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인 우울증 극복법

우울증 조회수 : 6,791
작성일 : 2024-04-19 23:21:15

우울증 여러번 직접 겪어본 이 써봅니다..

1.일단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습니다.

2.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해봅니다.

3. 너무 기운이 없지만 뭐라도 좋아하고 집중할 일을 만듭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종교에 의지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4. 집중하는 그 일에서 성과를 내봅니다.

5. 시간을 견뎌 봅니다.

 6. 6개월만 지나도 훨씬 더 나아진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7. 실제로 우울증이 나아집니다

 

여러분 화이팅 해요 !!!!!! 좋은 날 꼭 옵니다.

저 진짜 이렇게 이겨냈어요..

좋은 날이 진짜 오더라구요.

IP : 223.62.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4.4.19 11:27 PM (61.105.xxx.11)

    감사해요
    꼭 좋은 날 오기를

  • 2.
    '24.4.19 11:27 PM (39.7.xxx.49)

    고마워요.

  • 3. ㅇㅇ
    '24.4.19 11:30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좋아하고 집중할 일 어떤 거 하셨는지
    또 어떻게 찾으셨는지 궁금해요

    무엇보다 견뎌내 벗어나신 것 축하드려요!

  • 4. 111
    '24.4.19 11:32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혹시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가 없으면 상담 받아보는거 추가하고파요
    상담의 효과 안믿었는데 너무 힘든때 없는 시간과 돈을 쪼개서 4~5회라도 받고나니 편해지는게 느껴지네요

  • 5. 실제로
    '24.4.19 11:34 PM (180.67.xxx.212)

    나아진다는게 단약하고도 호전상태가 유지된다는건가요?

  • 6.
    '24.4.19 11:34 PM (223.62.xxx.169)

    집안일을 열심히 했어요 매일 쓸고 닦고 요리하고 기타등등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구요

  • 7. 아뇨
    '24.4.19 11:36 PM (223.62.xxx.169)

    단약은 함부로 하면 안되고요.
    마음 상태가 나아진다는 거죠.
    우울증이 심하면 약으로는 절대 안 다스려지거든요.

  • 8. ....
    '24.4.19 11:48 PM (172.225.xxx.236)

    저는 원글님이랑 똑같이 극복했어요..
    동지를 만난것 같아 반갑네요~
    저 중 젤 와닿은 제 경험은 시간을 버텨내기놔 일을 만들어 해보기...였어요
    몸을 혹사시키니 잠도 잘오고..거기네 돈도 벌게되니 또 기쁘더라구요

  • 9. ....
    '24.4.19 11:51 PM (172.224.xxx.19)

    원글님 멋지신 분!!

  • 10.
    '24.4.20 1:02 AM (211.243.xxx.169)

    3. 이 시작이 된다면 거의 반은 온거에요
    그 단계 쉽지 않거든요..

    이겨내신 거 축하 드려요.

  • 11. ..
    '24.4.20 1:08 AM (58.228.xxx.67)

    그런데 아프니까 해결책이..없는..
    몸을 바삐 움직일수도..
    디스크.. 협착..

  • 12. 저는
    '24.4.20 1:31 AM (74.75.xxx.126)

    1. 정신과 약먹고
    2. 약 먹기 위해서 밥도 규칙적으로 먹고
    3. 잠 규칙적으로 깊게 오래 자고
    4, 잠 잘 자기 위해서 운동 한 가지 (저는 한 시간 걷기)
    5. 밤늦게 컴 보는 대신 일찌감치 잠자리에 비스듬히 누워서 책을 읽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독서 재미도 다시 붙이고 잠도 잘 자게 되고

    아침에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기지게 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기분, 정말 다시 태어난 기분이에요. 예전엔 아침에 눈 뜨면 일어나기 싫다 죽고 싶다 하루를 어떻게 또 시작하나 자다가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 뿐이었는데요. 아주 간단한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싫어도 끙하고 샤워 하루에 한 번씩 하기. 하고 나면 또 눕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 13. 어떤계기
    '24.4.20 5:29 AM (175.199.xxx.36)

