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기분 좀 공유할래요~~~~~

편안한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24-04-19 15:47:18

저는 3년차 전원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작년에 항아리에 직접 담근 살구식초로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오늘 눈개승마와 참두릅을 사와서 알맞게 몰캉하니 데쳐서 우린 오미자물로 냄비밥에다 반찬해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너무 맛있고 속도 편하고 몸이 막 기뻐하는 소리가 들릴것 같은 느낌으로 올 봄 내 몸에게 해독을 시켜 주었네요.

갱년기도 지난 중년을 넘어가는 나이이니 머릿속은 총기가 흐려지고 기쁠것도 그다지 슬플것도 지금 현재는 없으니 오늘 하루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하다고 님들께 소리쳐 봅니다.

마트에 나가셔서 지금 한창인 산나물들 꼭 드셔보세요~
딸기는 들었다가 놓아 버리고 참외도 고민하다 놓고

대신 약간 값나가는 귀한 나물을 배터지게 먹으니 이게 이득일것만 같아요^^

IP : 1.23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나물러버
    '24.4.19 3:49 PM (125.179.xxx.132)

    눈개승마랑 수육먹으려고 아까 돼지고기 사왔네요
    전원주택 부럽습니다~~

  • 2. 풍성
    '24.4.19 3:52 PM (118.44.xxx.84)

    정말 산나물로 식탁이 풍성한 계절이네요. 지인이 안겨다 주거나 시장가서 사와야 하는입장에서 너무 부럽네요.

  • 3.
    '24.4.19 3:58 PM (39.7.xxx.12)

    눈개승마 이름도 첨들어요ㅎ

  • 4. ^^
    '24.4.19 4:03 PM (106.102.xxx.238)

    어쩌면 글이 이렇게 아름다운가요? 총기도 같이 전해 주신 느낌이 들어요.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 5. 와우~
    '24.4.19 4:29 PM (121.187.xxx.165)

    지금 도시사는 지인이랑 친구에게 눈개승마 택배보내고
    들어왔는데 이런글이 ㅎㅎ
    눈개승마는 시골에서 찔뚝발이 나물이라고도 하지요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하기도 먹기도쉽구요
    말려뒀다가 육개장 끓이는데.넣으면 고기인지 나물인지?
    싶을 정도로 쫄깃하니 맛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68 금나나 남편 잘생긴 얼굴이네요. 51 ... 2024/05/02 19,400
1590467 이수지한테 빠졌어요 ㅎ 15 현소 2024/05/02 4,383
1590466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시기 언제부터인가요? 11 생활비 2024/05/02 2,745
1590465 순금 0.1그램 이면 얼마죠? 3 .... 2024/05/02 1,190
1590464 김진표 장로님 소속 교회의 원로목사님.그리고...jpg(펌) 6 2024/05/02 2,027
1590463 5/2(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02 547
1590462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4 참고해야하나.. 2024/05/02 1,585
1590461 생일이 뭐라고 4 ㅇㅇ 2024/05/02 1,058
1590460 두릅을 좋아해서 봄마다 많이 먹는데 9 ... 2024/05/02 3,424
1590459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4 강아지 수술.. 2024/05/02 337
1590458 이번에 해병대 전우회 다시 봤어요. 31 ㅠ ㅠ 2024/05/02 4,924
1590457 서울 자가 분들은 자존감 엄청 높겠어요 18 ㄴㅇ 2024/05/02 5,355
1590456 금나나 재벌이랑 결혼한거요. 42 이슈거리 2024/05/02 14,103
1590455 부동산통계 틀렸다네요.. 8 2024/05/02 2,746
1590454 안철수는 투표 안했나봐요 18 .... 2024/05/02 2,589
1590453 선재업고 튀어가 하두 재밌다고 해서 20 ㅇㅇ 2024/05/02 3,983
1590452 살찐 사람은 본인이 살찐게 느껴지질 않나요 7 2024/05/02 2,635
1590451 인지도 있는 여자 연예인 아나운서 미코인데 2 ... 2024/05/02 2,208
1590450 어깨로 치고 지나가는거 3 어깨 2024/05/02 842
1590449 혹시 중랑구쪽 가정요양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3 가정 2024/05/02 446
1590448 아는 식당에서 우연히 중국산김치를 먹어봤는데요 28 신기하다 2024/05/02 5,605
1590447 선업튀 선재야! 5 왜죠? 2024/05/02 1,759
1590446 연예인에 푹 빠지는거.. 갱년기증상인가요? 36 wmap 2024/05/02 3,438
1590445 국힘은 도대체 뭘까요? 21 ... 2024/05/02 2,722
1590444 대학생 장학금 신청하려면 부모 수입 꼭 공개해야 하나요? 10 ... 2024/05/02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