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 일부 시의원들이 녹색어머니회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아이들 안전을 볼모로 학부모 열정페이를 강요하지 말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하면서 50년 넘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도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위기 앞에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육아의 책임을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에게만 지워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녹색어머니회 폐지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교육감 선거의 주요 공약이었으며, 학부모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출산 대책으로도 자주 거론되었다"며 "그 결과, 서울에서는 경찰, 지자체,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해 그 역할을 어르신들의 공공일자리로 전환하였고,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과 학교 모두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ㅡㅡㅡㅡㅡ
욱일기 달게 해주려했던 시의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