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하는 이성이 있는 후배들 너무 부러워요.

f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24-04-17 21:18:09

어떤 후배는 같은 사무실 새로온 여직원이랑 안 쉬고 

계속 카톡 해요. 바로 건너 파티션이지만 정말 안 쉬고 

카톡하네요. 덕분에 멍청하게 성실하고 연락하는 여자가 없어서

카톡이 늘 조용한 제가 그 후배 일을 떠안을 때도 있네요. 

걔는 카톡도안 하고 일만 하니까.

걔는 성실하니까. 멍청하게 성실하기만 하니까...

 

저는 취직하기전에 10년 동안 백수였어요. 

왜 그렇게 오랫동안 백수를 했어야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랬어요. 남들은 그 좋은 나이에 좋은 데 취직하고

유학 가서 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여친 사귀고 연애하고 

여행 다니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허송했던 10년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IP : 106.101.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이죠?
    '24.4.17 9:20 PM (59.17.xxx.179)

    연락하는 동성 후배들은 있나요?
    그럼 됐구요.

  • 2. 모쏠아재님은
    '24.4.17 9:20 PM (222.100.xxx.51)

    그 열패감 탈출 없이는 연애도 인생도 쉽지않아요
    어휴 게시판 통해 잠깐 듣는 나도 이리 지침

  • 3. 모쏠씨
    '24.4.17 9:21 PM (121.133.xxx.137)

    요즘 좀 뜸하셨나요?
    내가 못봤나?ㅎㅎ
    근데 막줄에 반복하는건 습관인거죠?

    너무 아까워요. ㅠㅠ 너무 아까워요.

  • 4. 저의
    '24.4.17 9:23 PM (106.101.xxx.241)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마지막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화자의 탄식와 한탄이 마치 두드림처럼
    메아리처럼 겹치는 느낌이죠.

  • 5.
    '24.4.17 9:27 PM (124.55.xxx.20)

    댓글로 뻘하게 터지게 만드네ㅋㅋ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좀 알려줘봐요ㅋㅋㅋ

  • 6. ㄷㄷ
    '24.4.17 9:28 PM (106.101.xxx.241)

    다 읽진 않았는데요.
    - 0000기사 필기
    -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제가 오십인 건 아니구요 ㅠㅠ
    (이북만 만들어놓고 읽진 않았어요)

  • 7. 눼눼
    '24.4.17 9:35 PM (124.55.xxx.20)

    꼭 완독하시구요.매일 여기 와서 찌질한 한탄할 시간에 책이나 많이 읽고 자신을 좀 채우고 성숙해지세요. ㅋㅋ

  • 8. 걱정마모쏠
    '24.4.17 9:54 PM (223.39.xxx.204) - 삭제된댓글

    모쏠은 젊은시절 일을 했어도
    여자들에게 매력있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연애를 못했을거니까 후회하지도 마시길.

    그리고 뭘 또 거창하게 문학적 특징이래요ㅋㅋㅋㅋㅋㅋ

  • 9. 허얼
    '24.4.17 10:00 PM (121.133.xxx.137)

    저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문학아 지못미

  • 10. ...
    '24.4.17 10:44 PM (124.60.xxx.9)

    여기서 알아보고 댓글이라도 달아주니까요.

  • 11.
    '24.4.18 1:57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자신이 10년 동안 백수였던 이유를 모를 수가 있나요??
    그걸 20년이나 지나 또 후회하는 것도 이상하군요.
    왜 과거에 매여 후회와 한탄을 하며 사는 건가요?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하면 현재와 미래가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 12. ㅇㅇ
    '24.4.18 7:57 AM (220.65.xxx.124)

    병이 점점 심각해지네요.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정신과 가서 상담 받으세요.
    님 지금 정신병 깊어지고 있어요.

  • 13. df
    '24.4.18 10:10 AM (117.111.xxx.72)

    운동이나 좀 해요.. 집구석에 박혀있지 말고
    여자들은 살찌고 게으르고 한탄이나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한테 매력 못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616 아파트 주거문화가 더 타인과 비교를 부추긴다고 생각하시나요? 11 .. 2024/04/23 2,334
1576615 햄버거집에 어떤 중년여성이 혼자 햄버거 드시면서 6 ... 2024/04/23 6,689
1576614 지금 초중생은 50%정도 세금으로 내겠네요 5 ..... 2024/04/23 1,326
1576613 당근 진상 이야기 7 ㅇㅇ 2024/04/23 2,806
1576612 50대 어느 정도 여유 있으면 마음 편하게.. 11 오늘도 2024/04/23 5,615
1576611 블룸버그 "韓, 그림자금융의 약한 고리…부동산 부문서 .. 1 ... 2024/04/23 1,171
1576610 압박스타킹 신는분 계신가요? 3 ㄱㄴㄷ 2024/04/23 1,087
1576609 아래 파킨슨 병 얘기가 나와서... 13 ... 2024/04/23 3,444
1576608 지하주차장 주차된 차 접촉사고 절차 궁금합니다. 7 접촉사고 2024/04/23 1,419
1576607 과일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40 ㅇㅇ 2024/04/23 4,362
1576606 라디오에서 모태솔로 연애이야기를 하는데 1 K 2024/04/23 1,222
1576605 파킨슨 초기 진단받았는데 해외여행 가도 될까요 7 ㅇㅇ 2024/04/23 2,979
1576604 배민커넥트(배달원) 도보 알바도 있더라구요 7 .... 2024/04/23 1,450
1576603 광주와 대구의 차이 10 보수논객 2024/04/23 2,600
1576602 주변에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다 25만원은 욕하는데요 74 2024/04/23 3,175
1576601 고등학교 수학 공부 도와주세요 13 고1 2024/04/23 1,595
1576600 한국인들 수준 17 .. 2024/04/23 3,465
1576599 제가 혈압 떨어진 게 어떤 이유일까요 5 ........ 2024/04/23 2,627
1576598 캐리어 바퀴 교체하면 덜 시끄러울까요? 8 캐리어 바퀴.. 2024/04/23 1,298
1576597 무슨 과자 제일 좋아하시나요. 43 .. 2024/04/23 4,168
1576596 아 어떡해요 여름이 오고 있어요 ㅠㅠㅠ 10 ..... 2024/04/23 3,518
1576595 수포자인 고딩이 풀수있는 중학 또는 초등 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5 고민 2024/04/23 783
1576594 신용카드없는 노인은 요금제 못바꾸나요? 5 모모 2024/04/23 1,273
1576593 선재업고튀어 - 선재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10 ... 2024/04/23 1,467
1576592 한국남자들은 왜 한국여자를 싫어하나요? 49 ........ 2024/04/23 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