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많은데 상담을 받아볼까요? ㅠㅠ

51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24-04-19 14:06:23

직장생활 오래하다 쉬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데도 직장에서도 그렇고 집에 있어도 그렇고 대인관계가 쉽지 않네요. 물론 요즘 다들 세대갈등이나 조직 생활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 하시지만 그래도 잘 넘기시는 분들도 많고 오래 한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 전 좀 그게 안되는 듯 해요.

친한 애 말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렇다고도 하고, 누구 말로는 그 상대가 진짜 이상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제가 화가 많은 거 같아요. 툴툴 털수도 있는데 ㅠ 잠두 잘 못 자고요. ㅠ

오늘 예전 동료 만나서 밥 먹었는데 그런저런 얘기하니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떠냐고 하네요. ㅠ

사실 아이가 어려서인지 돈도 그렇고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받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데 있을까요? 어느정도 받아야할까요?

갱년기라 치부했는데 좀 나아질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IP : 39.122.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2:12 PM (175.212.xxx.96)

    상담하는데 몇만원 안들어요..

  • 2. 원글
    '24.4.19 2:22 PM (211.234.xxx.235)

    일주일에 한번 10만원 얘기하시더라구요. ㅠ

  • 3. 갱년기라면
    '24.4.19 2:35 PM (111.99.xxx.59)

    달맞이꽃 그런 영양제 있잖아요
    제가 그런거먹고ㅡ아직 갱년기는 아님ㅡ많이 좋아졌어요

  • 4. ..
    '24.4.19 2:36 PM (222.117.xxx.76)

    제가 체질한의원 다니는데 심장에 열이 몰리는 스타일
    말을 많이하는건좋은데 많이 치인다고 이런분들이 화병이 많이생긴다는데
    암튼 꾸준히 침 맞으러오래요 ㅎㅎ

  • 5. .....
    '24.4.19 2:41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상담 받으면 좋아지겠죠
    저는 화가 많고 짜증이 많다는걸을 알고 난후로는
    화.짜증이 올라올때 아..또 올라올려고 하는구나..
    난 화. 짜증이 많구나 다른 사람처럼 나도 큰마음으로
    티 안내고 잘견디고 이겨내고 싶다. 웃고 싶다
    갑자기 남편이 떠났잖아 사람일은 모르는데..
    내가 내일이 없을수도 있는건데.. 지금이 소중한
    시간일수도 있는건데..짜증으로 보내면 너무
    아깝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화. 짜증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내가 딸과 아들 곁에 있을 동안은
    될수있으면 잔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내가 욱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면서
    저를 닮아 욱하는 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6.
    '24.4.19 3:10 PM (121.167.xxx.120)

    1회 10만원이고 비싼데는 더 비싸고 20회 30회 끊으면 7-8만원 해요
    여유 없으면 마음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화나 명상에 대한 책 심리학책 읽으세요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나무 많은 공원이나 숲에 가서 나무냄새 많이 맡으세요
    남편이 원인 제공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마음 내려놓고 사세요

  • 7. 바나
    '24.4.19 4:44 PM (106.101.xxx.96)

    저 화 많고 불안도 높은데..
    약먹는게 도움되었어요.
    갱년기때 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정신의학과 가서 항우울제 먹게 되었는데..
    먹은후 남들은 이렇게 평상심을 갖고 사는구나.. 이런 맘이 드네요

  • 8. 원글
    '24.4.19 5:43 PM (180.134.xxx.252) - 삭제된댓글

    예전에 팀에 미친 직원 하나가 있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 정신과 가 본적 한번 있어요. ㅠ 근데 상담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엄청 실망 했달까요? ㅠ 약이 도움이 될까요? ㅠ
    심지어 종교를 믿어볼까 싶기까지 해요.

  • 9. ...
    '24.4.19 10:05 PM (115.22.xxx.18)

    121님 혹시 명상이나 화에 대해 추천하실만한 책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44 전국 쨍쨍 31도 웃도는 무더위 지속 2 왔네왔어 2024/06/10 2,258
1589043 강아지가 만나면 좋아서 심하게 짖나요? 4 이밤 2024/06/10 1,358
1589042 날 안닮아 다행인 2세 6 중2 2024/06/10 1,870
1589041 헬스장개업해서 선물로 화분어떨까요? 9 개업화분 2024/06/10 1,090
1589040 애니메이션 제목 찾아 주세요~ 5 생각이안남 2024/06/10 793
1589039 국가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수수 위반사항없음. 12 권익은무슨 2024/06/10 2,075
1589038 저 진짜 알뜰한데 마트 20만원 그냥 ..다들 어찌사세요 27 구르미 2024/06/10 7,792
1589037 하루견과 국산으로만 된거 없나요? 5 하루견과 2024/06/10 1,704
1589036 틱톡 친구추천 하니까 8천원 받았어요 7 .... 2024/06/10 1,474
1589035 작년 담당자에게 나온 포상금 2 ㄹㅎ 2024/06/10 1,897
1589034 저출산은 노인한테 직격탄이에요. 여러분 모두에게 직격탄입니다. 70 2024/06/10 13,189
1589033 뭘물어봤는데 바로 안알려주면 또 물어보시나요? 6 이유 2024/06/10 1,552
1589032 이관 개방증을 모르고 고생했어요. 2 Aa 2024/06/10 2,151
1589031 반찬 (여러 개) 없이 밥 못 먹겠네 7 .. 2024/06/10 3,247
1589030 엄마표영어하다 학원 보내려고 하는데요 3 aa 2024/06/10 1,611
1589029 탕웨이 인터뷰를 보는데요 8 ㄴㅇㄷ 2024/06/10 7,246
1589028 제 차 내일 폐차하러 가요. 20 .. 2024/06/10 4,132
1589027 50대여자, 수영시작했어요 9 투걸맘 2024/06/10 3,568
1589026 국가자격증 대여 9 그런가요 2024/06/10 2,021
1589025 [이충재의 인사이트]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4 zzz 2024/06/10 2,207
1589024 한달 핸드폰 사용??? 1 best 2024/06/10 768
1589023 TMI도 잘 들어주시나요? 4 0-0 2024/06/10 1,252
1589022 경찰들 진짜 너무 불친절 하네요...... 31 2024/06/10 6,563
1589021 여름인데 발이 시려워요 7 ... 2024/06/10 2,241
1589020 바닥 완전 끈끈해졌네요 2 ..... 2024/06/10 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