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24-04-18 21:07:13

사실이라면 짠하고 안됐지만

하고다니는 꼬라지가 리플리증후군 같아서요

아님 사기꾼

 

자기가 암이라며 여기저기 동정표 얻으며

돈빌리고 다니는데

저도 빌려줬어요

 

진단비만 일억팔천이 나오는데 진단비 받으면 주겠다면서 빌려달라 하더라고요

큰돈은 아니지만 사백 빌려줬는데

다른 지인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백 삼백 오십

이렇게 주렁주렁 빌렸더라고요

암이 아니라면 그깟거 빌려준거 뭐 대수냐 생각들이었는데 이미 진단은 나왔데고 

진단금은 청구안하고

값는건 차일피일 미루니

채권자들이 한마디씩 하고 있거든요

그때마다 암환잔데 너무한다 어쩌고

그러다 한 지인이 진단서 보여달랬더니

암은 암이고 초진에 분명 c 캔서가 있는데

암 세포가 너무 작아서 조직검사를 못한데요

육개월 더 기다렸다가 조직검사 할수 있는 크기로 자라면 그때 해야 한데요

아니 이게 멍게가 먼소리야 할 소린가요

암은 무조건 초기 작았을때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사기 맞죠?

정말로 세포가 작으면 조직검사조차 못할수도 있나요?

IP : 106.101.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4.18 9:16 PM (118.235.xxx.214)

    헐 4백 ㅠㅠ 누군데 빌려줬어요 왜 ㅠㅠ

  • 2. ㅇㅇ
    '24.4.18 9:19 PM (168.126.xxx.236)

    그러게요, 그런 수법도 있는건지,
    보통은 암이라도 말
    잘 안하려하죠,

  • 3. ....
    '24.4.18 9:22 PM (106.101.xxx.162)

    봉사단체에서 만났는데
    암걸렸단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아파서 일을 못해
    빌린돈이 있는데 채권자가 너무 스트레스 줘서 못살겠다고
    진단비 나오면 값겠다면서 채권자가 보낸 험한 문자를 보여
    주더라고요 진단비 곧 나올텐데 그거 못기다려주냐
    했더니 아주 죽을것같다고 하길래 빌려주고
    진단비 나오면 이자 필요없으니 치료 잘 받으라고 해줬어요
    자꾸 거짓말 사기인것 같아서 열받아 미치겠네요
    그게 벌써 이번달 초에요
    말이 안되는거 맞죠?
    그러면서 육개월 세포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다려야 한데요
    ㅎㅎㅎㅎㅎㅎ

  • 4. ....
    '24.4.18 9:54 PM (211.108.xxx.114)

    사기꾼이네요. 사기꾼들이 사기 칠려고 봉사단체나 교회 이런데 잘 다니죠

  • 5. 세포 안자라면
    '24.4.18 10:12 PM (211.215.xxx.144)

    진단비 못받는거잖아요
    사기당하셨어요

  • 6. ...
    '24.4.18 10:25 PM (106.101.xxx.162)

    아니 무슨 암세포가 채소인가요
    당한거 맞죠?
    조직검사 이건 사기인거죠?
    경찰서가서 사기죄 고소하면 그 여자 진료내역 확인도
    할수 있을까요?
    아...진짜 순대팔아서 모은돈인데 ㅜㅜ

  • 7. 참나
    '24.4.18 11:05 PM (58.29.xxx.185)

    일단 카드로 결제하고 진단비 나오면 카드결제일에 내면 되는데
    작정하고 사기쳤네요
    암도 아닐 수도 있어요

  • 8. ....
    '24.4.18 11:16 PM (114.204.xxx.203)

    빨리 닥달해서 받아내요

  • 9. ...
    '24.4.19 12:45 AM (106.101.xxx.162)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꽃놀이 다니고 있네요
    내돈으로 저런 잡아죽일 ㅜㅜ

  • 10. 리기
    '24.4.19 10:21 AM (106.101.xxx.234)

    눈에 안보이는 아주 작은 암세포를 확인하려고 직접 조직을 떼다가 현미경으로 보는게 조직검사입니다...

  • 11. 이런걸
    '24.4.19 2:14 PM (210.100.xxx.74)

    물어 보다니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12. ㅇㄹ
    '24.4.19 9:46 PM (210.107.xxx.19)

    헐 정말 교묘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561 길상사중심으로근처가볼만한곳 3 서울 2024/05/28 1,485
1585560 국회의원들 자식부터 군대 보내라 13 .. 2024/05/28 1,162
1585559 발리 여행 도시 '순서'가 중요할까요? 6 초보맘 2024/05/28 984
1585558 군관련 뉴스 가슴이 터질거같습니다 16 ........ 2024/05/28 2,142
1585557 짐 좀 버리고 나니까 집이 살만해졌어요. 3 청소 2024/05/28 2,814
1585556 전남편 재혼하는가 봅니다. 46 .... 2024/05/28 34,127
1585555 세금 아깝죠? 1 어느날이라도.. 2024/05/28 651
1585554 탈덕수용소 법원 출두 장면 영상. 5 ㅡㅡㅡ 2024/05/28 1,251
1585553 목에 수건 돌돌 말아 받치는거요- 목디스크환자 19 ... 2024/05/28 2,404
1585552 서울시, 정관수술 풀어서 저출생 해결 20 ... 2024/05/28 2,296
1585551 골든듀 원산지가 일본도 있네요. 4 골든듀 2024/05/28 1,945
1585550 이사하고 생긴 곤란한 일 후기 23 ㅇㅇ 2024/05/28 5,910
1585549 선재말고 히어로~ 14 ... 2024/05/28 2,792
1585548 경주여행 당일치기 힘들까요? 아님 1박을 해야 하나요? 14 여행 2024/05/28 2,017
1585547 샌드위치 소스 추천 좀 해주세요. 18 ㅇㅇ 2024/05/28 2,639
1585546 요즘들어 아이가 자꾸 남과 비교해요. 9 ㅡㅡ 2024/05/28 2,398
1585545 보험청구 10만원에도 현장심사 나오나요? 4 궁금 2024/05/28 1,896
1585544 강형욱 폭로자가 밝힌 구체적 폭언 욕설 24 ........ 2024/05/28 6,864
1585543 갱년기 이 정도 몸 상태면 무엇을 해야 18 나이건강 2024/05/28 4,101
1585542 페미니스트였던 사람이에요 25 페미니스트 2024/05/28 3,426
1585541 도서관에서 노트북으로 피아노치고 있는 1 도서관 2024/05/28 1,421
1585540 스마트워치 헐렁하게 차고 있어도 되나요? 1 ..... 2024/05/28 964
1585539 남자가 쓴 여성징병이 안되는 이유 14 ㅇㅇ 2024/05/28 3,740
1585538 인플러언서들 옷발 진짜없다 5 당나귀귀 2024/05/28 2,363
1585537 인구소멸 주둥이로만 떠들지 말고 8 2024/05/2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