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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란 이런 겁니까

아휴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24-04-18 08:38:10

지난해 생리를 한 번도 안했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몸이 기름칠 안된 깡통 로보트 같아요.

다들 이런 거에요? 53세 인데 앞으로 계속 이런 몸으로 살아야 되는거에요?

불면이나 안면홍조 같은 갱년기 증상은 없는데

몸이 뻣뻣한 느낌이 참 싫네요.

 

게다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몸무게는 왜 이러나요

원래도 돼지인데 체중은 왜 계속 늘기만 하는지.

굶어야 되나요?

출근 전에 바지 입는데 끼는 느낌 너무나 싫네요.

 

어떻게 이 시기를 지나야 하는겁니까

IP : 211.114.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동량
    '24.4.18 8:46 AM (220.117.xxx.61)

    더 이상 성장홀몬이 나오지 않아서 비유하자면 보일러가 꺼져서
    칼로리가 남는다고 합니다.
    소식하고 가벼운 운동 하셔야해요.

  • 2. .....
    '24.4.18 8:49 AM (211.241.xxx.247)

    매일 운동하고 소식해야 하더라구요 ㅜㅜ
    저는 평생 마른체형이였는데 40중반 이후부터는 살 빼기가 너무 힘들고 현재는 저녁을 아예 안 먹고 살아요..
    그래야 그나마 관리가 되네요
    식욕을 멀리하고 다른 영적 채움의 인생을 살아야 하나봐요.. 흑흑

  • 3. ...
    '24.4.18 8:52 AM (121.133.xxx.136)

    뼈가 굳는거 같아요 아침에.일어나면 관절부터 펴줘애 움직여요ㅠㅠ 그래서 매일 수영가요 수영하고 나면 관절이 좀 부드러워져요

  • 4. ㅇㅇ
    '24.4.18 8:56 AM (1.219.xxx.34)

    세게 맞는 사람
    아무렇지 않은 사람 있나 봐요

  • 5. 운동
    '24.4.18 8:58 AM (211.243.xxx.169)

    답은 운동인데
    그렇다고 미친듯이 뛰거나 하지 마시고
    근력을 차근차근 키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근육 소근육 골고루 키워주시는데
    막 헬스해서 몸짱 이런게 목적이 아니고 관절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자세유지근 같은 기본 근육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단백질 포함된 건강한 식사는 기본이고요
    이제 피자 튀김 떡 케이크 과자 파스타 라면 설탕 밀가루 이런거랑은 빠이빠이를

  • 6. 흑흑
    '24.4.18 9:00 AM (39.7.xxx.147)

    살은 애교고 근육통에 잠도 못자요.
    뼈골은 쑤시고 마음은 중2병같고…
    외모의 변화만해도 가슴이 아픈데 진짜 몸이 아프니 흑흑
    잘 극복하시길요.

  • 7. ㅇㅇ
    '24.4.18 9:03 AM (1.219.xxx.34)

    현재나이 17을 빼야 옛날과 맞는 나이가 된다니까
    몸은 힘들어도 17살 적은 나이에 맞춰 옷도 입고 기분내 살아 봅시다

  • 8.
    '24.4.18 9:19 AM (223.39.xxx.60)

    식빵에 버터쨈 발라먹으면서 이 글보니 무섭네요
    지금도 살이 임신기간제외 최고점인데.... 곧 닥칠 제 미해...

  • 9. ㅇㅇ
    '24.4.18 9:23 AM (61.80.xxx.232)

    갱년기 폐경이후로 생전 안아프던 허리통증 등통증 손목 근육통땜에 힘들어요

  • 10. ㅇㅂㅇ
    '24.4.18 9:25 AM (182.215.xxx.32)

    의자에 앉아도 침대에 누워도
    바닥에 닿는 피부인지 근육인지가 아픈 느낌인데
    이것도 갱년기증상일까요??

  • 11. 사람마다
    '24.4.18 9:36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달라요.
    불면증 근육통 열감 하나도 없고 몸무게도 그대로인데
    추위를 타요.
    여름에 말라서 자랑스레? 민소매 입고 다녔는데 추워서 못 입어요.
    딴 건 그대로네요.

  • 12.
    '24.4.18 9:48 AM (182.225.xxx.31)

    살찌고 땀이 너무 나요
    그리고 감정기복이 너무 큽니다 화가 치쏫아요
    남편이 무서워해요

  • 13. ...
    '24.4.18 9:59 AM (118.221.xxx.25)

    앞으로 이런 몸으로 계속 산다고요? 그럴리가요.
    앞으로 생애에서 지금이 그나마 제일 나은 몸일건데요
    더 나빠질 것만 남았지, 더 좋아질 수는 없는게 자연법칙입니다
    앞으로 어떤게 더 달라질지 그땐 어쩌시려고요

  • 14.
    '24.4.18 10:01 AM (211.109.xxx.163)

    운동만이 살길이죠
    일찍부터 운동을 했으면 갱년기도 가볍게 지나가요

  • 15. ㅇㅇ
    '24.4.18 11:03 AM (59.6.xxx.200)

    갱년기 가면 노년기 오죠
    내발로 걸어다니는것만도 감사하는 시기
    그러니 지나간 세월 생각하지말고
    오늘도 걷고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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