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다 뭐 된다는 말

노력으로 조회수 : 4,145
작성일 : 2024-04-19 13:00:35

아끼다 ㄸ 된다는 말이요 왜 그런건가요

아끼면 노후에 조금이라도 편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는데 정말 아끼다 뭐 되나요?

IP : 122.32.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1:02 PM (118.221.xxx.51)

    어릴때 우리엄마, 비싼 과일 사놓고 아끼면서 조금씩 먹다가 상해서 홀랑 버리곤 했어요, 그런 경우 아닐까요

  • 2. 그죠
    '24.4.19 1:03 PM (121.225.xxx.223)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요?
    아끼다가 못입는 옷들, 가방들,
    하다못해 화장품 샘플도 나중 여행때 쓰겠지
    아꼈다가 유통기간 지나고 ㅜ

  • 3. ....
    '24.4.19 1:03 PM (114.200.xxx.129)

    118님 어머니 처럼 그럴때나 쓰는말이죠. 진짜 비싼과일 사놓고 아끼다가 상해버리면ㅠㅠㅠ

  • 4. ...
    '24.4.19 1:04 PM (218.159.xxx.228)

    사람 인생에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닥치니까요.

    저만 해도 주변에 그렇게 아끼고 일만 하다가 병 걸려 세상 떠난 분들이 둘이나 있어요. 남편 둘 다 새장가가서 살고 있고요. 화나는 건 재혼 이후 친자식들한테 그렇게 박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무리해서 아끼지마세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낭비하라는 말은 아니지만요. 지금 누릴 수 있는 건 누리세요. 인생은 목적지까지 쭉 이어진 도로가 아니더라고요.

  • 5. ..
    '24.4.19 1:05 PM (222.117.xxx.76)

    그런면도있구요
    돈은 모으는 사람은 아끼고 모으기만하고
    또 쓰는사람은 홀랑 가져다 쓰고 ㅎㅎ
    미래를 위해서 너무 애쓰지않아야겠더라구요

  • 6. como
    '24.4.19 1:06 PM (182.230.xxx.93)

    과일 아끼다 늘 쭈글한것만 먹고
    돈 아끼다 내가 못써버고 남이 쓰는경우 많찮아요

  • 7. ditto
    '24.4.19 1:10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아끼지 말고 지금 현재 즐길 수 있을 땐 합리적 소비도 좀 해라 이 말이죠 지난 주 금쪽이 엄마 보세요 그렇게 아끼다 아이 정서 발달 다 망쳤잖어요

  • 8. ㅎㅎ
    '24.4.19 1:13 PM (111.65.xxx.246)

    아껴서 똥을 만들지 말고 황금을 만들면 되죠. 쓸데없이 쟁이지 말고 허례허식에 돈 쓰지 말고 그걸 모아 노후준비.

  • 9. 아끼다
    '24.4.19 1:2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명품 사놓고 아끼느라 몇번 못쓰고 유행지나서 들기도 뭐하고 팔기도 뭐하게 되는 상황...
    비싸게 주고 산 것들은 더 자주 써야해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다 낡으니.
    아껴쓰고 힘들게 돈 모았는데 사기당해 한번에 날리거나 자식이 다 털어가거나 병이나 사고로 일찍 죽어 남좋은 일만되거나. 이런 경우들도 있죠.

  • 10. ...
    '24.4.19 1:33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노후준비 해야된다고 진짜 많이 아끼고 재산 모으셨는데 60도 안되서 가셨어요 ㅠㅠ

  • 11. ...
    '24.4.19 1:34 PM (223.62.xxx.45)

    저 위 댓글에 인생은 목적지까지 쭉 이어진 도로가 아니라는 말 넘 와닿아요! ㅠㅠ

  • 12. 아끼는게
    '24.4.19 1:38 PM (203.81.xxx.15)

    어려가지일수 있죠
    돈이든 물건이든 그중 제일은 사람이에요
    아들 아끼다 ㄸ된 엄마님들 많잖아요

  • 13. ㅇㅂㅇ
    '24.4.19 1:46 PM (182.215.xxx.32)

    저 아끼다 뭐되기 전문가 ㅋㅋ

    어릴때부터 용돈 아껴모았다 도둑맞거나
    아껴먹으려고 놔둔 음식 딴놈이 먹거나
    썩거나 맛없어지는 일 많았어요


    노후야 저축해놔야 덜 괴로운거 맞죠
    아끼다아끼다 못쓰고 자식놈들 상속재산 다툼나는거 말고
    내가 아프면 병원갈수있고
    먹고싶은거 사먹을수 있을 정도는
    모아놓으면 좋은거

    모아놨다 딴놈 좋은일 안시키게
    현명하게 잘 지키는것도 중요하고요

  • 14. 바람소리2
    '24.4.19 1:47 PM (222.101.xxx.97)

    젊을때 적당히 즐기며 살아야죠
    너무 절약만 하면 늙어서 후회해요
    애들에게도 인심잃고

  • 15. 저는
    '24.4.19 1:49 P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좀 19금이지만 아끼다 똥된 제 에쁜 몸뚱아리예요. ㅋㅋㅋ
    뭐 얼마나 대단한 몸뚱아리라고, 젊어서 누려보지도 못하고. 엉뚱한 남자랑 리스같이 살고 있는지. 어흑... 한번 해보고 싶어 안달나 공들이고 공들이던 옛 남친이랑 좀 해볼껄.

