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눈마주보고 인사하고
그러시나요~?
연애때처럼 지내는건 제욕심이겠죠 ㅋㅋㅋ
자주 눈마주보고 인사하고
그러시나요~?
연애때처럼 지내는건 제욕심이겠죠 ㅋㅋㅋ
결혼 10년차에요.
아이가 없고 둘뿐이라 그런지
꽁냥꽁냥 장난치고 잘 놉니다.
아이가 있었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연애때는 그냥 마냥 설레고 그런데
지금은 남편보면 애틋해요. 짠하고
자주 안아달라고 해요. 그냥 서로 안기만 해도 뭔가 따뜻해져요.
인사할때 눈 안보나요?
가족인데
아침에 일어났을때 웃으며 반갑게 잘잤어? 라고 인사하고 함께 일하는데 회사에서도 중간중간 가볍게 농담건네며 웃어줘요. 관계는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웃으며 반갑게 잘잤어? 라고 인사하고 함께 일하는데 회사에서도 중간중간 가볍게 농담건네며 웃어줘요. 관계는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먼저 일어나는데, 남편이 기상하면 제가 웃으며 반갑게 잘잤어!? 라고 인사해요. 함께 일하는데 회사에서도 중간중간 가볍게 농담건네며 웃어줘요. 관계는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연애할때보다 더찐해지죠... 보통은 14님처럼 그런 감정으로 살걸요.. 결혼생활 10년이 아닌 몇십된 저희 엄마도 그런감정이었는지 딸인 저한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14님처럼 하셨어요..
특히 겨울되고 하면 아침 7시전에 출근해야 되는 아버지 보다 훨씬 더 일찍 일어나서. 아버지 따뜻한 밥이라도 드시게 하시고 내보내야 된다고 진짜 아침일찍부터 분주하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 어릴때 그런 모습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아버지도 시장 장보거나 그럴때 엄마 좋아하던 과일 같은건 그냥 박스떼기로 구입하시구요...지나가다가 엄마 뭐 드시고 싶다거나 흘린 이야기 같은거 그러면 그걸 모르는척 못지나치시더라구요..
연애할때보다 더찐해지죠... 보통은 14님처럼 그런 감정으로 살걸요.. 결혼생활 10년이 아닌 몇십된 저희 엄마도 그런감정이었는지 딸인 저한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14님처럼 하셨어요..
특히 겨울되고 하면 밖은 아직 컴컴한데 아침 7시전에 출근해야 되는 아버지 보다 훨씬 더 일찍 일어나서. 아버지 따뜻한 밥이라도 드시게 하시고 내보내야 된다고 진짜 아침일찍부터 분주하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 어릴때 그런 모습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아버지도 시장 장보거나 그럴때 엄마 좋아하던 과일 같은건 그냥 박스떼기로 구입하시구요...지나가다가 엄마 뭐 드시고 싶다거나 흘린 이야기 같은거 그러면 그걸 모르는척 못지나치시더라구요..
20년 넘었는데 연애때의 열정은 없지만 지금 같이 코스트코 가려고 준비중 글 보고 남겨요. 나를 좋아해주는 강아지같은 남편과 아침에 회사출근할때마다 뽀뽀하고 안아주고 퇴근하면 유일한 말벗이자 베프인 남편과 별거아닌 밥먹으면서 아재개그, 일상 얘기하며 살아요. 측은지심이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나 먼저 나를 돌아봐요. 내가 먼저 날을 세우진 않았는지. 다 아는것처럼 무시한건 아닌지.
항상 보면서 이야기하고 애틋한 눈으로 쳐다봐요 같이 늙어가서 안쓰러움도 있구요
12년차인데 아이 둘 초딩 유딩 키우면서
알콩달콩 아침인사 꼭 껴안고 토닥이고 통화 자주하고 표현도 자주하고
둘째딸이 얼마전 다른 어른계신 자리에서 우리엄마 아빠 안싸워요 이러던데ㅎ (사실 육아구간 날 세운적 있는데. 아이가 고맙게도ㅠ 이리 말해주니 더더욱 아이앞에서 조심하게 돼요)
눈 당연히 맞추고 인사해요
인사 먼저해보세요 남편이 더 좋아해요 아침에 보자마자 팔벌리면 큰 덩치가 쏙 들어옵니다 저 50키로 안되는 말라깽이인데...남자도 사랑
관심 받고싶어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잘잤어? 하고 뽀뽀하고 출근할 때 나가기전 뽀뽀하고 퇴근해서도 수고했다고 뽀뽀 잘땐 잘자라고 뽀뽀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일정없는 아침이면 몆시간이고 뒹그적대며 안고도 있고 쓰다듬기도하고 얘기도하고 그러다 깜빡 졸기도하고 합니다
그저 습관같이 스킨십을 해요 좀더 어렸을적엔 스킨십많은 남편이 귀찮기도 했는데 나이가 먹으니 점점 이렇게 표현해주는 거에 고맙기도 해요 밥먹을 때 커피마실때 같이 빨래 갤 때 등등 일상에서 나누는 얘기도 별스럽지는 않지만 제일 수다스러워지는 순간이고요 그렇게 나누는것도 일상의 습관이랄까
연애때나 신혼때처럼 설레고 짜릿해서 표현한다기보다 습관적으로 표현하고 그 일상적인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문득 뒤늦게 설레여 빙구웃음이 나는 그런
연애때부터 30년 넘었는데 애들 어느정도 키운 이 시간들이 가장 편하고 좋은듯 합니다
기싸움안해도 되고 부딪히지않아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세월이 주는 편안함이 있어요 요샌
그리될때까진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나가면 남편이 운동중이에요. 저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껴안고 인사하는데요? 눈이야 수시로 마주치죠.
첨부터 그런 것은 아니고요. 원글님 때쯤.. 한 10년전 부터 부부사이가 더 다정해졌어요.
제가 좀 표현을 안하고 무뚝뚝한 편이었는데 남편과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대판 싸운 뒤 대오각성했어요.
남편이 바라는 게 다정한 말과 행동이더라구요.
그래서 안하던 표현도 많이 하고 노력했더니 남편도 점점 더 스윗해져요.
부부사이에 먼저 노력하는게 이기는거라고 생각해요.
10년후 원글님도 알콩달콩 재밌게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주말되면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방에가요
난누워서. 남편 앉아서 같이삽시다 봅니다
남편이 발 맛사지해주고.
자기배에다 발 넣게하고. 살 닿자고
우리 주말은 이래요
평일엔 제가 일하러 가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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