 빚.
    대대로 농사짓고 자기땅 있어도 환갑지난 나이에도 빚이 수억대임.
    토박이들도 이런데 유튭 저분은 넘 사리분별없이 도전하신듯요,

  • 6. ...
    '24.4.20 9:21 AM (39.125.xxx.154)

    저도 농촌 출신이라 농사가 얼마나 힘들고 돈 안 되는지 알아서 귀농은 꿈도 안 꿔요.

    옛날에야 싼 노동력으로 동네 사람 품앗이로 어찌어찌 꾸려갔지만
    이제 노인밖에 없고 외노자 인건비도 비싸고.

    우리나라 땅이 기계 영농하기도 힘들어서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해요.

  • 7. 제주
    '24.4.20 9:38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귤 농사 짓는분들 돈 엄청 만져요
    제주도 사람들이 왜 돈이 많냐하면 귤 농사때문이예요
    억 소리는 보통이고
    제주도 사람보고 농사 얼만큼해요
    하면 나만히먹고 살만큼한다
    하면 기본 5천평이상이고. 억대가 보통이예요
    아무것도 없이 대출받아서 모르고 하면 뭔들 잘하나요
    장사도 마찬가지고요

    내땅 없이. 내 가게 없이 사는 인생은
    도시나 농촌이나 힘듭니다

  • 8. 50대
    '24.4.20 9:5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때부터 농사 짓는 집
    저는 시골고향 사람들 저에게 도움 되는 거 하나 없었고 24시간
    감시자가 있는 감옥생활하는 느낌
    학교가기 전 학교 갔다 와서 지겨운 농사 일
    정부에서 권장하는 작물 재배했다가 다 망함
    지금도 친정부모님 텃밭 가꾸는데 채소가 심어져 있으니까 따서
    가져오지만 직접 키워서 따서 먹는 재미 그 따위것은 살면서 한 번도 못느꼈음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에서 넙죽넙죽 사는 거 좋아함
    오늘도 비오기 전 친정에 고추묘종 심으러 가야 함
    근데 저 유투버는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되었음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땅욕심을 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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