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견을 만나 깜짝 놀랐는데..

에구구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24-04-19 21:42:42

아파트 1층 출입구에 들어섰는데

202호 대형견과 견주가 나오고 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 감짝이야" 하고 옆으로 비켜 서 있었어요.

 

그런데 견주가지 제 앞을 지나가면서 복화술하듯 

"그르케 깜짝 놀라니까 내가 더 놀라요~~"

이 지랄을.. (죄송요. 저 정말 욕 나올뻔했거든요.)

 

저도 소형견을 키웁니다만

이런 견주들 보면 한숨이 나와요. 

저는 저희 개때문에 누군가 깜짝 놀라면 

"죄송해요", "미안해" 그러거든요..ㅠㅠ 

 

이 대형견을 키우는 202호 견주들(

부모나 자식이나..)은 평소에도 좁은 길에서 마주치면 대형견을 가로막거나 옆으로 비켜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비키는데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고 천천히 지나가요.

 

대체.. 

그런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에서 그러는 걸까요?

 

참고로.. 산책하던 저희 강아지를 마주치면 그 큰개가 으르렁대서 얼른 제가 안고 피합니다.

IP : 210.179.xxx.7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살땐
    '24.4.19 9:44 PM (121.133.xxx.137)

    핏불 키우는 남자견주들이
    주로 그 비슷한 짓거리를...

  • 2. 그러게요
    '24.4.19 9:45 PM (125.178.xxx.170)

    같은 견주여도
    마음이 다른 이들 천지네요.

    어떻게 하든지 민폐 안 끼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견주들만 안됐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우린 그러지 말자고요. ㅎ

  • 3. ㅇㅇㅇ
    '24.4.19 9:48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몇 년 전 물려서 죽은 분 있었죠

    죄송해요 해도 모지릴 판에 미쳤나봐요

  • 4. ㅇㅇ
    '24.4.19 9:48 PM (73.109.xxx.43)

    욕 안한 건 잘하셨어요
    제가 옆에 있었으면 재수없다고 한마디 했을텐데..

  • 5. ㅇㅇ
    '24.4.19 9:50 PM (73.109.xxx.43)

    대형견이 으르렁대면 째려봐 주세요 (개를)
    그건 분명 견주가 제지시켜야 할 일이잖아요

  • 6. 지네만 예쁘지
    '24.4.19 9:51 PM (118.221.xxx.15)

    저도 어저께 비숑 달겨들면서 찢어대서
    어휴 감짝이야 그랬더니
    남자놈이 미안하다도 아니고 놀랬다고 하잖아
    이러는거 있죠
    왜이리 도른자들이 많은지

  • 7. 원글이
    '24.4.19 9:53 PM (210.179.xxx.73)

    미국 핏불 견주들..ㅜㅜ 에효..
    안봤지만 본 것 같습니다.

  • 8. 근데
    '24.4.19 9:55 PM (99.228.xxx.178)

    그 개가 뭘 한것도 없고 본인이 혼자 놀랜것도 견주가 미안하다 해야하나요? 이세상에 존재해서 미안한건가.

  • 9. 근데님
    '24.4.19 9:57 PM (210.179.xxx.73)

    그 덩치를 갑자기 마주하면 놀랄수 있어요. 짖거나 달겨들어야 놀라니요?

  • 10.
    '24.4.19 9: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놀랄 수 있죠. 그런데 그 덩치에 놀란 거잖아요. 짖거나 달려든 거 아니고요. 그런데도 죄송하다고 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 견주가 원글님이 놀라 혼잣말한 것에 내가 더 놀랐니 어쩌구는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 11.
    '24.4.19 10:02 PM (180.224.xxx.162)

    어두운길에서 누군가 원글님보고 놀라서 아이고 깜짝이야그러면
    사과하시나요?? 대형견이 짖거나 위협한게 아닌데 본인이 놀래서 소리치셨으면 본인이 사과하셔야죠. 그쪽 주인이 놀라셨다는데 원글님이 소리치셔서요

  • 12. 노노
    '24.4.19 10:02 PM (118.235.xxx.247)

    당연히 그럴때는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겁니다.
    왜?
    큰 개는 누구나 놀랄수 있는 존재입니다.
    저도 소형 견주이고 작을지라도 놀라는 사람이 있으면 죄송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13.
    '24.4.19 10:03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진짜 약속이나 한듯이 똑같네요
    견주들 학원다니죠?
    근데님도 똑같구요
    존재만으로도 공포감 느끼는 사람들 많아요
    그저 견디고 있을뿐!

