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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라(zara)에 갔는데..

... 조회수 : 7,481
작성일 : 2024-04-19 11:17:32

저는 키빼기 110 몸무게를 갖고 있지만

팔이나 다리가 가녀린 스타일은 전혀 아니거든요. (약간 운동선수같은 재질;) 

 

자라가서 옷 15개는 입어본거같은데 딱하나 샀어요.

쇼츠에서 보면 이쁜거 많던데...

 

끈으로된 옷들은 왜 죄다 끈이 그렇게 긴지... 끈을 수선하지 않음 밑가슴에 가슴선이 가 있을 수준이고

크롭인건 좋은데.. 1~2cm만 길지... 품까지 커서 저요! 손들면 브라까지 보일판.

니트 소재들은 실이 너무 굵어서 차르르 떨어지는 맛이 없고 살쪄보이게 만듬.

아니면 너무 가늘어서 찢어질거같음.

뜬금없이 큼지막한 주머니가 가슴 팍이 뙇뙇 있어서 어딘가 이상... 

반팔 여름 블라우스 핏은 괜찮음 근데 소재가 두꺼운 바람막이... 뭐지 땀복인가...  

 와 딱이다 싶은건 사이즈가 없음...

 

노력대비 수확이 없어서 허무하네요.

제 몸뚱이가 문제 일까요?

IP : 1.241.xxx.22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11:19 AM (73.148.xxx.169)

    자라 옷이 그냥 그래요.

  • 2. ..
    '24.4.19 11:20 AM (175.119.xxx.68)

    거기옷은 청바지만 맘에 들어요

  • 3. ...
    '24.4.19 11:21 AM (1.241.xxx.220)

    기본 아이템이 아닌 유행타는거 사러 자라 갔는데... 너무 하더라고요.
    일단 옷들이 전부 내 몸에 딱 맞는 느낌이 아니에요. 마네킹 처럼 마르고 길면 되려나요.

  • 4. 동감
    '24.4.19 11:21 AM (121.133.xxx.137)

    끈으로된 옷들은 왜 죄다 끈이 그렇게 긴지... 끈을 수선하지 않음 밑가슴에 가슴선이 가 있을 수준이고

    요거 완전 동감입니다
    끈 무조건 묶어야되더라구요 ㅎㅎ
    166센티인데 170넘어야 안 묶어도 제 위치에 오려나요?ㅎㅎㅎ

  • 5. ...
    '24.4.19 11:22 AM (221.146.xxx.22)

    다른 브랜드에서 사세요
    저는 체형이 자라 옷만 맞아요 옷 15개 입어보면 10개는 딱 내옷이다 안살수없다 느낌
    대신 다른 브랜드 옷은 안 맞아요

  • 6. ...
    '24.4.19 11:22 AM (1.241.xxx.220)

    맞아요. 청바지는 좋았는데 사이즈가 없더라고요... ㅠㅠ

  • 7. 응햐
    '24.4.19 11:23 AM (211.36.xxx.107)

    저도 키가 커서 거길 가지만 몸매가 페넬로페 크루즈는 되어야 입겠더만요

  • 8. ...
    '24.4.19 11:23 AM (221.146.xxx.22)

    참고로 키173 다리도 길고 허리도 길어요
    끈수선 기장수선 한번도 안해봤어요

  • 9. ...
    '24.4.19 11:25 AM (1.241.xxx.220)

    zara 옷이 맞는 님들은 키가 일단 크신가요? 제가 cos랑 마시모뚜디같은 옷 좋아하는데, 거기 옷들은 바지는 제일 작은거 사서 길이 줄이는 굴욕을 ㅋㅋ 그래도 핏은 이쁘거든요. 근데 자라는 뭐랄까 총체적 난국임;;

  • 10. ㅅㅈ
    '24.4.19 11:25 AM (118.220.xxx.61)

    자라에 가면 진만 사게돼죠.
    가뭄에 콩나듯 상의도 괜찮은거 있긴해요.
    옷감도 너무 안좋고
    마네킹입은것만 멋져보여요.

