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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섬유근통+불면증

000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24-04-19 12:10:46

 

60초중반 입니다.

15-20년전 급 전신 몸살 통증이

통증이 오구부터 머리뼈 부터

발가락 마디까지 엄청 아팠네요.

몸살이 온줄알고 참았는데 큰 진통은

사라졌지만 팔둑 근육,인대,어깨

승모근등 온몸에 부분적으로 너무

아프고 특히 양 엄지 솜가락 인대가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너무 아파서

1년간 동네 정형외과.한의원 다녀도

안나서 류마내과 가서 약처방 받고

3일만에 통증이 없어지는데 약 안먹

으면 또 아프네요...

일년간 약을 먹고 병명 알려주라고

해도 힐링만 하라나...?검사비 수십

백 가까이나갔네요.

의뢰서 부탁해서 서울 성모 5년간...

다니고 검사비만 엄청...독한 진통제

진통소염제 먹어도 내성이 생기네요.

리리카,비모보,파라셋...5년을 먹었

는데 검사도 많이 했는데 병명을

모르네요...통증도 있고 불면도 생겨

졸피뎀 처방받고 저녁때 술한잔하고

졸피뎀 먹기도 했고,이때는 졸피뎀 

많이 복용은 덜했는데요...

 

동네 소화기 내과 의사가 이렇게

진통제,진통소염제 먹다가 한방에

신장 나간다고 해서 단약을 했는데...

효능이 없었을것 같던 약도 끊으니

2달간 죽도록 아프더군요...암튼 아프긴

하나 약을 먹을때 정도 수준보다 좀 더

아픈정도? 졸피뎀 처방 받고 많이 안먹

었네요...

 

5년여전 부비동 농양이 꽉차고 코뼈도

어릴때 부딛혀 좀 부러진채 굳었더군요.

대학병원서 입원하고 전신마취에 4박5일

입원...이때부터 혈압 더 오르고(약먹음)

불면이 심해져서 졸피뎀을 ...

아주 나쁜 레지던트 만나서 코안을 흡입기로

박박 긁어 내는데 여러번 지옥을 만났네요.

이 레지넘하고 수술전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는데 수술후 한번 죽어봐라식으로 엄청

코안을 ...이후 다른 레지로 바뀌었는데

아주 덜아프게 합니다...이후 혈악약 먹는데도

혈압이 200 으로 오르고 불면도 아주 심해져

 

졸피뎀 한알 반에 술도 같이 먹으니 블랙 아웃이 

오더군요...첨에는 덜했는대 몇달 지나니 아주 잘 옵니다.

졸피뎀이 부족해 막내 동생이 먹다가 안먹는 정신과 불면약

저녁 알프람정 0.25미리,명인트라조돈염 25미리

자기전 트리람전 0.25미리 ...몇일 먹었더니

블랙 아웃도 없고 잠도 길게 자네요....

블랙 아웃도 없고 기절도 한번정도?

어제 내과에서 조피뎀 28알 처방 받았는데...

신경 정신과 가면 졸피뎀 처방 받았어도

동생이 처방 받은 약 처방이 될까요?

약국에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졸피뎀 처방한 의원은 모르겠다고 하구요.

젊어서 그리 성격이 좋았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늦게 나은 아이들...노후 문제...생각하고...빚은 없고

적당히 삽니다...나이 먹으니 여유가 있던 성격이

예민해 지고 스트레스 받으니 병이 걸린것 같네요.

 

코 수술 이후에 어깨 승모근에서 긴장성인지 이명이

납니다.통증의 상당 부분이 무릎 아래부터 발목,바가락

발바닥 전체 아킬레스건,이쪽이 너무 아프고 조금만 걸

으면 아퍼서 쉬어야 합니다...그나마 잠이라도 잘자면  

덜 아프네요...

(동생이 먹던약,우울 불면증)

저녁 알프람정 0.25미리,명인트라조돈염 25미리

자기전 트리람전 0.25미리 ...오늘이나 담주 정신과

가면 처방이 가능할지요.