  • 16. 그렇더라고요
    '24.4.19 1:50 PM (211.186.xxx.59)

    아끼고 눈치보고 못쓰고 모아봤자 다른 가족이 홀랑 써버려요 사실 내가 쓰고싶은거 써도 티도 안난다는걸 느꼈죠 때로는 나라에서 돈주기도 하더라고요 세이브되는 돈을 보고 생각했어요 안쓰고 모으기만하는것이 다는 아니라 움직여야 돈이 들어온다고요

  • 17.
    '24.4.19 1:51 PM (59.187.xxx.45)

    윗님 인생은 목적지까지 도로가 아니다 너무 좋은 말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 .......
    '24.4.19 1:56 PM (210.96.xxx.251)

    그런말 많죠.엄마가 절약하고 아끼고 아껴 이제 살만하니 암에 걸려 죽고
    아버지는 재혼해서 새부인이 엄마가 모은돈 명품으로 도배하고 쓴다고..

  • 19. 윗님 동감
    '24.4.19 2:19 PM (211.186.xxx.59)

    저도 십몇년전 그랬어요 돈없어 진짜 힘들게 아이 키웠는데 병까지 걸려서 죽기 직전이었죠 암초기에 미친듯이 각성해서 건강 돌보고 겨우 한시름 놓으니까 집이 참 풍족해졌네요 그때 못버티고 죽었으면 윗님 예시 그대로일뻔

  • 20. 아끼다 ㄸ 되는건
    '24.4.19 3:50 PM (112.152.xxx.66)

    그건 남의 돈 탐내는 사람이
    득보고 싶어 만들어낸 말이 아닐까요?

  • 21. 죄송한데
    '24.4.19 3:54 PM (112.152.xxx.66)

    인생은 목적지까지 가는 도로가 아니다~가
    정확히 어떤의미 일까요? 정확히 뭔말인지 몰라서
    혼자 되새기지도 못하고 있어요 ㅠㅠ

  • 22.
    '24.4.19 4:2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평탄하게 계획대로 쭉 달리는게 아니고 도로가 끊어지기도 하고 숲길도 있고 오솔길도 있고징검다리도 건너야 한다는거예요
    인생은 계획대로 안된다

  • 23. ...
    '24.4.19 5:01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명절선물로 아버지가 받은 스팸 세트
    아끼다가 유통기한 5년 지나니 아깝다고 저 먹으라고 선심쓰듯이 주더라고요.

  • 24. ......
    '24.4.19 5:01 PM (211.243.xxx.59)

    명절선물로 아버지가 받은 스팸 세트
    아끼다가 유통기한 5년 지나니 아깝다고 저 먹으라고 선심쓰듯이 주더라고요.
    유통기한이 5년이나 지난 귀한거라 본인이 먹기엔 차마 아까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33 갈바닉 디바이스 유사과학인가요? ..... 15:31:59 257
1590432 갑상선약이 피곤한것과 상관이 있을까요? 3 모모 15:31:54 681
1590431 홈플러스에 중국산 양배추 있더라구요. 10 ㅜㅜ 15:29:50 1,049
1590430 스승의 날 때 선생님이 부르셨던 올드팝 5 15:27:24 562
1590429 일본이 우리나라에 과학 교육을 안 시켰대요 9 이유 15:26:00 1,144
1590428 개조식이 무슨 말인지 사례로 5 00 15:22:59 944
1590427 쇼츠를 보는데.. 1 옆에서 15:20:08 483
1590426 채해병특검법 본회의에서 통과됐어요 45 00 15:19:46 2,664
1590425 핸드폰없는 초등생 장점 이야기해보아요 8 엄마 15:16:46 657
1590424 자식들이 다 멀리 사는 노부모님들은 7 15:14:12 2,225
1590423 남의 떡이 커 보이고 다른 집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이는 게 맞나.. 비교 15:12:08 391
1590422 요즘 여행 가이드 9 여행 15:11:22 970
1590421 다리근육 7 15:08:19 1,150
1590420 너무 절망적이어서 잠을 4 sde 15:07:05 2,377
1590419 문의합니다 1 14:58:21 282
1590418 말 할까요? 말까요? 13 친구관계 14:57:34 2,310
1590417 (여자) 두피문신 하신분 계세요? 12 ........ 14:54:41 1,322
1590416 브래지어 헌옷 수거함에 넣어도 되나요? 33 ㅓㅏ 14:53:16 4,805
1590415 지방선거 선출직 비리 고발하려면 1 .... 14:51:49 202
1590414 성남 아트 센터 만원 연극 자주 보시는 분~  5 .. 14:51:18 432
1590413 시집 잘가서 편히 사는 여자 부러워요~ 39 d 14:45:53 4,678
1590412 초저 여아 핸드폰 사주려고 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초딩맘 14:44:46 275
1590411 연예인들 성형은 성공적인데 일반인은 9 성형 14:40:38 2,041
1590410 내용수정, 채해병 특검 가결 18 !!!!! 14:35:05 1,726
1590409 발치하신 후 노인들 어떤 걸 드셔야 할까요? 4 걱정 14:32:05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