  • 14. ㅇㅇ
    '24.4.19 10:04 PM (146.70.xxx.186) - 삭제된댓글

    이 논란은 흥미롭네요
    강형욱은 뭐라고 했을까
    궁금궁금..

  • 15. 소형견이지만
    '24.4.19 10:05 PM (114.204.xxx.203)

    엘베타거나 내릴땐 뒤로 서서 살피고 나서 내려요
    사람있으면 혹 놀랄거 같아서요

  • 16. 그러니까
    '24.4.19 10:08 PM (99.228.xxx.178)

    존재만으로도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한테 왜 사과를 해야하느냐구요. 님 얼굴 무섭다는 사람있음 사과할거에요? 뭘 잘못을 했어야 사과를 하지요. 존재자체로 사과를 하라니 이무슨.

  • 17. 놀랠수는
    '24.4.19 10:17 PM (124.54.xxx.37)

    있으나 그게 죄송할 일인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도 놀래는 경우 있는데 그때도 나타난 사람이 죄송한건가요? 물론 경우에 따라 약간씩 다르겠지만.

  • 18. ㅎㅎ
    '24.4.19 10:18 PM (183.99.xxx.254) - 삭제된댓글

    개를 사람이랑 대비해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하다니..

  • 19. .....
    '24.4.19 10:18 PM (175.117.xxx.126)

    사람이 지나가다가 상대 사람이 놀라면 사과 안 하지만
    개를 데리고 다니다가 내 개 때문에 사람이 놀라면 저는 사과해요...

  • 20. ...
    '24.4.19 10:22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라인 1층에도 큰 개 있고 엘리베이터 안쪽으로 모서리가 꺾여있어서 개가 나타나면 가끔 깜놀할때 있는데 그렇다고 그들이 저한테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뭐 어쩌겠어요...그 개도 산책 매일 나가야 하는데 싶어서요.

  • 21.
    '24.4.19 10:30 PM (211.109.xxx.17)

    아이구 감짝이야"
    그르케 깜짝 놀라니까 내가 더 놀라요~~"

    서로 나올수 있는 반응이에요.
    누가 누굴 욕할게 아니에요.
    나도 놀랐으면 상대방도 놀라죠.
    그 견주는 본인도 놀랐다는 얘기에요.

  • 22. 저도
    '24.4.19 10:32 PM (125.177.xxx.100)

    비슷한 의견입니다

    아이구 깜짝이야 이걸 조용히 하시지는 않았을거잖아요
    상대도 당연히 놀랐겠지요
    개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그러면 상대도 기분 안좋죠

  • 23. 잘 놀라는
    '24.4.19 10:37 PM (49.163.xxx.180)

    케바케지만 눈은 핸펀 보며 전방 주의 않고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고
    상대방 원망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겪어봤어요.
    본인이 잘 놀라는 스탈일 수도 있고
    암 생각없이 가다 개를 보고 놀란걸 수도 있고 상대 개가 달려들지 않은 상태에서 놀란거면
    상대 견주도 본인 놀라는 소리에 놀랄 수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본인도 견주에게 제가 놀라는 소리에 놀라셨죠? 라고 먼저 말해줄 수도 있지 않았을지요?

  • 24. ㅁㅁ
    '24.4.19 10:48 PM (185.239.xxx.9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옴마야 개 커서 깜짝 놀라서요 죄송요~" 했을거 같은데요?
    걍 서로 이해하고 넘길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걸로 욕을 왜 ;;
    근데 글을 끝까지 읽어보니 평소 그분들과 사이가 별로인듯. 평소 좀 개념없는 사람들인가요? 그러면 또 이야기가 다를거구요.

    여튼 쌩판 모르는 사이에서 그랬다면 전 오히려 고함친 제가 더 머쓱해서 먼저 미안하다 했을듯
    아무리 평소 개 무서워한다해도 그 개가 나한테 암짓도 안했는데 욕할건 없죠 뭐
    그들은 조용히 자기길 간거 뿐인데?

  • 25. 럭키
    '24.4.19 10:48 PM (58.123.xxx.185)

    저도 강아지 키우지만, 당연히 제 강아지보고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분들 계시면 먼저 죄송하다고 합니다.
    강아지 정말 너무 예뻐하고 아끼고 사랑하지만 ,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개 키울 자격없이 키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서 화가 날때가 많아요.
    길거리에 개 오줌들 진짜 너무 많고, 개똥 안치우는 견주들도 진짜 많구요.
    생각지 못하고 있다가 코너에서 갑자기 큰개 만나면 놀랄 수 있는데, 이건 충분이 그 견주가 죄송하다 사과할 일 맞습니다.

