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이 확실히 좋네요 (학원 한달 쉬어보니)

학원의 힘 조회수 : 5,236
작성일 : 2024-04-19 11:03:17

대치동 이사온지 3년 됐어요. 이사와서 치열한 경쟁 겪으며

이사온게 잘한게 맞는건지... 많이 고민하고 번민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점점 성적도 상승되고..... 학원도 너무 잘 가르쳐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중학생 아이가 혼자서 하겠다고 이제 혼자 해도 될거 같다고 영어학원만  한달을 끊어봤는데요..  

웬걸.. 이렇게 저렇게 계획도 세우고...저도 봐주고 했는데

 

꾸준히 규칙적으로 끊임없이 하는 공부는 잘 안됩니다.

자꾸 늘어지고  놀고 싶어지고 딴생각하고......

 

역시 좋은 학원이 옆에 딱 붙어서 강제성있게 끌어주는 것만큼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하네요. 학원 안가다보니까 저만해도

학원시험도 안보지 싶어 긴장 떨어져서 공부 안봐주고 그랬어요.

 

예전에는 저도 학원 많이 다니면 공부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워낙 자습형 학원 클리닉형 학원. 과외형 학원도 있고 다양하니까

꼭 그렇지도 않다 싶네요......

 

돈만 아깝지 않으면 학군지에서 사는게 진짜 혜택인것은 맞지 싶어요.

 

내신이 힘들기는 한데..... 그만큼 덕보고 사니까 어쩔수는 없는거 같아요..

내신 따려고 학원 잘 갖춰주지않은데를 간다는 것도 큰 모험이지 싶어요.

 

IP : 223.62.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군지
    '24.4.19 11:19 AM (211.234.xxx.3)

    어디신데요?

  • 2. 대치요
    '24.4.19 11:21 AM (223.62.xxx.169)

    대치동이요

  • 3. 처음가봤는데
    '24.4.19 11:24 AM (211.234.xxx.33)

    거리 전광판에 현우진이 제자들아 수능잘봐라 화면 띄운거보고 아 여기가 대치동이구나 했네요

  • 4. ...
    '24.4.19 11:25 AM (218.146.xxx.219)

    저도 학군지가 좋더라고요. 주변 학원이며 친구들 분위기 무시 못해요.
    학군지라 손해보네 어쩌네 해도 나중에보면 다들 열심히 한만큼 결과 잘나왔어요.

  • 5. 수정
    '24.4.19 11:26 AM (223.62.xxx.169)

    수정했어요

  • 6. 괜히
    '24.4.19 11:28 AM (59.6.xxx.211)

    돈 쳐들여 학군지 가겠어요?

    비학군지나 낙후된 지역에 사는 학생들
    가산점 주는 게 이해가 됨.

  • 7. ㄴㄷ
    '24.4.19 11:30 AM (118.220.xxx.61)

    인간이 환경에 지배받는 동물이죠.
    집값차이가 이를 증명합니다.

  • 8. ...
    '24.4.19 11:33 AM (211.234.xxx.3)

    대치 목동외에 수도권은 어디가 학군지 일까요?
    여긴 중등이후 특목자사로 빠져서 일반고등학군은 암담한데 학군지가서 중상위 못들면 일반학군 상위가 나을까요?
    학원가는 잘형성되었고 주말, 방학엔 대치라이딩은 가능해서 전략을 어찌짜야하나 고민입니다

  • 9. ....
    '24.4.19 11:36 AM (221.146.xxx.22)

    그렇긴 한데.. 대치동 아니라도 아이가 학원 끊고 바로 자기주도학습 안 되죠..

  • 10. 전 그반대로..
    '24.4.19 11:37 AM (211.234.xxx.254)

    반포살다
    고1끝나고 전학 5등급...

    2학년부터 자기가 맘잡고 공부해서
    반포에서는 생각도 못했던
    인서울 중상위 공대갔어요.

