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모르는 비자금이 있는대요

[ㅇㅇ]

남편 모르는  비자금이 있눈데 

혹시 연말정산 같은거 할때 

남편이 알수도 있나요?

금액은 일억좀 넘어요

제가 결혼생활 25년간 모은

순수한 제돈인데

나중에 노후자금으로 쓰려고요

남편이   알면

주식투자 하자고 할거 같아서

전 몰랐으면 하거든요

주식..진짜  진절머리나요 ㅜ

[아니요]

남편이 님 공인인증서 가지고있지아니면
알지못 합니다 요즘은개인정보 중요하게생각해서 알려주지않아요

[ㅇㅇ]

윗님 질문의 의도가 보이지만...
전 남편이 비자금 있어도 상관없구요
제발 비자금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저도 안힘드니

[연말정산할때]

들킬일이 뭐가 있죠?
연말정산시 배우자 통장 까는것도 아닌데요?
연말정산보다 나중에 퇴직하면 건강보험료에 금융재산으로 들어가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와]

혼자 힘으로 일억이나 모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축하축하.
남편이 알게 되더라도 떳떳하게 지켜내시길 바래요. 순전히 원글님 노력과 능력과 끈기로 모은 거잖아요.
전 결혼 생활 20년간 친정 부모님이 틈틈히 보태주시고 직장에서 월급도 꼬박꼬박 빵빵하게 받았는데도 아직 제 통장엔 5000밖에 없는데, 훌륭하시네요.

[원글러]

예전에 82서 스치듯본글 중에
배우자돈이 일억넘게 있으면
자산으로잡혀서 세금 더 내게 되서
알게된다는 글을 본거 같아서요
저도 지나치며 본거라
확실하진 않아요 ㅜ

[???]

걱정 마세요
그게 연말 정산하고 무슨 상관이죠?
연말 정산은 내가 직장에서 번 돈에 대해서만 내는 것이고
내 비자금은 예금에 두었다면
해당 은행에서 세금이 저절로 떼고 이자만 주는데
들킬 일이 있나요?
요즘은 통장 없이 예금을 하기도 해서
내 계좌 통합 관리를 내 폰에서 나만 볼 수 있어요

[ㄴㄴ]

전업주부이신건 같은데
1억에 대한 이자가 얼마 안돼서
금융소득으로 잡히진 않을것 같아요
남편 연말정산때 알수는 없을꺼에요

[짜짜로닝]

이자소득이 연100만원 이상이면 잡힐 거 같네요.
그런 내용 보신 게 아닐까요?

[다인]

1억 예금으로 갖고 계신가요? 4프로라고 대충 잡고, 세금 제하면 400만원이 안되요. 이자 소득이....전업주부시면 아내분이 부양가족에 포함되어 공제액에 계산이 될텐데, 연 2천만원 이하의 이자 및 배당소득은 분리과세가 가능한 소득이라서 남편분의 연말정산에서 딱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