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도 내복바지 입는 사춘기 아들

푸른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24-04-19 16:03:13

한낮 20이상 오가는데도 

아침에 춥고, 

다리만 춥다면서 

오늘도 입고 갔어요ㅠ 

제가 등이 춥지 다리가 춥냐해도 

위에는 안입고 자긴 무조간 다리가 춥대요, 

어제는 위에는 반팔 아래는 내복바지에

바지입고ㅡ가고ㅜ

 

운동도 안좋아해서 근육도 업고 깡 마르긴했어요, 

혈액순환이 안되고 수족냉증도ㅡ심하긴한데,

그래도

저도 학생때 수족냉증 심하고 해도 교복치마 입고 다녀도

등이춥고 손발이 심했지, 다리는 참을만했는데ㅜ

 

왜 저럴까요? 할아버지도 아니고ㅠ 

전애도 썼는데

중3때도 집에 친구가 놀러와서 

내복바지만 입고 있는 아이한테 바지 위에 더 입으리고 했더니 내복바지 2개를 입은 아들이에요,

내복바지ㅜ사랑인건지

바지는 무조건 내복바지인건지

 

바보로ㅜ아실까봐 밝힌다면

공부만 잘해요, 

이런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요? 

 

IP : 121.225.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24.4.19 4:04 PM (175.120.xxx.173)

    정말 특이하네요

  • 2. 바람소리2
    '24.4.19 4:05 PM (114.204.xxx.203)

    살도 찌고 운동하고 체력을 키워야죠

  • 3. ..
    '24.4.19 4:06 PM (125.168.xxx.44)

    남자도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추위 많이 타요.
    성별 상관 없이 체질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 4.
    '24.4.19 4:07 PM (121.225.xxx.223)

    네 그럴수도 있는데
    내복바지 2개
    입을 생각을
    하다니요ㅠ

  • 5. 초5
    '24.4.19 4:09 PM (210.117.xxx.5)

    아들도 반팔 입을때쯤 내복벗어요.

  • 6.
    '24.4.19 4:10 PM (211.217.xxx.96)

    근육키우고 운동하는 수밖에 없어요

  • 7.
    '24.4.19 4:11 PM (121.225.xxx.223)

    저희는 5살도 많은데
    내복 사랑인건지 집착인건지 고집인건지
    힘들어요

  • 8. 심리적
    '24.4.19 4:13 PM (112.158.xxx.15)

    제 기억의 오류가 있을수 있는데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던 분인데 추위를 마니타서 옷을 껴 입는 분이셨나?
    암튼 그 분은 정신과 상담 해보니
    어릴때 버러졌던 기억? 인지 잠시 밖에 있었던 기억인지?
    추위에 떨었던 기억 때문에 지금 그런 모습이 나타난 거라고 정신과샘이 그러셨어요

  • 9. 심리적
    '24.4.19 4:14 PM (112.158.xxx.15)

    아들분도 다리만 유독 춥다 느끼는 본인은 알지 못하지만
    그럴만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10.
    '24.4.19 4:15 PM (112.147.xxx.68)

    추위많이타면 그럴수있어요. 이해해주세요.
    중3때 에피소드는 쫌 당황스럽기는하네요 ㅎㅎ

  • 11. 혹시
    '24.4.19 4:16 PM (211.211.xxx.168)

    다리나 발이 겨울에 찬가요?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진짜 아이들도 각양 각색 이네요.
    전에는 영하 20도에 어떤 바짝 마른 아이(중학생 정도)가 반바지에 후드티 하나 입고 있어서 아동 학대로 신고해야 하나 한참쳐다 보다가 82에서 읽었던 글 생각하며 참았던 기억이 ㅎㅎ

  • 12. ㅇㅇ
    '24.4.19 4:18 PM (59.6.xxx.200)

    몸이 좀 안좋은거 아녜요?
    요새 더운날은 그만한 애들 보통 반팔 입던데요

  • 13. ^^
    '24.4.19 4:19 PM (125.178.xxx.170)

    추위를 엄청 타나봅니다.
    한의원 가서 맥 짚고 한 재 해서 먹이세요.

    하긴 애들이 한약을 안 먹을라 하더군요.

  • 14. 체질
    '24.4.19 4: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문제네요. 본인이 춥다니...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일도 아니니까요.
    한겨울에 반바지에 반팔티 입고 다니던 아이를 보고 걱정했었는데... 들으면 다 아는 중견기업 아들이라고...
    특별한 건강이슈가 없다면 그냥 체질.

  • 15. 01
    '24.4.19 4:24 PM (112.165.xxx.10)

    저희애도 추위타서 아래는 아직도 기모바지 입고 다녀요
    중1남아입니다

  • 16. 00
    '24.4.19 4:26 PM (59.4.xxx.231)

    지금은 기숙가 들어가서 모르겠는 울아들
    오월까지 내복바지 입었어요
    여름에도 절대 반바지 안입고요
    여름에는 학교 에어컨땜에 위에도 겨울에 교복가디건 그거 내내입었어요
    항상 발시리다고 하고 춥다고 하고
    한약먹여도 그때뿐이고요

  • 17.
    '24.4.19 4:31 PM (121.225.xxx.223)

    저희도 한약 지어도 안먹고 버려서
    이젠 안하는데
    운둥부족에 혈액순환이
    안되는게 문제같은데 애가 안움직여요ㅠ

  • 18. ditto
    '24.4.19 4:51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가끔 그런 애들 있어요 제가 본 아이는 한 겨울에도 맨살에 반바지 추리닝 입고 다니고 좀 전엔 이 콩죽같은 땀나는 한낮에 교복 셔츠 상의에 후리스 자켓 입은 중학생.. 그들 만의 세상을 존중해야겠다 그치만 쟤들 엄마는 좀 속상하시겠다 이 생각했어요

  • 19. 그럴수있죠
    '24.4.19 5:01 PM (123.199.xxx.114)

    내몸이 아닌데 어찌알수 있겠어요.
    저는 전기장판을 일년중 한달만 끄고 살아요.

