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병원 안내문 넘 웃기면서 공감합니다

...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24-04-17 15:12:52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34085/1?m=1

 

저도 시골살고 한의원에서 일한적도 있어서 저 안내문이 너무 와닿네요. 

 

진짜로 니가 나를 몰라?? 왜 몰라?? 이런식의 노인분들이 생각보다 넘 많았어요. 

틀니때문인지 발음이 명확하지 않는경우 이름을 다시 물어보면 화내는 분들도 계셨구요. 

 

암튼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것에 이상하리만큼 화를 내는거... 왜 그런걸까요? 

저도 적지 않은 나이고 병원가면 이름이랑 생년월일 적던가 아님 말하거든요. 혹시라도 무슨일 생길까봐 주사맞을때도 검사할때도 이름 다시 말하는데...

 

사진 보면서 웃겼는데 한편으로는 씁쓸했어요. 

IP : 58.29.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7 3:12 PM (58.29.xxx.196)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34085/1?m=1

  • 2. ㅁㅁ
    '24.4.17 3:13 PM (116.32.xxx.100)

    나를 모르느냐 ㅎㅎㅎ

  • 3. ㅍㅍㅍ
    '24.4.17 3:14 PM (223.38.xxx.73)

    나를 모르느냐ㅎㅎㅎ2222

  • 4. ......
    '24.4.17 3:15 PM (175.201.xxx.174)

    당연하지요. 노인네들은 세상이 자기 중심이잖아욬ㅋㅋㅋ

    있을법한 일이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구요 ㅋ

  • 5. ㅎㅎㅎㅎㅎ
    '24.4.17 3:18 PM (39.125.xxx.53)

    나를 모르냐
    미치겠네요 ㅋㅋㅋ

  • 6. ㅎㅎㅎ
    '24.4.17 3:19 PM (118.235.xxx.94)

    아예 빨간색 큰 글씨로 나를 모르느냐!!.. 넘 웃겨요.ㅎㅎㅎㅎ

  • 7. 그런데
    '24.4.17 3:1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보면 한글 모르는 노인들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한글 학교 다니는 어르신들 ..

  • 8. ...
    '24.4.17 3:28 PM (211.218.xxx.194)

    큰일 나므로

    ㅋㅋㅋ

  • 9. 인구도
    '24.4.17 3:2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몇 안되는 동네에서 대소사는 물론
    옆집 수저가 몇개인지 시시콜콜 알정도로 친하게 살았는데

    나 모르면 간첩이니까

  • 10. ...
    '24.4.17 3:49 PM (183.102.xxx.152)

    우리엄마 지금 사시는 곳에 이사가신지 13년이 되었어요.
    당연히 드시는 약 처방받는 시골 내과의원도 13년째 다니고 계시죠.
    어느 날 엄마와 같이 병원 갔더니 접수처 직원이 아무개 어르신 오셨어요? 약 받으실 때 되셨죠? 이러더라구요.
    와~우리엄마 인싸네...
    엄마 말씀이 먼저 알아봐주니 고맙고 편하다고 하셨어요.
    친절하다고 칭찬 칭찬 하시던데 다음달부터 신분증 달라고 하면 여기 갑자기 왜 이래? 그러실거 같아요.
    저도 서울 울동네에 10년쯤 다니는 병원 있는데 거긴 안그러거든요.

  • 11. 바람소리2
    '24.4.17 3:54 PM (222.101.xxx.97)

    서울도 그래요
    자주 오는 노인들 ㅡ나몰라? 왜 몰라

  • 12. ㅋㅋㅋ
    '24.4.17 4:03 PM (61.109.xxx.211)

    너무 웃겨요

    나를 모르느냐ㅎㅎㅎ3333

  • 13. 원무과
    '24.4.17 4:15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원무과 근무했어요.

    1)어르신 중에 내가 1년에 한번씩 이병원에 예방주사 맞으러
    꼬박꼬박 오는데 왜 내이름을 몰라?? 하며 역정내심.

    2)병원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내 이름 알지?" 거드름 피우며
    자기이름 절대 안 알려주고 본인 차트 찾아 내라고 역정내심.

  • 14. 당해봤어요.
    '24.4.17 6:53 PM (219.255.xxx.39)

    목소리도 크신 분이
    자기이름말할땐 모기 앵앵거리는 소리로...
    홍길동이면 흐기기~네?~흐 ㄱㄱ

  • 15. lllll
    '24.4.17 7:17 PM (121.174.xxx.114)

    시골 농협은행 다니는 이모부님
    -은행 직원 : 할아버지 카드 만들어 기계에서 출금하시면 안 기다리고 빨리 출금가능해요.
    -할아버지 : 그럼 니는 월급받고 무슨 일 할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700 오늘자 욱일기 건 부산 아파트 /펌 jpg 31 욕나온다 2024/06/06 4,688
1587699 COS 자라 이런데 겨울옷 .. 2024/06/06 1,148
1587698 가정폭력으로 이혼소송중인데요 18 2024/06/06 5,681
1587697 해병대원 특검법 반드시 관철, 민주당 8일 전북도민대회 3 가져옵니다 2024/06/06 612
1587696 밀양 끔찍해요 12 ... 2024/06/06 2,837
1587695 힘든마음 조언 감사해요글삭제할께요 마뜰 2024/06/06 776
1587694 피클. 장아찌.. 게장 등 국물 또 써도 되나요? 2 2024/06/06 1,000
1587693 학원빨로 중등 상위권인 학생 고등가면.... 22 중3 2024/06/06 2,908
1587692 갱년기 준비 뭐가 있을까요 8 ㅇㅇ 2024/06/06 2,474
1587691 취미로 드럼쳐보세요. 11 아줌 2024/06/06 2,746
1587690 다이어트 업데이트 59세 7 다엿 2024/06/06 3,312
1587689 어릴때부터 성폭행한 친부 신상 공개한 딸 13 이게인간이냐.. 2024/06/06 8,088
1587688 허~갱년기 왜이리 힘든건가요? 목아토피까지.. 2 갱년기냐또 2024/06/06 1,903
1587687 전세사기특별법 막은 이유 ㅡ 서울 아파트값 올리고 건설사 도와주.. 13 2024/06/06 1,992
1587686 프렌치 엔틱 서랍장(체느트) 불편하지 않을까요? 주부 2024/06/06 400
1587685 강아지 미용 안 하고 발톱만 깎으면 싫어하나요? 11 dd 2024/06/06 1,215
1587684 50대는 체지방 26.6이 매우 우수네요 5 ... 2024/06/06 3,182
1587683 저 해윤대왔어요. 17 알려주세요 2024/06/06 3,566
1587682 예전 간편오이소박이 써주신분 글보고 22 oo 2024/06/06 3,130
1587681 서울)자유수영 가능한 좋은 수영장 어디일까요 1 수영장 2024/06/06 1,134
1587680 아주 아주 매운맛을 내려면 뭘 사야할까요? 8 .. 2024/06/06 1,046
1587679 된장.고추장 친정서 받아먹었는데 6 dnnfnf.. 2024/06/06 2,625
1587678 부추 키우기 ㅠㅠ 8 2024/06/06 2,054
1587677 미친 탈북민단체. 대북전단지 또 20만장 살포 81 제발 2024/06/06 3,118
1587676 밀양 사건이 아주 오래전에도 있었잖아요 6 ㅇㅇ 2024/06/06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