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 이성이 있는 후배들 너무 부러워요.

f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4-04-17 21:18:09

어떤 후배는 같은 사무실 새로온 여직원이랑 안 쉬고 

계속 카톡 해요. 바로 건너 파티션이지만 정말 안 쉬고 

카톡하네요. 덕분에 멍청하게 성실하고 연락하는 여자가 없어서

카톡이 늘 조용한 제가 그 후배 일을 떠안을 때도 있네요. 

걔는 카톡도안 하고 일만 하니까.

걔는 성실하니까. 멍청하게 성실하기만 하니까...

 

저는 취직하기전에 10년 동안 백수였어요. 

왜 그렇게 오랫동안 백수를 했어야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랬어요. 남들은 그 좋은 나이에 좋은 데 취직하고

유학 가서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여친 사귀고 연애하고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허송했던 10년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IP : 106.101.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이죠?
    '24.4.17 9:20 PM (59.17.xxx.179)

    연락하는 동성 후배들은 있나요?
    그럼 됐구요.

  • 2. 모쏠아재님은
    '24.4.17 9:20 PM (222.100.xxx.51)

    그 열패감 탈출 없이는 연애도 인생도 쉽지않아요
    어휴 게시판 통해 잠깐 듣는 나도 이리 지침

  • 3. 모쏠씨
    '24.4.17 9:21 PM (121.133.xxx.137)

    요즘 좀 뜸하셨나요?
    내가 못봤나?ㅎㅎ
    근데 막줄에 반복하는건 습관인거죠?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 4. 저의
    '24.4.17 9:23 PM (106.101.xxx.241)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마지막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화자의 탄식와 한탄이 마치 두드림처럼
    메아리처럼 겹치는 느낌이죠.

  • 5.
    '24.4.17 9:27 PM (124.55.xxx.20)

    댓글로 뻘하게 터지게 만드네ㅋㅋ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좀 알려줘봐요ㅋㅋㅋ

  • 6. ㄷㄷ
    '24.4.17 9:28 PM (106.101.xxx.241)

    다 읽진 않았는데요.
    - 0000기사 필기
    -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제가 오십인 건 아니구요 ㅠㅠ
    (이북만 만들어놓고 읽진 않았어요)

  • 7. 눼눼
    '24.4.17 9:35 PM (124.55.xxx.20)

    꼭 완독하시구요.매일 여기 와서 찌질한 한탄할 시간에 책이나 많이 읽고 자신을 좀 채우고 성숙해지세요. ㅋㅋ

  • 8. 걱정마모쏠
    '24.4.17 9:54 PM (223.39.xxx.204)

    모쏠은 젊은시절 일을 했어도
    여자들에게 매력있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연애를 못했을거니까 후회하지도 마시길.

    그리고 뭘 또 거창하게 문학적 특징이래요ㅋㅋㅋㅋㅋㅋ

  • 9. 허얼
    '24.4.17 10:00 PM (121.133.xxx.137)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문학아 지못미

  • 10. ...
    '24.4.17 10:44 PM (124.60.xxx.9)

    여기서 알아보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니까요.

  • 11.
    '24.4.18 1:57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자신이 10년 동안 백수였던 이유를 모를 수가 있나요??
    그걸 20년이나 지나 또 후회하는 것도 이상하군요.
    왜 과거에 매여 후회와 한탄을 하며 사는 건가요?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면 현재와 미래가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 12. ㅇㅇ
    '24.4.18 7:57 AM (220.65.xxx.124)

    병이 점점 심각해지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세요.
    님 지금 정신병 깊어지고 있어요.

  • 13. df
    '24.4.18 10:10 AM (117.111.xxx.72)

    운동이나 좀 해요.. 집구석에 박혀있지 말고
    여자들은 살찌고 게으르고 한탄이나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한테 매력 못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834 우리집 고양이가 이상해요. 3 .. 2024/04/19 2,671
1583833 자라가방 온라인공홈에서 구매해도 상품은 같나요? 3 2024/04/19 1,133
1583832 무릎에 염증나서 3주째 조금 아파요 6 커피 2024/04/19 2,273
1583831 초등학교 4학년인데 빠질 치아가 있나요? 5 .. 2024/04/19 1,130
1583830 멸균종이팩에 든 생수는 괜챦나요? 3 생수 2024/04/19 1,414
1583829 저 갱년긴가봐요. 수사반장 보다 울컥;;;; 10 ..... 2024/04/19 4,499
1583828 작은화분들 뒷처리 어떻게 하나요 2 2024/04/19 855
1583827 민주·조국혁신당, '검수완박 완결' 토론회 연다 9 ... 2024/04/19 1,781
1583826 파자마입고 학원 다녀오는 여중생 26 4월 2024/04/19 5,770
1583825 주차장에 타이칸 파나메라 어러대 주차된 아파트는 며십억정도할까요.. 4 2024/04/19 1,899
1583824 범죄도시는 왜 서울광수대로 옮겼을까요? 3 ll 2024/04/19 1,323
1583823 오늘 대치동 무슨일인가요? 13 지디 2024/04/19 18,667
158382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22대 총선의 결정적 순간들.. 3 같이봅시다 .. 2024/04/19 1,316
1583821 조국당 “尹, 4‧19 아침 도둑 참배”…알고 보니 文도 그 시.. 75 2024/04/19 7,548
1583820 수사반장합니다 4 ... 2024/04/19 1,708
1583819 아기의 바이올린 퍼포먼스 4 아기 2024/04/19 1,359
1583818 자동차 브랜드 Al(에이엘)로 시작하는거 있나요? 4 차알못 2024/04/19 1,056
1583817 적게 일하고 적게 버는 삶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17 ㅇㅇ 2024/04/19 6,912
1583816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줄리는 누구인 건희?' 1 2024/04/19 2,751
1583815 대형견을 만나 깜짝 놀랐는데.. 29 에구구 2024/04/19 5,898
1583814 보리김치 맛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문의 2024/04/19 1,220
1583813 여초등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몇살때 맞나요? 7 .. 2024/04/19 1,354
1583812 잔잔한 넷플 신작 추천드림 7 나들목 2024/04/19 3,802
1583811 나솔사계 노래부르는 순자 넘 웃겨요. 4 .. 2024/04/19 3,849
1583810 분당쪽 상담심리 추천해주세요 1 무언 2024/04/1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