  • 11. ...
    '24.4.19 11:26 AM (1.241.xxx.220)

    외쿡 브랜드들이 역시 키가 커야하는가봐요. 173이면 아주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 12. ...
    '24.4.19 11:27 AM (1.241.xxx.220)

    최근 쇼츠보면 제 체격 정도 되어 보시는 분들도 자라에서 많이 득템하시길래 갔는데... 옷 갈아입느라 기만 빨리고 왔어요.

  • 13. ...
    '24.4.19 11:27 AM (118.221.xxx.25)

    키 아닐까요?
    키가 170인 제친구는 자라 롱 원피스조차도 손 안대고 딱 맞더군요
    158인 저는 자라 옷 다 안어울려서 전 안사요.
    자라 잘 맞아서 좋아하는 그 친구 옷 사는 것만 골라주고 봐줘요

  • 14. ..
    '24.4.19 11:29 AM (59.14.xxx.107)

    저 173인데
    자라바지 줄여입어요
    자라바지 입을때마다 도대체 누가 사입을까
    저도 신기해요 ㅋㅋㅋ

  • 15. ......
    '24.4.19 11:30 AM (175.201.xxx.174)

    자라는 옷 100개 중에 하나 건질거 있어요.
    근데 그 하나가
    여느 명품 못지않게 너무너무 훌륭해요

    이 디자인 2년 전에 산건데 아직도 사람들이
    어느 명품 브랜드에서 산거냐 물어요

    잘 고르기만하면 득템하는 곳이 자라

  • 16. ...
    '24.4.19 11:30 AM (221.146.xxx.22)

    저 예전엔 코스 옷도 잘 맞아서 입었는데 살빠지면서 자라 옷이 더 핏이 좋게 어울려요 코스는 약간 고급스럽고 품이 어벙한 느낌 자라는 힙하고 모델느낌

  • 17. ..
    '24.4.19 11:31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원단이 안좋아서 어른 입을건 못돼요. 애들은 이쁘더라고요.

  • 18. ...
    '24.4.19 11:33 AM (1.241.xxx.220)

    자라 옷 걸린거 보면 50%정도는 디자인이... 독특해서(?) 다른 옷들 팔리라고 일부러 저러나 싶은데
    진짜 가끔 딱이다 싶은게 있더라구요. 가면 피팅이 자유로우니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 19. ...
    '24.4.19 11:34 AM (1.241.xxx.220)

    아 맞아요. 자라 키즈 때문에도 갔어요. 디자인 괜찮아요.
    어른 옷은 한철 옷이 대부분이죠. 특히 여름은 더 그렇고.
    자라도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은 괜찮은 경우도 있어요.

  • 20. ....
    '24.4.19 11:38 AM (110.13.xxx.200)

    저도 볼때마다 그생각...
    디자인도 사실 그렇고 딱히 고를옷도 마땅치않은 느낌.
    매장만 엄청 넓음.. ㅋ
    그래선지 고르고 싶은 의욕도 안나요. ㅎ

  • 21. .....
    '24.4.19 11:39 AM (106.241.xxx.125)

    잘 맞는 체형이 있나봐요. 퇴근길에 자라가 있어서 아주 자주 쓱 돌고 가는데 도대체 산 적이 거의 없어요. 키가 161이라 사실 자라키즈 젤 큰사이즈가 맞긴 하죠.. -_-;; 좋은 건 그 품질 대비 비싸요. ㅋㅋㅋ

  • 22. ...
    '24.4.19 11:41 AM (221.146.xxx.22)

    저는 자라에서 우선 너무 싼 티셔츠는 안 사구요 자라에도 가격대가 다양해서.. 만원 더 주고 질 좋은 티셔츠 사요 그럼 잘입게 되더라고요
    저는 자라 망고 정도 질은 괜찮은데 H&M은 질 정말 안 좋아요

  • 23.
    '24.4.19 11:46 AM (61.74.xxx.41)

    165인데 자라 바지 잘 맞아요.
    엉덩이 크고 다리길고.. (비율이.그렇다는 거지 뚱땡이에요)

    롱레쓰? 라고 통굽 신어야하는 그 종류만 빼면
    진이며 슬랙스? 들 다 잘 맞아서 자라 바지 좋아해요

    부인복에서 바지사고 앉으면 거의 정장양말선까지 올라가요ㅋㅋ

  • 24. 키큰이용
    '24.4.19 11:50 AM (211.227.xxx.172)

    자라는 키큰이들용이죠.
    저 173 딸 172 자라 가면 한두개 득템 확실.