  • 26. 큰개는
    '24.4.19 10:4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존재자체로 민폐인지
    견주도 놀랐을텐데 왜 사과를 해야해요?
    오바해서 놀라는 사람들 왜저래싶을때 있어요
    세상이 본인위주로 돌아가야되나

  • 27. 웃겨
    '24.4.19 10:58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

    사과 받을 일도 많네요
    아파트 천지 개똥 때문에 개같은 견주라고 쌍욕 나오지만
    큰개 보고 놀랐다고 사과하라니 ㅎㅎㅎ
    견주끼리 사과하라마라 웃김

  • 28. 대형견은
    '24.4.19 10:5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존재자체로 민폐인지
    그개는 그냥 서있었을 뿐이고
    놀라 소리지른건 원글님인데
    왜 견주가 사과를 해야하죠
    그사람도 원글님땜에 놀랐을거잖아요

  • 29. 비슷한 사례
    '24.4.19 11:02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같은 아파트에 초대형견이 있어요.
    주둥이가 날렵하게 튀어나오고 대가리가 몸집에 비해서 자그마한 초대형견 인데요.
    얘가 아주 우아우아합니다. 정말 얌전하고 조금도 주인 명령없이는 움직이지도 않아요.

    엘베에서 내렸는데 그 개가 따란~ 앉아있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어이구깜짝이야 하면서 뒷걸음질 쳤는데, 그 여주인만 나와 눈 맞추고 우아하게 생긋 웃고 다시 책을 읽는겁니다.
    저도 같이 빙구웃음을 지었는데요.
    맨날 보면서도 볼 때마다 깜놀해서 제가 너무 미안한거에요.
    개는 눈동자도 안굴리는데...ㅠㅠ

  • 30. ..,
    '24.4.19 11:02 PM (59.14.xxx.159)

    약자나 동물들편에 서서 무조건 목소리를 키우는게
    정의인줄 아는 사람들.
    실 생활에서도 그러세요?
    큰 개는 그 존재 자체로도 불편한 사람도 있을수 있다는건 왜 모르시나요?
    사랑보다 개를 우선시 하는글들 보면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것도 모르시나요?
    모든 사람들이 개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통제가 안된다면 위협적인게 개 아닙니까?
    당연히 놀라죠.
    특히 개가 무서운 사람한테는 더더군다나.

  • 31.
    '24.4.19 11:07 PM (119.196.xxx.139)

    존재자체로 민폐인지
    그개는 그냥 서있었을 뿐이고
    놀라 소리지른건 원글님인데
    왜 견주가 사과를 해야하죠
    그사람도 원글님땜에 놀랐을거잖아요 222222

    속으로 놀란게 아니라 큰소리까지 냈으면 웜글님이 사과할 상황 아닌지요? 상대방이 놀랐을 테니.

  • 32. 여기
    '24.4.19 11:10 PM (211.241.xxx.143) - 삭제된댓글

    견주님들 많이 보실테니 적자면, 앞에서 사람오면 개줄 짧게 잡아주세요. 개가 작든 크든 제발. 엘베에선 안아주시고요.
    견주 민망할까봐 입밖으로는 안내고 최대한 태연한척 하지만 볼때마다 속으로 움찔합니다. 싫은게 아니라 무서워요.

  • 33. ,,
    '24.4.19 11:12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개랑 주인한테 내가 먼저 미안하다 했을거 같은데요
    주인이 통제하고 있고 나에게 위협을 준 상황이 아닌데 개를 보고 고함지른거면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뻔 한거라 내가 무례한 거 아닌가요?

  • 34. ㅡㅡ
    '24.4.19 11:17 PM (92.38.xxx.47) - 삭제된댓글

    죄송할건 없져
    아무짓 안했다면서요

  • 35. ....
    '24.4.19 11:39 PM (118.235.xxx.169)

    저도 그 견주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개가 달려든것도 아니고 개랑 견주는 그냥 지나가고있었을 뿐인데
    놀라서 호들갑떤건 원글이잖아요.
    상대방도 님때문에 놀랐을꺼 같은데요.

