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이라고 본인이 떠들고 다니는 지인

.... 조회수 : 4,288
작성일 : 2024-04-18 21:07:13

사실이라면 짠하고 안됐지만

하고다니는 꼬라지가 리플리증후군 같아서요

아님 사기꾼

 

자기가 암이라며 여기저기 동정표 얻으며

돈빌리고 다니는데

저도 빌려줬어요

 

진단비만 일억팔천이 나오는데 진단비 받으면 주겠다면서 빌려달라 하더라고요

큰돈은 아니지만 사백 빌려줬는데

다른 지인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백 삼백 오십

이렇게 주렁주렁 빌렸더라고요

암이 아니라면 그깟거 빌려준거 뭐 대수냐 생각들이었는데 이미 진단은 나왔데고 

진단금은 청구안하고

값는건 차일피일 미루니

채권자들이 한마디씩 하고 있거든요

그때마다 암환잔데 너무한다 어쩌고

그러다 한 지인이 진단서 보여달랬더니

암은 암이고 초진에 분명 c 캔서가 있는데

암 세포가 너무 작아서 조직검사를 못한데요

육개월 더 기다렸다가 조직검사 할수 있는 크기로 자라면 그때 해야 한데요

아니 이게 멍게가 먼소리야 할 소린가요

암은 무조건 초기 작았을때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사기 맞죠?

정말로 세포가 작으면 조직검사조차 못할수도 있나요?

IP : 106.101.xxx.1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4.18 9:16 PM (118.235.xxx.214)

    헐 4백 ㅠㅠ 누군데 빌려줬어요 왜 ㅠㅠ

  • 2. ㅇㅇ
    '24.4.18 9:19 PM (168.126.xxx.236)

    그러게요, 그런 수법도 있는건지,
    보통은 암이라도 말
    잘 안하려하죠,

  • 3. ....
    '24.4.18 9:22 PM (106.101.xxx.162)

    봉사단체에서 만났는데
    암걸렸단 이야기하면서 자기가 아파서 일을 못해
    빌린돈이 있는데 채권자가 너무 스트레스 줘서 못살겠다고
    진단비 나오면 값겠다면서 채권자가 보낸 험한 문자를 보여
    주더라고요 진단비 곧 나올텐데 그거 못기다려주냐
    했더니 아주 죽을것같다고 하길래 빌려주고
    진단비 나오면 이자 필요없으니 치료 잘 받으라고 해줬어요
    자꾸 거짓말 사기인것 같아서 열받아 미치겠네요
    그게 벌써 이번달 초에요
    말이 안되는거 맞죠?
    그러면서 육개월 세포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다려야 한데요
    ㅎㅎㅎㅎㅎㅎ

  • 4. ....
    '24.4.18 9:54 PM (211.108.xxx.114)

    사기꾼이네요. 사기꾼들이 사기 칠려고 봉사단체나 교회 이런데 잘 다니죠

  • 5. 세포 안자라면
    '24.4.18 10:12 PM (211.215.xxx.144)

    진단비 못받는거잖아요
    사기당하셨어요

  • 6. ...
    '24.4.18 10:25 PM (106.101.xxx.162)

    아니 무슨 암세포가 채소인가요
    당한거 맞죠?
    조직검사 이건 사기인거죠?
    경찰서가서 사기죄 고소하면 그 여자 진료내역 확인도
    할수 있을까요?
    아...진짜 순대팔아서 모은돈인데 ㅜㅜ

  • 7. 참나
    '24.4.18 11:05 PM (58.29.xxx.185)

    일단 카드로 결제하고 진단비 나오면 카드결제일에 내면 되는데
    작정하고 사기쳤네요
    암도 아닐 수도 있어요

  • 8. ....
    '24.4.18 11:16 PM (114.204.xxx.203)

    빨리 닥달해서 받아내요

  • 9. ...
    '24.4.19 12:45 AM (106.101.xxx.162)

    그러면서 정작 자기는 꽃놀이 다니고 있네요
    내돈으로 저런 잡아죽일 ㅜㅜ

  • 10. 리기
    '24.4.19 10:21 AM (106.101.xxx.234)

    눈에 안보이는 아주 작은 암세포를 확인하려고 직접 조직을 떼다가 현미경으로 보는게 조직검사입니다...

  • 11. 이런걸
    '24.4.19 2:14 PM (210.100.xxx.74)

    물어 보다니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12. ㅇㄹ
    '24.4.19 9:46 PM (210.107.xxx.19)

    헐 정말 교묘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847 아이가 자긴 할수 있으면 국영수과 다 과외하고 싶대요 7 ㅠㅠ 2024/07/25 2,372
1601846 유통기한 25년 코스트코 지구종말대비 식량 11 ........ 2024/07/25 5,197
1601845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대화·협상 원하고 준비 중" 8 휴전 2024/07/25 1,390
1601844 다이슨 유선 청소기 3 ㅇㅇ 2024/07/25 1,278
1601843 석사논문 엉망진창 8 ㄴㄴㄴ 2024/07/25 2,904
1601842 류마티스 환자들은 알바도 못하나요? 8 2024/07/24 3,076
1601841 강아지 비행기 타기 17 아름다운미 2024/07/24 2,646
1601840 참새가 언니네 분식집에 늘 오후만 되면 와요 15 참새 2024/07/24 3,446
1601839 순우리말인 캐릭터 이름 11 우리말 2024/07/24 2,395
1601838 에어컨틀고 자도되나요? 14 서울 2024/07/24 4,494
1601837 요리 이름 알려 주세요 12 두부 2024/07/24 2,195
1601836 정말 많이 틀리는 맞춤법 21 ㅇㅇ 2024/07/24 4,282
1601835 이진숙 4 그냥3333.. 2024/07/24 2,720
1601834 오늘 정신과에 갔어요 5 ㅋㅋ 2024/07/24 4,049
1601833 나무 도마 추천좀 해주세요^^ 12 . . 2024/07/24 3,185
1601832 설겆이라고 쓰는 사람 37 ... 2024/07/24 4,344
1601831 영화 '퍼펙트 데이즈' 보신 분? 1 궁금 2024/07/24 2,315
1601830 나또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나요.  12 .. 2024/07/24 1,726
1601829 이진숙 깜짝 놀랐습니다 19 ㅇㅇ 2024/07/24 7,566
1601828 반찬가게에서 젤 많이 사시는 품목 40 고민고민 2024/07/24 16,199
1601827 김하늘은 연기는 정말 욕나오네요 ㅠ 28 디즈니 2024/07/24 17,470
1601826 갱년기 홀몬보조제 뭐 드시나요? 2 ㅇㅇ 2024/07/24 1,740
1601825 가브리엘 재밌는데요. 7 역시 2024/07/24 2,849
1601824 윤석열이 한동훈을 제대로 못보는군요 13 김거니 2024/07/24 5,544
1601823 방송들이 온통 건강타령이네요 23 ㄱㄴㄷㄹㅁ 2024/07/24 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