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재업고튀어 선재가 솔이를

ㅇㅇ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24-04-18 16:12:53

선재가 솔이를 짝사랑한 계기가

택배때 솔이가 사탕준 때문인가요??

IP : 211.234.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8 4:24 PM (121.130.xxx.90) - 삭제된댓글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앞집에 사는 임솔이라는 여자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준 순간 심장이 쿵. 떨어졌다. 첫눈에 반한 이후 평정심이고 뭐고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여자애 얼굴 한번 보겠다고 영화도 안 보면서 그 애가 있는 비디오 가게 앞을 매일 서성대는 꼴이란.

    정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말 한마디 못 하고 도망 나올 거면서. 아... 나 이 정도로 쑥맥이었나?
    떨려서 말 한번 못 붙여본 짝사랑 그녀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똑 떨어진 것처럼 수영장에 나타나선 냅다 달려와 안긴다.

    그러더니 서럽게도 울면서 날 사랑한단다. 어제까지 내 존재조차 모르던 솔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건지. 왜 자신을 슬픈 눈으로 보는 건지. 생각해 보면 이상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런데도 왜 점점 더 좋아지는 건지.

    바다 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 나올 자신이 있는데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선재가 택배 그날 첫눈에 반한거죠.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 2. 선재등장인물소개
    '24.4.18 4:24 PM (121.130.xxx.90)

    소나기가 내리던 날, 앞집에 사는 임솔이라는 여자애가 노란 우산을 씌워준 순간 심장이 쿵. 떨어졌다. 첫눈에 반한 이후 평정심이고 뭐고 완전히 페이스를 잃었다. 여자애 얼굴 한번 보겠다고 영화도 안 보면서 그 애가 있는 비디오 가게 앞을 매일 서성대는 꼴이란.

    정작 눈이라도 마주치면 말 한마디 못 하고 도망 나올 거면서. 아... 나 이 정도로 쑥맥이었나?
    떨려서 말 한번 못 붙여본 짝사랑 그녀가 느닷없이 하늘에서 똑 떨어진 것처럼 수영장에 나타나선 냅다 달려와 안긴다.

    그러더니 서럽게도 울면서 날 사랑한단다. 어제까지 내 존재조차 모르던 솔이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건지. 왜 자신을 슬픈 눈으로 보는 건지. 생각해 보면 이상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런데도 왜 점점 더 좋아지는 건지.

    바다 한가운데 빠져도 헤엄쳐 나올 자신이 있는데 첫사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선재가 택배 그날 첫눈에 반한거죠.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 3. ...
    '24.4.18 4:28 PM (222.111.xxx.126)

    선재는 첫눈에 반해서 슈퍼스타가 된 34살까지 못잊고 있는데, 정작 19살 솔이는 선재라는 애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34살에 그렇게도 좋아하는 최애의 첫사랑이 바로 솔이 자신이라는 건 꿈에서조차 상상도 못하는 아이러니 ㅠㅠ

  • 4. ㅇㅇ
    '24.4.18 4:31 PM (211.234.xxx.210)

    4화까지 봤는데 솔이 물에 빠진 때 원래는 과거에 택시에 교통사고 난거 아니었을까요? 병원에서 선재 옷이 과거에 흰셔츠
    근데 과거가 바꼈으니 현재 솔이도 걸을수 있고
    근데 중간에 어떤 이유로 솔이는 기억을잃었고 선재가 전화했을 때 장애는 아니지만 기억을 잃어 선재를 기억못하고~

  • 5. ...
    '24.4.18 4:35 PM (222.111.xxx.126)

    선재를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라, 원래 솔이가 19살 때는 태성이한테 덕질하느라 선재따위 관심도 없고 옆학교 수영선수인 줄도 몰랐어요
    1회에 친구가 차태워서 콘서트 갈때, 선물이라고 자감고 졸업앨범 구해다줬거든요
    그때 얘기가 나와요
    정작 고딩때 선재의 존재 자체를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고...

  • 6. ..
    '24.4.18 4:39 PM (121.130.xxx.90)

    드라마 흐름상 알고 지냈는데 고통스러워 사고관련한 기억을 부분적으로 잃어버린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선재에 대한 기억도 삭제하고요.

  • 7. ...
    '24.4.18 4:42 PM (211.234.xxx.207)

    여주가 과거에 다녀올 때마다 현재가 조금씩 바껴요
    처음 과거 갔을 때 화재 막아서 엄마 손에 흉터 안남았고
    선재 죽기 전 마지막날 테이블 위에 둘이 같이 찍은 여권사진이 새로 생겼어요

    두번째 과거로 갔을 때 당한 사고는 교통사고는 없었으니
    다리 장애는 없어지고

    여주가 선재 죽음을 막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그게 현재에 반영되고
    그래서 쌍방구원 로맨스~

  • 8. ...
    '24.4.18 4:44 PM (39.125.xxx.154)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유품인 지갑 속 사진에 있었잖아요.
    솔이가 기억을 잃었나봐요

