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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2년간 삐둥삐둥 몸에 붙은 살 10킬로 다 뺐네요..

...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4-04-19 11:09:56

휴....몇달에 걸쳐 지난 2년간 10킬로 찐거 빼버렸네요.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다이어트에 요행 없어요 ㅠㅠ

아주 적게 먹기 & 운동하기 

방법은 이것뿐이네요 다른방법 없어요.

약먹을까도 생각했는데, 무슨 성분인지도 모르는 양약 혹은 한약을 내 몸속에 집어넣기 싫더라구요

가뜩이나 건강관리 철저하게 해야하는 40대 중반인데요.

괜히 약먹어 간에 무리라도 갈까봐요.

 

10킬로빼서 이제 2년전몸무게,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유지하던 몸무게로 돌아왔는데요.

그래도 통통한편이라...

이참에 10킬로 더 빼보려구요

내 인생에 더이상 다이어트는 없다 싶게 싹 빼버리고

평생 유지하고 싶어요

유지하는게 빼는것보다 더 어려워요. 

이젠 위가 줄어서 많이 안들어가는데다, 

이참에 다이어트 하면서 싹 끊은것들(빵떡면, 초콜렛, 과자 등)은 평생 끊는다 생각하고 살면서

유지해야죠. 어차피 건강 생각해서 이젠 끊어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못끊었는데 다이어트 하면서 완전 습관화 들여서 초콜렛 봐도 먹고싶지 않아요.

정말 죽을고생해서 뺐으니, 망각하지 말아야겠어요.

 

2년동안 못입었던 옷중에 그래도 값이 꽤 나가는 옷들은 아직 안버린것들이 많아요.

내 몸에 쑥쑥 잘 들어가니, 그 동안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이네요

 

지금보다 10킬로 더 빼면 20대때보다 더 날씬해지는데,,,

아직 여자로서 그래도 괜찮을때 이쁜옷이나 실컷 입어보고 50대 맞이하게요.

IP : 220.76.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4.4.19 11:12 AM (49.175.xxx.11)

    대단하세요. 부럽습니다ㅠ

  • 2. ㅠㅠ
    '24.4.19 11:14 AM (115.40.xxx.11)

    저도 3년동안 푹푹 찐살 빼야하는데 걱정이네요 ㅠㅠ
    어제도 저녁 일찍먹고 빨리 자야지 했는데
    결국 10시에 빵이랑 고기 흡입 ㅠㅠ
    배고프면 정신(이성)줄 놓는거 같아요 진짜 순간이에요 ㅠㅠ

  • 3. 와우 대단해요
    '24.4.19 11:20 AM (59.6.xxx.211)

    저도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저녁 한 끼는 무조건 두부로 떼울려고
    두브 왕창 사왔어요.
    현재 주에 500그람씩 감량 목표인데
    3주만에 2.5 키로 감량했어요.
    5키로 더 빼고 유지할 거에요. ㅎㅎ

  • 4. ...
    '24.4.19 11:21 AM (218.146.xxx.219)

    대단하세요. 10키로라니
    예쁘게 잘 유지하시길요. 요즘 50대는 옛날 50대가 아니라서
    관리 잘한 사람이랑 안한 사람이랑 차이가 크더라고요.
    저도 한몸매 했는데 폐경되고 나니 살 붙는게 예전이랑 다르네요 흑흑
    님 말대로 다요트에 왕도는 없고 그냥 안먹는 수밖에 없는데
    하루 한끼 먹어도 찝니다ㅜ

  • 5. ..
    '24.4.19 11:2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반성합니다.
    전 1년동안 8kg쯤 쪘어요. ㅠㅠ
    전 오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6. 두리뭉실새댁
    '24.4.19 11:22 AM (61.74.xxx.148)

    저도 40대 중반인데
    22년 9월 입사때보다 지금 10킬로 쪘어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이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7. ㅅㅈ
    '24.4.19 11:28 AM (118.220.xxx.61)

    50후반부터 관리된체형보기
    힘들어요.
    거의 없는듯
    쭈욱 유지하세요.

  • 8. ㅠㅠ
    '24.4.19 11:31 AM (61.101.xxx.163)

    저 방금 김밥 두줄에 에그마요 한개 뚝딱 해치웠는데...기분좋게 배불러서 아 좋~~다 했는데..ㅠ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요.ㅠㅠ

  • 9. 50살
    '24.4.19 11:35 A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결혼 후 20년에 걸쳐서 찐 10키로를
    4년에 걸쳐 뺐어요
    그래도 뱃살은 남아서 허리둘레는 2인치 차이 나요
    한 5키로 더 빼면 뱃살도 없어질지
    아님 쭈글거려서 더 보기 싫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더 빼보려고요
    식이 신경쓰고 죽어라 운동하니 빠지긴 하네요
    30대 이후로 체력은 지금이 제일 좋은 듯 해요

  • 10. 50에
    '24.4.19 11:43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11킬로 빼고 지금 58인데
    8년을 유지했어도 며칠만 신경 안쓰면
    바로 표가 나요
    뱃살 안 붙게 하려니 항상 긴장
    완경 전에 무조건 빼고 유지해야
    그나마 곱게? 늙을 수 있어요 ㅎㅎㅎㅎ

  • 11.
    '24.4.19 12:1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당신이 진정한 위너!
    시간 될 때 적선하는셈치고 식단과 운동 종류 좀 올려주세요
    애완돼지에서 멧돼지급으로 가고 있어서 진짜 살빼야되거든요

  • 12. ...
    '24.4.19 1:01 PM (211.36.xxx.121)

    와 대단하세요
    전 2년동안 4키로뺐어요
    그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찌는등 유지가 어려워요
    저두 정말 소식해요
    다먹긴하는데 전엔 앉아서 수제비 칼국수 우동
    하루 한끼 한그릇씩 먹던거 끊고
    다짐하고 어렵게 뺐죠
    유지도 쉬운게 아니네요ㅠ

  • 13. ...
    '24.4.19 1:46 PM (118.221.xxx.11)

    일년동안 10kg 빼고 유지중이예요 50대 후반인데 매일 몸무게 재고 1kg이라도 늘면 다음날 바로 먹는거 줄이고 공복에 조깅이나 수영해요 유지는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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