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 이후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할지

ㅇㅇ 조회수 : 5,842
작성일 : 2024-04-19 14:48:38

53세에요 만으로..

전업하다가 남편의 실직으로 뜻하지않게

생활전선에 나왔네요

알바와 직장 ..투잡 중인데.. 

다니는 직장.. 60까지네요 

늦게 결혼해 애들이 아직 고딩인데 ㅜ 

모아둔 돈도 남편 사업 망하며 다 날리고

플러스 빚까지....  

큰 산 하나 넘으며, 60까지 일할 안정적인 직장 가진게 감사할 뿐이다 싶은데,  얼마 못 버는 이 일도

못하게 되면 그땐 뭘해 먹고 사나 싶어요 

주변에 60넘어 돈버는 분은 아무도 안보이네요 

형편이 그닥이고 일을 하던 분들도 애들 다 키워서인지, 그냥저냥 부부 둘이 지내시더라구요 

저는 60이면 애들이 20중반도 안되는... 

자기 밥벌이 하고 있을까 싶고, 돈없어 결혼도 못할까 싶고...  지금  힘든건 아무것도 아닐거 같고..

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ㅜㅜ 

몸이 힘들어 그런지 마음도 힘들고 그러네요

 

60넘은 분들 중에 새로운 일 찾으신 분 계세요?

 

 

IP : 125.179.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4.19 2:51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하려고만하면 다 있더라구요
    친구엄마는 80대에도
    건물청소도 하시구
    노노케어라고
    6,70대가 8.90대 돌보는일도 한대요
    재산이 정말없으면
    임대주택도 들어가고

  • 2. ㅡㅡ
    '24.4.19 2:53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하려고만하면 다 있더라구요
    친구엄마는 80대에도
    건물청소도 하시구요
    그분 60대에는 나름 다세대주택 건물주고 살만했어두요
    노노케어라고
    6,70대가 8.90대 돌보는일도 한대요
    재산이 정말없으면
    임대주택도 들어가고
    나라에서 지원도 많더라구요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 3.
    '24.4.19 2:56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 청소하시는 어르신 만 81세
    우리 나이로 82세 에요

  • 4. ㅇㅇ
    '24.4.19 2:57 PM (125.179.xxx.132)

    보통 청소일 많이 하시나봐요
    80대에..정말 건강하시네요
    건강이 재산이란 말 생각나요

  • 5. 수명이
    '24.4.19 3:04 P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늘어난 게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젊은 시기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노년만 길어지는 건데
    늙은 몸으로 끊임없이 밥벌이 해야 하는 삶
    고달픔

  • 6. 너무
    '24.4.19 3:05 PM (125.178.xxx.170)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하루 하루 일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즐거울 일만 생각하고 살자고요. ㅎ

  • 7. ㅇㅇ
    '24.4.19 3:06 P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ㅜㅜ

  • 8. ...
    '24.4.19 3:07 PM (112.168.xxx.69)

    거기서 5년만 더 버티면 국민연금나오니 좀 낫지 않을까요.

  • 9. ㅇㅇ
    '24.4.19 3:21 PM (125.179.xxx.132)

    너무 아무 생각없이 ..남편 사업이 영원히 잘될줄 알고
    넋놓고 살았던거 같아서요 ㅜ
    이제는 대강이라도 미래를 계획하며
    준비해야 애들에게 적어도 짐은 안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 들어서요

    긍정적인 이야기들에 마음이 좀 가벼워졌어요
    수명이.님 댓에 공감도 가구요

  • 10. 다인
    '24.4.19 3:33 PM (121.190.xxx.106)

    에고 기운내십시요! 너무 먼 미래까지 미리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한번 더 웃고 좋은거 챙겨 드시고 힘내서 삽시다용!! 홧팅이에요!

  • 11. ㅇㅇ
    '24.4.19 3:36 PM (125.179.xxx.132)

    감사합니다 ㅜㅜ

  • 12.
    '24.4.19 3:53 PM (121.167.xxx.120)

    미래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보다 막막하고 힘드니까) 건강 챙기고 매일 매일 하루를 열심 사세요
    그러다 보면 볕이 들어요
    남편도 사업 망했지만 직장 구해서 나가고 부부가 합심하면 고생이 빨리 끝나요

  • 13. 미리미리
    '24.4.19 4:01 PM (222.119.xxx.18)

    구청,고용노동복지센터등 자주 방문하시고
    상담 받으세요.
    자격증도 틈틈이 받으시고 업그레이드 시키며 찾으시면 되요.

  • 14. ㅇㅇ
    '24.4.19 5:25 PM (211.36.xxx.78)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들 잘 간직할게요

  • 15. 바람소리2
    '24.4.19 6:19 PM (114.204.xxx.203)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67 선재없는 월요일 화요일 18 수범이 2024/06/05 1,534
1587366 구매일로부터 7일까지 교환가능 요일계산 궁금해요 1 ㅇㅇ 2024/06/05 623
1587365 6/5(수)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4/06/05 572
1587364 혹시 신강 지하 h&m에서 신세계 상품권 6 질문 2024/06/05 1,039
1587363 위너프페리주 급여.비급여 ㅇㅇ 2024/06/05 975
1587362 윤 석유발표 ㅡ 이미 액트 지오에 530만 달러 준거 다 나오네.. 21 한심 2024/06/05 3,287
1587361 요양보호자 자격증 집 근처 학원에서 따셨나요? 9 ㅎㅎ 2024/06/05 1,527
1587360 주말에 안면도 1박여행가는데..낮에 뭐하죠? 3 sjdhf 2024/06/05 748
1587359 수맥 찾는 것 같은 도구, 그걸 들고 마트에서 포장된 음식마다 .. 11 수맥 2024/06/05 2,320
1587358 Chat GPT 정말 신기하네요. 15 Haha 2024/06/05 4,579
1587357 이 감정은 무엇인가요? 11 ... 2024/06/05 1,947
1587356 금니 덧씌운거 8 ..... 2024/06/05 1,343
1587355 "서울아파트 구입 어렵지 않아요, 86년4개월 저축하세.. 6 ... 2024/06/05 2,670
1587354 에어컨 점검 오기로되어있는데요 5 근데요 2024/06/05 924
1587353 남자 고등 둘이랑 당일로 부산을 갈까합니다. 7 부탁드려요 2024/06/05 1,113
1587352 수학만 못하는 아이 32 ㅇㅇ 2024/06/05 2,780
1587351 연예인들 딸벌과 결혼하는게 유행인가요? 45 ... 2024/06/05 12,698
1587350 다음 주에 처음으로 봉하마을 가요. 3 ㅇㅇ 2024/06/05 515
1587349 노산 출산후 일어나 걸을때 쩔뚝쩔뚝 7 ㅜㅜ 2024/06/05 2,380
1587348 교감 때린 그 아이요 19 ... 2024/06/05 6,436
1587347 김호중 팬들도 김호중만큼이나 추접스럽네요 22 음반사재기 2024/06/05 4,138
1587346 어깨 넓은 사람이 캡소매 티셔츠입으면 8 2024/06/05 1,606
1587345 굿모닝팝스가 폐지 5 허걱 2024/06/05 2,713
1587344 간호조무사 실습이 그렇게 악명 높나요? 15 2024/06/05 4,793
1587343 저는 한국남자 멋있는 줄 모르겠어요 46 ... 2024/06/05 5,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