  • 36. 동감
    '24.4.19 11:46 PM (92.38.xxx.47)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 큰개도 싫지만 원글 같은 호들갑도 짜증
    견주들은 대체적으로 다 본인 생각만 하나봄
    원글도 딱 자기 생각만

  • 37.
    '24.4.19 11:51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같은 일을 겪었는데요 전 지나가는게 아니라 엘베에서 안 보이는데서 달려 튀어나옴. 황단보도앞에 서 있는데 내 다리 뒤를 핥았어요. 들 다 소형견이고요. 한번은 몸도 못 가누면서 자기몸보다 큰 대형견 끌고가는 친구도 봤는데, 전부 원글님과 똑같은 반응이었어요. 큰 사고 안 났으니 아무일도 없는거지만 존재만으로 위협도 되고요. 입마개라도 하면 덜 무섭죠. 입마개도 안하고 다니면서 아무 위해 없다고 하니 당황스럽네요.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른데 다 무시하는 건가요?
    사람도 지나갈 때 부딪힐거 같음 죄송하다면서 서로 비켜줘요. 사람도 반려견도 같이 공존하자면서 왜 타인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대는 건가요.
    암튼 댓글 보고 놀랍니다. 어릴 적 트라우마가 있어 개나 고양이나 보이면 멀리 돌아가는 사람이라 진짜 당황스럽네요.

  • 38. 사람
    '24.4.19 11:54 PM (114.108.xxx.61)

    사람인 우리가 사람 보면 안 놀라도 사람이 있을 거란 공간에 개가 있으면 놀라는 게 당연하니 견주는 엘베에서 자기 몸 뒤로 개를 몰아 견주 몸이 먼저 보이게 하면 됩니다. 이걸 모르고 너무나도 사람처럼 앞에 세우고 옆에 멀찍이 세우고 등등 견주의 무식이 문제죠.

  • 39. ..
    '24.4.19 11:57 P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이런글엔 꼭 등장하는 트라우마 어쩌구저쩌구
    본인 트라우마 때문에 상관없이 가만히 있는 개 견주한테도 사과받아야 하면 그 사과 다 하고 다녀야 하는 견주도 트라우마 생길듯

  • 40. 으이그
    '24.4.20 12:08 AM (146.70.xxx.66)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깜짝 놀라서요
    아니요 제가 더 죄송하죠 조심해야 하는데
    .
    .
    지랄이 어쩌구 내가 더 놀랐네 어쩌구
    님과 그분 둘 다 수준이 그닥 뭐

  • 41. .,.,...
    '24.4.20 12:12 AM (59.10.xxx.175)

    저쪽 윗님. 네 저는 죄송하다고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가 산책때 입에 붙어있어요. 진도믹스 키우고 있어요

  • 42. 윗님
    '24.4.20 12:13 A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기본을 하면 됩니다. 입마개 하고 다니고 사람 많은데서 끈 짧게 잡고 엘베같이 안 보이는 곳에서 뛰거나 튀어오르지 않게.
    울 아파트 대형 견주는 산책 갔다오고 엘베 탈 때 같이 안타고 한쪽에서 기다렸다 다음에 타던가 내려올 때도 비슷하게
    조심하는게 보이면 서로 안심되고 같이 타자 소리도 하게 됩니다. 트라우마요? 본인이 안 겪었다고 우습게 보시면 안 되고요. 무방비 상태에서 뒤에서 물컹한게 맨다리를 핥는데도 끈도 잡아 당기지 않고 안 핥았다고 자기가 더 놀랐다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요.ㅡ이게 트라우마는 아님..

  • 43. ㅎㅎ
    '24.4.20 12:21 AM (194.99.xxx.105)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깜짝 놀라서요
    아니요 제가 더 죄송하죠 조심해야 하는데
    .
    .
    지랄이 어쩌구 내가 더 놀랐네 어쩌구
    님과 그분 둘 다 수준이 그닥 뭐
    2222

  • 44.
    '24.4.20 12:25 A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둘 다 개념 없는
    창과 방패

  • 45. 소형견주들
    '24.4.20 7:39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진짜 웃겨요.
    내개는 작고소듕
    큰개는 존재자체가 민폐…

  • 46.
    '24.4.20 7:41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큰개가아니라 작은개보고도
    보고도그런사람있어요.
    크다고 그런건 아닌듯.
    견주로서 그런사람 너무싫어요.

  • 47. 소형견주들
    '24.4.20 7:42 AM (180.68.xxx.158)

    진짜 웃겨요.
    내개는 작고소듕
    큰개는 존재자체가 민폐…
    그큰개가 원글이 호들갑에 놀라서 난리쳤으면 어쩔뻔?
    서로 사과를 해야할 상황임.

  • 48. 사과
    '24.4.20 9:52 AM (220.65.xxx.38)

    사과 안 해도 된다는 의견들에 놀랍니다.