IP : 180.70.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4.19 12:35 PM (118.235.xxx.253)

    젊은 시절 먹었던 약 몇가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불안증에 쓰이는 알프람등 다른 약물은 수면유도제인 졸피뎀과 성분이 달라 처방 가능은 합니다만 의사샘 판단하게 복용하세요.졸피뎀은 내성 옵니다. 어느 마약환자도 졸피뎀
    무서운 약이라고 하더군요..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2. 000
    '24.4.19 12:48 PM (180.70.xxx.227)

    졸피뎀 코 수술후 몇년간 복용했습니다.
    오후되면 몸 찌쁘드하고 승모근 통증과
    이명,팔뚝 인대 수축 마비 통증,아킬레스
    건부터 발바닥 근윤,인대,발가락 뼈마디
    마디 죽여주게 아픕니다...진통제 먹다가
    신장 나가서 투석하느니 술먹고 간이
    나빠지는게 낫겠다 싶어 술마시고 졸피
    뎀 반알 먹으면 확 취하지는 않는데 약
    간 나른해 지면서 통증을 덜 느낍니다.
    저녁때 반알...어쩌다가 에이 반알 더...
    의자에서 기절합니다...수년전엔 거의
    없었는데 일년여전 부터 종종 블랙 아
    웃이 오네요.기억이 사라지네요....저도
    졸피뎀이 무섭네요.

  • 3. ㅇㅇ
    '24.4.19 1:25 PM (118.235.xxx.181)

    리리카외 각종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스테로이드 달고살다가
    끊어보니 약을 먹기시작할때도 멍하고 몸이 아프더니
    약을 끊을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씩 약을 줄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운동을 조금씩 하면서 제 몸의 회복력을 믿기로 했어요

  • 4. 원글님
    '24.4.19 1:27 PM (210.222.xxx.250)

    건강 잘 회복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5. 지나가다
    '24.4.19 1:28 PM (211.119.xxx.148)

    제 친구는 고지혈증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섬유근육통이 생겨서 10년 넘는 세월동안 고생중이에요.
    불면증까지 있어서 이거저거 약 복용하는데
    그 친구 처방 약에도 트라조돈이 있었어요.

    저는 우울증으로 불안장애와 불면증이 심해서
    초반엔 내과에서 졸피뎀 처방 받아 먹다가
    기억상실이 일어나고 내성이 생겨서 관두고
    알프람과 항히스타민제를 먹었는데
    잠은 왔지만 마찬가지로 기억상실과 내성이 생겨
    중단하고
    정신과 가서 모든 약 중단하고
    항불안제와 항우울제 받아서 몇년 복용하다가
    좋아져서 트라조돈 미량만 먹고 잡니다.
    그나마도 지금은 트라조돈도 끊었고요.
    트라조돈은 잠은 잘 오고 내성은 없는듯하고요.
    깨 알만큼 잘라서 먹는데 용량 안 늘리고
    6년정도 먹다가 지금은 아예 안먹어도 잘 잡니다.
    불면증은 내과가 아니고 정신과를 가야
    덜 고생하는구나 했어요.
    내과가면 무조건 졸피뎀...알프람 처방하더라고요.

  • 6. 먹는게
    '24.4.19 2:33 PM (211.186.xxx.59)

    나쁠경우 생기는 증상 같아보여요 요즘 야채 독성에 대해 공부중인데 거기에 섬유통증 전신통증 신경증 자가면역질환 이야기 많이 나와요 의사도 딱히 이유를 모른다고 하는 통증들요 보아하니 약은 증세를 덜 느끼게 해줄뿐이고 어차피 치료가 안된다면 이제까지 해온 방법을 또 쓰지마시고요 180도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행동도요 자기몸을 치유하는 방법은 자신만이 해결할수 있답니다 의사들이 원인도 모른다고 '잡아떼는' 병에도 길은 있더라고요 편견에 눈이 가려져 찾아내지 못할뿐 이라고하면 믿으실까요 여지껏 믿어왔던것들만 보지마시고 다른 증거들 다른연구들 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외국책 번역한 건강의학서적 뒤적거려보는것도 방법이구요
    막연한 말 말고 증거가 확실한것들을요