    자기 의지가 엄청 중요한 듯요

  • 11. .....
    '24.4.19 11:44 AM (110.13.xxx.200)

    그래서 인강으로만 해서 잘가는 애들이 대단한거에요.
    학원가는 이유가 강의보다는 규칙적으로 공부를 하게 해준다는 게 엄청 큰거에요.
    스스로 알아서 공부계획 세워서 하는 게 유지가 잘 되기 어렵잖아요.
    초극상위애들이나 가능할까...
    대치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래 자기주도학습 되는 애들이 몇없어요.
    머리좋은 애들보다 그런 의지강한 애들이 더 대단해보임. 끝까지 유지를 해야하니까.

  • 12. 윗님동감
    '24.4.19 12:27 PM (58.29.xxx.99)

    학원이 공부량도 늘려주고요

    학원 끊으면 공부량 확 줍니다

    인강으로도 최상위권이 참 대단
    그런데 혼자계획 세우는 애들도 있으나 그뒤에 부모의 계획이 또 있더라고요 몇년전 메가인강으로 수능 만점 받았던 (아팠는데) 학생
    어머님도 음식점 운영하면서 아이 인강들을때 늘 옆에 계셨다는 일화가 있잖아요 ㅎ

  • 13. ...
    '24.4.19 12:47 PM (211.234.xxx.181)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공부거부감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지방에선 중학교 사춘기때 나만 공부많이하면 억울해하더라구요.
    학군지는 더 열심히 하는 애들도 많아서 어느정도 하는거는 당연히 받아들이구요.

  • 14. 케바케
    '24.4.19 12:47 PM (222.235.xxx.52)

    애들 잡지마세요. 할애는 어디든 하는데 역효과 나는 애들도 많고 그래요~

  • 15. 심지어
    '24.4.19 1:08 PM (14.32.xxx.215)

    학령이 지나도 물가가 싸서 못나가요
    은마상가 백화점 떨이세일 다양한 빵집과 간식들이 붙잡고
    차가 없어도 살기 너무 편해요

  • 16. como
    '24.4.19 1:09 PM (182.230.xxx.93)

    공부거부감
    공부량
    평소 분위기 압도적...

  • 17.
    '24.4.19 6:22 PM (222.235.xxx.135) - 삭제된댓글

    대입끝난후 다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15 열무김치가 덜익은것같아요 2 김치 2024/06/21 1,121
1591614 지금 임신 5주면 2 출산일이 2024/06/21 1,283
1591613 외국에서 이상하게 보는 것 중 하나 47 …… 2024/06/21 8,092
1591612 이종섭 임성근은 증인언선서 거부하네요 20 지하철 2024/06/21 2,713
1591611 대충 만든 김치가 맛있을때가 5 @@ 2024/06/21 1,108
1591610 긍정적인 사람들이 잘 되는 이유 13 음.. 2024/06/21 4,152
1591609 실비보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24/06/21 1,279
1591608 채수근 해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생방중 10 청문회 2024/06/21 907
1591607 만17세반 시력교정술 어떨까요? 6 .... 2024/06/21 845
1591606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콘을 하나씩 먹는데 12 요새 2024/06/21 3,005
1591605 애니 보면서 남은 말들 .. 2024/06/21 749
1591604 페트병 맥주 8 현소 2024/06/21 1,280
1591603 고속터미널 옷구경갈려면 5 7 2024/06/21 1,873
1591602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10 ㅎㅎ 2024/06/21 4,636
1591601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4 ... 2024/06/21 1,749
1591600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15 볶볶 2024/06/21 3,682
1591599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2 ㅇㅇ 2024/06/21 1,011
1591598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4 ㅇㅇ 2024/06/21 1,678
1591597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304
1591596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384
1591595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16
1591594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21 556
1591593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7 ........ 2024/06/21 2,519
1591592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4 마음이 2024/06/21 2,229
1591591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2 . . .... 2024/06/21 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