    크든 작든 개 등장으로 놀라면 사과들 하던데요?
    존재 자체로 사과해야 하냐구요?
    나를 보고 사람이 놀라면 사과하냐구요?
    네, 합니다.
    엘베 문 열려 내리려는데 타려던 사람이 문 열리자 마자 쑥 들어오려고 하고 저는 내리려 해서 딱 맞닥뜨릴 때,
    너무 깜짝 놀랐던 때, 나도 놀랐지만 그만큼 그 사람도 놀랐을 걸로 생각해
    아, 죄송해요. 애들이면, 아, 미안해요. 합니다.
    우리 동에도 리트리버 멋진 개 키우는 집 있는데,
    등장하면 항상 줄 짧게 잡으시고 놀라지도 않은 저한테 죄송해요. 먼저 하세요.
    그럼 저는 너 되게 잘 생겼구나? 산책 잘 하고 와. 하고 한 번 봐 줍니다.
    서로 그 정도 배려는 하고 살아야지,
    놀랐다는데 더 놀랐다니... 이건 매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49. 제생각
    '24.4.20 9:53 AM (125.137.xxx.108)

    제 생각으로는 원글님의 그 워딩이 그 견주한테도 공격으로 느껴졌을 것 같아요.

    저도 개를 보고 놀랄때가 있지만 입밖으로 "아이고 깜짝이야"라는 워딩은 안 내뱉거든요.

  • 50.
    '24.4.20 10:08 AM (118.235.xxx.28)

    사람보고 안놀래고요
    사람 아닌 이빨 달린 개보면 놀래요
    얼핏 시야에서 어른어른거리는게 사람이면 자동적으로 넘어가지만 아니면 긴장하고 놀라게 되죠
    작은 개가 큰 개보다 덜 하지만 이빨, 발톱 이런거에 두려움을느껴서 무섭다고요

  • 51. 에효
    '24.4.20 10:13 AM (118.33.xxx.54)

    대형견은 지나만가도 사과하라니
    어쩌라고싶네요

  • 52. ㅋㅋ
    '24.4.20 11:08 AM (155.94.xxx.75) - 삭제된댓글

    정신이상자들 천지
    댓글 보고 나도 놀랐으니 내게 사과하시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307 듀얼비타 이뮨샷드셔보신 분 ? 3 ... 2024/04/20 927
1578306 옆집 쓰레기.. 스트레스 ㅠㅠ 6 옆집 2024/04/20 3,407
1578305 50대 중반 캐나다 이민은 불가능할까요? 50 .. 2024/04/20 7,615
1578304 도시락쌌더니 돈이 7 ㅡㅡ 2024/04/20 5,990
1578303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30 엄마 2024/04/20 6,339
1578302 등산좋아하는 60대 여성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추추 2024/04/20 1,164
1578301 지금 40,50대분들 부모가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하는 분들 계세.. 16 ... 2024/04/20 7,484
1578300 비가 오는데도.. 1 .. 2024/04/20 1,376
1578299 캡슐세제좋나요 4 ..... 2024/04/20 1,736
1578298 암웨이 하시는분들 질문이요 봄이닷 2024/04/20 569
157829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협의?조정?재판?신고? 이혼도 결.. 1 알고살자 2024/04/20 459
1578296 파묘를 이제서야 봤는데 완전 재미있던데요? 27 영화감상평 2024/04/20 3,661
1578295 편의점 알바 사람구경 재밌어요. 31 편순이 2024/04/20 4,635
1578294 치킨만 먹으면 체해요 ㅠㅠ 6 .. 2024/04/20 1,278
1578293 50대 이상 되시는 분들, 삶이란 무엇인가요? 38 철부지 2024/04/20 6,157
1578292 저 당당하게 커트 미용실 추천할래요 17 ooo 2024/04/20 3,874
1578291 양복들~ 2024/04/20 385
1578290 언제 얼굴이 훅 가나요? 7 ........ 2024/04/20 2,833
1578289 병원 왔는데 3 ㅜㅜ 2024/04/20 1,089
1578288 살 안찌는 주전부리가 있나요? 19 ........ 2024/04/20 3,654
1578287 옛날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다 집에서 차려 먹었을까요 25 ? 2024/04/20 4,270
1578286 김어준 70억에 건물 샀다 97 사실 2024/04/20 8,426
1578285 학원원장님 스승의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2024/04/20 1,206
1578284 집순이 라는 대문글 읽고 7 대문글 2024/04/20 2,917
1578283 누구? 여자친구와 싸우고 ‘짚차’로 밀어버린 유명 작가 4 작가 2024/04/20 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