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은 더 가족중심적인 것 같던데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24-04-18 17:09:09

유투브 보면 프랑스남자분이랑 결혼해 사시는 분도 일주일에 한 번 꼭 시댁이랑 식사하고

다른 유투브 보면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에 사촌까지 와서 

버글버글 며칠씩 시댁에 묵던데

서양은 그런  시댁 스트레스 안받나요?

IP : 218.155.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8 5:14 PM (39.116.xxx.19)

    제 생각에는 준비과정을 누군가가 몰빵해서 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며 해서 스트레스가 덜 하지 않을까 싶어요

    몇 년전에 어느 카페에서 외국인이랑 결혼한 분이
    시댁 가족 생일파티인가를 사진과 더불어 올렸는데
    시어머니와 그 아들들 등등 서로 분담된 분야대로
    일하고 같이 즐기더라구요

  • 2. ///
    '24.4.18 5:17 PM (58.234.xxx.21)

    며느리를 부리려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없는거 같아요
    마치 지인 모임처럼 함께 하니까 서로 부담이 없고 즐거운듯
    저도 유튜브 보는데
    외국인이랑 결혼한 한국여자분인데 혼자사는 시아버지댁에 방문했어요
    시아버지가 음식 준비해서 밥차려주심

  • 3. ..
    '24.4.18 5:19 PM (125.168.xxx.44)

    위 아래 서열 따지고 복종하는 위계질서가 약하고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시되지만
    가족공동체는 중요하게 생각하는듯요

  • 4. ....
    '24.4.18 5:2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이제 우리나라는 서양보다 더 가족이 빠르게 해체되고 효사상도 사라지는거 같아요 어제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탔는데 젊은 남자가 다리꼬고 앉아서 절대 안일어나더군요

  • 5. .....
    '24.4.18 5:25 PM (221.165.xxx.251)

    며느리, 사위가 맘에 안들어도 최소한 겉으로는 오버스럽게 환대해주고 친절한데다 손님이라 생각하지 뭔가 부리려하진 않으니까요.
    그런데 거기도 스트레스 있어요. 고부갈등, 장서갈등도 있는 집 많고 만나고나면 며느리 뒷담화, 시어머니 뒷담화 다 하구요.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에 어느집에 가서 디너를 먹는지 부부간에 싸우기도 해요.

  • 6. ...
    '24.4.18 5:28 PM (211.234.xxx.49)

    요즘 한국도 장서 갈등 대두되는데 며느리든 사위든 손님처럼 생각하면 갈등은 없어질거같아요.

  • 7. ....
    '24.4.18 5:40 PM (61.255.xxx.179)

    글쎄 겉으로 보기엔 고부갈등 장서갈등 없는것 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 미국 백인과 결혼했는데 고부갈등 있어요.
    미국도 고부갈등 있다는걸 친구도 결혼하고 알았다고 하네요.
    주변 미국인 여자들도 시부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종종 있다며 얘기한다고....

  • 8. ....
    '24.4.18 5:48 PM (110.13.xxx.200)

    일 하는 것도 그렇고 효도받으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뭔날만 되면 돈봉투 드려야 하고 그러니 만남자체가 부담이죠.
    만남이 즐거움 그자체면 그리 지겨워 할리가 있겠나요.

  • 9. 손님
    '24.4.18 5:54 PM (12.144.xxx.2)

    대부분 자식들 일이나 연애에 1도 간섭 안 해요. 그냥 행복하길 바랄뿐이고 지지해 주죠.
    그리고 부모 자식들 만나도 미리 약속 정하고 집으로 방문하고 일이 있어도 호텔에서 자지 자식 집에서 안 자요.

    사이 안 좋은 건 부모가 자식들 휘둘를려고 하면 그때부터 안 보죠

  • 10. 새댁
    '24.4.18 6:02 PM (125.183.xxx.168)

    시부모님과 20분 정도 거리 사는데 한달에 한번 식당에서 식사합니다. 시부보님이 항상 삽니다.

  • 11. ..
    '24.4.18 6:03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누군가 독박주방일을 안하면 자주 모임 가져도 덜 부담스럽겠죠.
    또 꼭 푸짐하게 돈 엄청 들여서 대접하는거 아니면 덜 부담스러우니 자주 볼거고.
    식사준비하는거 동영상 보면 남자들도 요리 너무 잘하고 같이 만들고 치우고
    음식들도 대단한 것들도 아니고 간단히 굽고 샐러드 준비하고 와인이나 맥주 마시고. 디저트 사온거 먹고.