  • 25. 첨엔
    '24.4.19 11:51 AM (61.47.xxx.241)

    우와~~~하며 들어가서 신나게 입어보다가
    하나씩 하나씩 제끼고 결국 티 한 장이나 사고 나옴

  • 26. ㅎㅎㅎ
    '24.4.19 11:52 AM (58.237.xxx.5)

    저는 자라바지 중에 조거나 디자인이 발목이 좀 좁게 나오는 그런거 골라요 ㅎㅎㅎ 여름마다 그런 바지 사면 잘 입어요 린넨소재~~ 오만원대이니 부담없고요 근데 소재때문에 한해밖에 못입어요..
    그리고 자라는 희한하게 평소에 정말 안입는 스탈.. 남편이 입어만 보라고 하는 ㅋㅋㅋ 그런거가 입으면 찰떡이더라고요 ㅎㅎ 아 이건 코스도 마찬가지.. 전 자라 코스 에서 어울리는거 거의
    없는데 간혹 한개씩 건져요 ㅎㅎㅎ

  • 27. ㅇㅇ
    '24.4.19 12:06 PM (112.146.xxx.223)

    ㅎ 다 맞지는 않지만 또 가끔 맘에드는게 나타나기도 해요
    고르고 입어보는 수고를 해야 하나 건지죠
    저 160인데 가끔 바지도 득템해요
    작년에 산 린넨바지랑 새틴바지 너무 맘에들어요

  • 28. ....
    '24.4.19 12:12 PM (121.137.xxx.59)

    자라가 정장스러운 옷들은 패턴이 괜찮아요. 요즘 거적 두른 것 같은 옷들 사이에서 그래도 가끔 건질 만한 게 있어요. 어깨 넓고 팔다리 긴 사람들한테는 잘 맞아요.

    코스는 어깨 넓은 사람들한테는 영 별로. 옷이 각이 사는 디자인이 별로 없어요. 다 휘휘 천 두른 모양이고. 몸에 맞게 재단이 잘 되어야 어깨 넓은 게 장점이 되지, 안그럼 뚱뚱해보이기만 해요.

  • 29. ...
    '24.4.19 1:16 PM (211.234.xxx.112)

    저는 171이고 자라 옷 좋아해요.
    상체는 골격 안크고 살 별로 없는편인데
    상의나 자켓 s사이즈가 팔기장까지 잘 맞더라고요.

    시즌별로 맘에드는게 없는때도 있는데 얼마전엔 좀 사왔어요.
    약간 독특한 원단에 무난한 스타일들 주로 사구요.
    롱원피스나 스커트도 종종 사입어요.

  • 30. ...
    '24.4.19 2:12 P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174 자라 좋아해요
    등판이랑 옆구리에 구멍만 없으면 좋겠어요

  • 31. ...
    '24.4.19 4:15 PM (1.241.xxx.220)

    ㅋㅋ 뜬금없는 구멍들이 있죠.
    코스보다는 자라가 제 어중간한 키에는 맞는데...
    정말 와~하고 들어갔다가 건지는게 그닥 많지 않아요.ㅜ

  • 32.
    '24.4.19 5:48 PM (180.228.xxx.130)

    큰 딸 163 49 다리 길어요.
    둘째 딸 170 56 다리 길어요.
    자라 갈때 마다 10개 이상씩은 건져요.
    셀때는 넘 좋아요.
    애들이 엄마가 기똥차게 고른대요.
    저도 같이 입고요

  • 33. ..
    '24.4.19 7:42 PM (211.234.xxx.97)

    162에 다리 짧은 편인데 잘 찾아보면 안 줄이고 입을 청바지나 치노 팬츠류 있어요. 모델 착샷에서 발목 보이는 옷들이 주로 맞아야.

  • 34. ...
    '24.4.19 7:55 PM (1.241.xxx.220)

    저도 바지류는 좋아해요. 특히 청바지는 핏과 기장이 정말 다양해서 좋아하고, 치노팬츠 같은 류도 잘 맞더라구요.
    자라 디자인이 빡세지만(?) 결국 무난한 애들만 고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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