  • 7. 원글
    '24.4.19 3:05 PM (180.70.xxx.227)

    예전에 정리 해놓은게 있네요.
    통증이 시작된게 2012년 7월이네요
    특히 팔뚝 뼈 인대와 엄지 인대가
    너무 경직되고 양 엄지 인대는 퉁퉁
    부어 어마하게 아프더군뇨,동네 교통
    사고환자 위주의 정현외과+한의원
    다녔는데 더 아프네요,참다못해 옆
    동네 류마내과 2014년에 갔습니다.
    수십만원 검사비내고 결과를 봤는데
    아무런 병증이 없습니다,모벡스,
    오르펜정,후시틴캅셀,리리카,리리제
    알라티니 염산염 기티등등 진통제
    먹으니 2일만에 통증이 싹 사라지고
    붓기도 없어지더군요,일년을 다녔
    는데 슬슬 내성이 생깁니다....

    병명 알려 달라고하면 힐링이나
    하라네요,병명을 모르나 보네요.
    50대 설대 전문의내요...

    의뢰서 받아 서울 성모 갔는데
    검사비 많이 들었습니다,방사능
    골스캔도 하고 비모보,파라마셋
    리리카140 인가 5년은 복용했네요.
    당연히 내성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동내소화기 내과
    선생님이 한방에 신장 나간다고 해서
    자가단약...첫달은 죽을듯이 전신이 다
    아프고 두달 지나면서 좀 살것 같네요.

    운동하고 저녁때 술먹고 졸피뎀 먹다가
    안먹었습니다...

    코로나 막 시작될때 심한 부비동 농양과
    코뼈 수술을 했습니다,코안 드레싱을 하는데
    너무 고통 스러워 온몸에 통증이 몰려오더군요,

    이후 발목부터 발바닥,아킬레스건,승모근,팔뚝
    근육,인대,아주 아프네요,불면은 이때부터 급
    나빠져서 졸피뎀 한알로 하루가 안가더군요.

    미신 같지만 얼마전 어머니 장례 치르면서
    제 아픈것 좀 가져가세요...빌었네요...먼 묘소
    까지 다녀왔고,이후 몸살난것 처럼 좀 아팠
    습니다...엇그제부터 좀 나진것 같은데,,,예전
    보다 통증이나 불면도 좋아진듯 합니다.
    한국 나이로 99세에 돌아가셨네요,신장이
    않좋아 폐혈증으로 정신을 잃고 하루,이틀
    만에 가셨네요...

  • 8. 궁금
    '24.4.19 4:42 PM (119.202.xxx.98)

    지나가다님,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 이름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 9. 지나가다
    '24.4.19 8:20 PM (211.119.xxx.148)

    궁금님.
    도움이 못 돼서 미안해요.
    10년전이고...
    정신과 약은 병원에서 직접 조제해서 주셨기때문에
    무슨 약인지 잘 몰라요.
    약국서 받았으면 처방전으로 봤을텐데요.
    항불안제와 항우울제였고요.
    저는 불안이 신체 증상으로 나왔기때문에
    그 약 먹고 신체 증상이 없어져서
    의사샘이 바로 약을 바꾸셨어요.
    항우울제 트라조돈만 먹어도 되는 불면증만 남아서
    몇 알씩 먹다가 나중엔 사분의 1쪽만 먹어도
    잠을 잘 자게 됐고
    몇년 후에 저절로 안먹고도 잘 자게 됐어요.
    트라조돈은 항우울제라 신경과나 정신과 가셔야 처방해주실거에요.
    저는 다니던 정신과에서 병원 그만와도 된다고하셨고
    혹시 잠이 안오거든 동네 내과에 얘기해서
    트라조돈 받아서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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