    나라 막론하고 누군가 혼자 준비하고 부담스러우면 자주 모일수가 없죠.

  • 12. 미쿡
    '24.4.18 6:39 PM (61.84.xxx.189)

    고부갈등 있고 장서갈등 있어요. 그치만 이혼도 많고 동거 커플도 많고 심지어 요즘은 동성 커플도 많아요. 우리처럼 가족 안에서 시부모랑 상하 관계 압력 심하지 않아요. 여자를 노예 문서 쓴 것처럼 하대하는 건 우리나라가 압도적임.

  • 13. 구글
    '24.4.18 6:51 PM (103.241.xxx.96)

    손님으로 대하냐
    새로들인 종으류 대하냐 차이겠죠
    14년전 처음 결혼하고 구정지내는데 시모가 대 놓고 그랬어요
    *씨 집안은 며느리를 종으로 알아
    저 들으라는거죠 뭐

  • 14. 며느리의무
    '24.4.18 7:32 PM (112.152.xxx.66)

    강요하지 않겠죠

    우리나라는 일도 해야지
    수발?도 들어야지
    막말도 들어야지

    실컷 고생해서 대가족 식사챙기고 나면
    후속으로 연락와서
    너~그런건 고쳐라! 너 살쪘더라? 요즘 편하니? 같은
    막말은 안하겠죠

  • 15. 심하죠
    '24.4.18 9:46 PM (70.106.xxx.95)

    이탈리아나 남미쪽 이민자들은 아예 같이 살다시피해요

  • 16. 있죠
    '24.4.19 5:39 AM (82.8.xxx.44)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 직후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통계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263 거울이랑 사진이랑 왜그렇게 다른거죠 ㅠㅠ 8 ㅇㅇ 2024/04/28 1,879
1578262 방시혁은 자수성가한건가요? 21 궁금 2024/04/28 5,344
1578261 생통닭 못만지는분 계신가요? 13 ... 2024/04/28 1,322
1578260 넷플 다큐 추천해 봅니다. 4 ........ 2024/04/28 2,162
1578259 나르적 성향들은 자기가 나르인줄 몰라요 18 2024/04/28 3,839
1578258 각지고 얼큰+광대는 앞?옆?가르마? 2 땅지 2024/04/28 851
1578257 식물 잘자라는 집 6 ..... 2024/04/28 2,296
1578256 지금 광화문 인데요 3 현소 2024/04/28 2,353
1578255 세면대 봐주실 분 6 ... 2024/04/28 914
1578254 어린이 미사시간에 성인이 가도 될까요? 11 .... 2024/04/28 1,322
1578253 민희진 사태가 방탄소년단 물어뜯기로 가네요 28 2024/04/28 4,575
1578252 방풍나물 취나물을 잔뜩 사왔는데요 8 …. 2024/04/28 1,802
1578251 제천 좋네요 8 2024/04/28 2,549
1578250 실비보험 이제라도 가입하는 게 나을까요? 5 조언 2024/04/28 2,315
1578249 호텔 결혼식 축의금 20 ㅊㅊ 2024/04/28 3,890
1578248 나이들면 모든게 심드렁해지나요? 12 ㅇㅇ 2024/04/28 3,583
1578247 대장내시경 약먹는 시간 1 동글 2024/04/28 1,149
1578246 요즘 군대 군치원이라고 55 군대 2024/04/28 6,240
1578245 국산고추장은 미친 존재네요 10 .... 2024/04/28 6,434
1578244 요즘은 지구마블이 제일 재밌네요 15 ㅇㅇ 2024/04/28 2,879
1578243 줄눈은 어디까지 해야 좋을까요? 5 ** 2024/04/28 1,129
1578242 식자재마트 1 236589.. 2024/04/28 1,085
1578241 50대, 스터디카페에 왔어요 14 쾌적 2024/04/28 5,655
1578240 초음파 보험된다더니 비급여 청구됐네요 3 궁금이 2024/04/28 3,658
1578239 웃기는 딸 4 대학생들 2024/04/28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