  • 9. ㅇㅇ
    '24.4.18 4:46 PM (211.234.xxx.210)

    그쵸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 같아요
    선재가 늘 미안해했다는 인혁의 전화로
    장애와 미안함을 안겨준 사고에서 솔이랑 선재가 구해졌고
    이제 기억을 잃게했던 사건을 막으면 선재도 구할수 있겠죠

  • 10. ..
    '24.4.18 5:50 PM (218.236.xxx.239)

    근데 다리다친날은 9월이예요. 물에빠진날은 8월이구요. 아직 사고가 지나간건 아니예요. 어떻게하냐에 따라 미래는 바뀌는데 사고날은 안바뀐다했어요. 그날이 관건이죠. 그리고 세번 돌아올수있는데 세번째는 대학생때 라는 썰이 있더라구요. 암튼 너무너무 재밌어요. 이게 몇번씩 볼수록 놓친것이 보이더라구요.

  • 11. 과거를 바꿈
    '24.4.18 7:25 PM (223.39.xxx.14)

    원래는 솔이에게 존재감 없던 선재의 짝사랑이었지만 과거로 돌아와 둘이 함께한 시간 때문에 사진이 생겼죠.

    태성이 아빠가 연쇄살인범 쫓는 형사인데 택시운전사가 솔이 사고와도 연관되어 있을 것도 같아요. 당연히 선재도요. 로맨스 코메디인데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어 더 궁금증 유발하네요. 선재가 죽던 날 벨을 누른 사람도 누구인지, 자살이 아닐 것 같기도 해서 뭔가 추측의 여지가... ㅎ
    쌍방구원 로맨스라고 대대적으로 적혀 있으니 결말은 훈훈할 거라 예상하구요. 그나저나 변우석 덕질에 현망진창입니다!
    선재야, 나 증말 어떡하니?

  • 12. ..
    '24.4.18 8:10 PM (58.228.xxx.67)

    주양저수지 살인사건요 그거랑 교통사고랑 연관일것같은
    .. 선재가 솔이 구하는데 솔이는 기억을 잃은..
    회상장면에 선재 목에 목졸린 흔적인지 빨간 두줄...
    솔이 구하다 싸우면서 그렇게 된것같은..

    선재도 자살은 아닐것같은.. 벨소리.. 타살같은..
    어쨌든 정말 재미있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 엑스트라들..
    다 연기가 괜찮고 어느하나 빠져서 아쉽네가 없네요
    아울러.. 솔이 역할 김혜윤이 평범하게 예쁜 얼굴이라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60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6 남의편 2024/06/08 2,269
1588259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2024/06/08 1,655
1588258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2024/06/08 1,500
1588257 시댁 왕따 32 사회라는게 2024/06/08 6,170
1588256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7 .... 2024/06/08 1,351
1588255 알뜰폰 요금제 추천부탁드려요 2 알ㄸㄹ폰 2024/06/08 1,231
1588254 거품기로 아몬드밀크 거품+라떼-> 거품이 원래 이렇게 오래.. 4 ㅁㅁㅁㅁ 2024/06/08 898
1588253 유럽(프랑스)에서 에어랩 2 다이슨 2024/06/08 1,284
1588252 피검사하고 공원에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6 ..... 2024/06/08 2,748
1588251 오늘 아침 그나마 기분 괜찮은 이유. 4 만성우울증환.. 2024/06/08 1,860
1588250 천도 복숭아 맛있는 농장 있을까요? 천도 2024/06/08 649
1588249 '얼차려 사망' 열흘 넘게 참고인 조사만…중대장 소환은 언제? 17 ,,,,, 2024/06/08 1,843
1588248 제철이 되어가니 참외가 점점 싸지네요 4 dd 2024/06/08 2,191
1588247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뭐가 있나요? 13 2024/06/08 2,645
1588246 러바오는 말한다 10 만상루 2024/06/08 2,105
1588245 사람으로 태어난 게 죄가 많아서다. 공감 하세요? 20 2024/06/08 2,419
1588244 선재 인생네컷 아세요? 2 ㅎㅎ 2024/06/08 2,649
1588243 원피스가 안어울려요 5 111 2024/06/08 2,726
1588242 어린이집 교사 2 호호 2024/06/08 1,452
1588241 3~40대 친목도모 밴드모임 6 iasdfz.. 2024/06/08 1,875
1588240 단톡방에서 나가는거 7 난감하네요 2024/06/08 1,905
1588239 배현지니 "영부인은 민간인, 이희호 여사도 민항기 탔다.. 35 2024/06/08 5,644
1588238 소풍 김밥에 오이 대신 넣을꺼 추천부탁드려요 28 편식쟁이 2024/06/08 2,861
1588237 허리가 갑자기 마비된듯 아프다가 갑자기 나은듯 4 당황 2024/06/08 1,488
1588236 나이들수록 줄어드는 것 18 2024/06/08 7,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