    저도 우울증이 심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연년생)키우느라 바빠서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우울증 증상이 없어젔어요
    잠이 너무 안와서 수면제 처방 며칠 받은거 말고는 약도
    안먹었어요
    고칠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해요

  • 14. ㅇㅂㅇ
    '24.4.20 8:20 AM (182.215.xxx.32)

    우울증이 심하면 약없이 안되죠..
    무조건 약먹고
    햇빛많이 봐야해요

  • 15. ㅇㅂㅇ
    '24.4.20 8:22 AM (182.215.xxx.32)

    단약은 가능한경우도있고 아닌경우도 있구요
    호르몬문제일경우는 다시 약을 먹게되기도해요

    호전된다는건
    무기력 상태에서 조금씩 벗어나게된다는거구요

  • 16. ㅇㅇ
    '24.4.20 9:05 AM (182.161.xxx.233)

    최소6개월은 진료봐야되는듯

  • 17. ..
    '24.4.20 9:06 AM (222.97.xxx.47)

    우울증 극복 관련 조언 감사합니다

  • 18.
    '24.4.20 9:41 AM (121.143.xxx.62)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95 나이 들어도 배우는 게 있네요 17 ..... 2024/06/05 5,049
1587494 병원을 갈까요? 말까요? 4 딸기맘 2024/06/05 1,403
1587493 자기관리 끝판왕 친구..단 것은 커녕.. 61 저요저요 2024/06/05 19,817
1587492 문대통령도 어이 없으신가 봅니다./펌 41 진짜 2024/06/05 6,082
1587491 밀양은 아직 양성평등 먼거 같아요 2 2024/06/05 809
1587490 부부싸움만 하면 누나에게 달려가는 남자 16 버리자 2024/06/05 3,560
1587489 계란찜할때 가운데가 푹 꺼져요 4 계란찜 2024/06/05 1,948
1587488 주식 뭐 가지고 계세요? 12 .... 2024/06/05 3,185
1587487 유은혜 전부총리 남편 생활고로 자살했네요 24 ... 2024/06/05 37,466
1587486 식세기 애벌 설거지 솔 쓰시는 분? 10 식세기 2024/06/05 1,790
1587485 아이들 식탁예절 초여름 2024/06/05 640
1587484 6월 되니 완전 여름이네요 4 ... 2024/06/05 1,877
1587483 이엠 발효시킬때 자이로스설탕 2 이엠 2024/06/05 605
1587482 서점가보니 양귀자의 모순이 베스트셀러던데요.. 13 ... 2024/06/05 4,140
1587481 이건 또 뭔일이래요? ㅠㅠ 16 헐! 2024/06/05 26,990
1587480 서울에 엑스레이 안찍고 진료보는 치과아시면 추천부틱려요 !! 6 음음 2024/06/05 873
1587479 배워야 됨 ㅡ 됌 뭐가 맞아요?? 7 ㅇㅇㅇ 2024/06/05 2,673
1587478 고양이와 만난 강형욱. .... 2024/06/05 1,652
1587477 의대생·전공의들 1천억원 손해배상 청구 41 .. 2024/06/05 3,791
1587476 세입자가 전세대출받는데 집주인 인감증명이 필요한가요? 17 .. 2024/06/05 3,064
1587475 주식 짜증나요 16 ㅇㅇㅇㅇ 2024/06/05 4,438
1587474 약값이.. 보험된다고 저렴한건 아닌가봐요 11 약값 2024/06/05 1,249
1587473 밀양 성폭행범이 딸사랑은 대단하네요! 14 @@ 2024/06/05 3,810
1587472 판결을 잘못내린후 피해보상금은? 누구돈으로? 2 Ppppp 2024/06/05 594
1587471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46 ㅇㅇㅇ 2024/06/05 6,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