  • 20.
    '24.4.19 5:01 PM (14.138.xxx.98)

    생강차 꾸준히 먹으니 수족냉증 좋아지던데요 생강 먹여보세요

  • 21. ....
    '24.4.19 6:55 PM (118.36.xxx.171)

    아들 체격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다리만 춥다고 했다면서요.
    상체는 덜 추워하나요?
    제 경우는 소음인(상체는 많이 말랐고 하체는 튼실)인데 내복을 위쪽에는 늦게까지 입어요.
    그리고 겨울에도 단단히 입고도 목도리는 물론 실내에서 외투 벗으면 넓은 스카프같은 것으로 등을 덮어줘요.

  • 22. ....
    '24.4.19 6:59 PM (118.36.xxx.171)

    다시 읽어보니 위에는 안 춥다했네요.
    자기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야지요.
    오래 걸려도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하든지요

  • 23.
    '24.4.19 7:28 PM (121.225.xxx.223)

    위에는 내복안입고 아래만 춥대요,
    종아리쪽이 추운건지,
    남자는 시원해야 한다던데 ㅠ

  • 24. 대딩 딸내미
    '24.4.19 8:36 PM (58.29.xxx.213)

    며칠 전까지 수면바지를 바지 속에 입었었어요. 워낙 마르고 요즘 바지 통이 넓어서 표도 안 나더라구요.
    우리애도 위는 반팔이고요.
    참 유별나다 하고 말았는데요....

  • 25. dd
    '24.4.19 10:20 PM (58.148.xxx.211)

    마르고 근육없고 소음인 체질이네요 그래도 제아들은 죽어도 내복은안입으려하던데 특이하긴하네요 저체중 아이 사춘기 오기전까진 추위안타더니 사춘기온 겨울부터 과민성대장염에 수족냉증에 제대로 추위타더라구요 등산양말에 등산화신발신고 찜질팩 배에 두르고 다녔어요 지금도 두꺼운 겨울이불덮고자요 아이 쳬력안받쳐주면 결국 공부하기도힘들꺼에요 일대일피티받게해서 헬쓰에 재미붙이게하고 소고기 많이 먹이고 홍삼 대추차 꿀물 챙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64 흰머리 커버 어떻게 하세요? 4 좋은날 09:07:29 939
1590363 채소보관 통(미*클) 진짜 효과있나요? 5 09:04:06 486
1590362 아들이 원래 이리 이쁜가요.... 30 09:02:45 2,533
1590361 국회의장하면 더 이상 국회의원 못하나요? 5 궁금이 09:02:45 659
1590360 언제까지 뒤치닥거리 해야 할까요 14 09:01:01 997
1590359 "그때 살걸" 9억 웃돈 줘야 사는 ‘이아파트.. 3 ... 08:59:55 1,891
1590358 화나는 기사네요. 6 .. 08:56:58 1,030
1590357 사람 얕잡아보고 무시하는 심리 4 08:54:20 1,113
1590356 40대 중반 캐주얼하게 입자니... 14 ... 08:54:10 1,670
1590355 에어랩 대체품 있을까요 7 ㅇㅇ 08:48:27 761
1590354 윤 정부 '국가 비상금'…1순위는 용산 이전과 해외 순방이었다 8 00000 08:45:11 909
1590353 남편이 너무 싫어요 8 08:43:48 1,496
1590352 ㅁㅎㅈ 기자회견 패션은 왜 그런거예요? 24 근데요 08:42:34 2,601
1590351 리프팅 홈케어 추천 부탁드려요 1 리프팅 08:41:58 281
1590350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왜케 매사 의욕이 없죠? 6 08:38:17 652
1590349 적당히 섹시하고 볼륨업되면서 5 힘드러 08:34:50 835
1590348 유튜브 검색하다가 이해가 안되는게요 1 ... 08:29:39 625
1590347 현중3 과학선행 알려주실분 있나요? 4 인생 08:19:32 449
1590346 뭘 하든 올인하는 분 계세요? 7 노랑 08:19:20 686
1590345 미우새 엄마들 중에서 김희철 엄마도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15 ... 08:18:47 2,709
1590344 지하철 요금 보고 놀랐어요. 12 .. 08:10:55 2,700
1590343 0칼로리 스크류바 조스바 12 ㄱㄴ 08:08:10 1,037
1590342 민희진, 올해 초 '뉴진스 계약 해지권한' 요구" 37 ....... 08:02:15 3,197
1590341 틱톡 깔라고 친구가 부탁을 하네요 10 틱톡 08:00:41 1,566
1590340 콜라비 이제 맛없나요 2 현소 07:54:03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