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이고 아이는 없는 40대 중후반인데.
오늘 제생일이거든요.
친정도 시댁도 남편도 동생도 친구들도..생일 밥먹자고 뭐할까 뭐갖고싶나 난리인데...
참고로 자랑은 아니고 인복이 많은편..
근데 이번생일은 유독 혼자 "축하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혼자 맛난거먹고 혼자 드라이브가고싶어요,내가 비정상일까요.
지금 혼자 스테이크 썰고(혼밥)
혼자 커피숍에 있는데 행복하네요.
기혼이고 아이는 없는 40대 중후반인데.
오늘 제생일이거든요.
친정도 시댁도 남편도 동생도 친구들도..생일 밥먹자고 뭐할까 뭐갖고싶나 난리인데...
참고로 자랑은 아니고 인복이 많은편..
근데 이번생일은 유독 혼자 "축하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혼자 맛난거먹고 혼자 드라이브가고싶어요,내가 비정상일까요.
지금 혼자 스테이크 썰고(혼밥)
혼자 커피숍에 있는데 행복하네요.
그럴수도 있죠.
그럴수 있는데, 그건 다른날에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축하받을 수 있는 생일날엔^^..축하해준다면 못이기는척 받으세요
그럴 수 있죠.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가장 행복하거든요.
생일날에도 그냥 톡으로만 축하해주면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친구 남편 부모님 동생 심지어 저조차도 제 생일이 언제인지
몰라요
근데 지금 그러고 계신거면 저녁까지도 그럼되는거죠. 인복많고 만나자는사람 줄서면 대부분 점심약속 두세번 뛰는데 점심부터 혼자였으니 저녁까지 혼자 고고....모두에게 약속있다 하면되구요
즐길 때 함께 즐기세요.
그런 날 , 막상 아무도 전화 안주면
딥다게 서운하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나이들수록 어느 날은 번잡스러운게 싫고.또 어느날은 너무 외로울 일때도 있고요.
혼자를 좋아해서 결혼도 늦게했는데,,
혼자를 좋아하는 저랑 결혼한 남편도 안쓰럽네요 갑자기 ^^;;
네요 님에 인복
부럽네요진짜
원글님 마음 이해도 됩니다!!
이번엔 혼자 조용히 보내셔요~
생일 축하해요~
저도 비슷한 나이고 곧 생일인데
내 생일은 남편만 알아요 (남편도 알람설정 해놔서.ㅋㅋ)
생일 축하합니다
인복 많으신것 부럽네요 좋은분이시겠죠
전 남편과 자식 빼곤 누구도 축하 안해주는데 ㅎㅎ
부럽네요^^
제생일날 자취하는 아이 바쁜데 굳이 온다해서 외식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집밥 거하게 차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아이 집밥도 먹이고 좋긴한데 혼자서 스테이크도 썰고 싶어요ㅎㅎ
댓글들이 부럽다니 감사하네요.
게으르고 에너지가 없는 성격이라 번잡스러운걸 싫어해서요.
저는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 부럽네요.왁자지껄 웃고 축하해주고 어울리며 기받고.전 그런분들이 진심 부럽습니다..
방금 카페 리뷰하나 써드리고,서비스 하나 받아서 나오는 길요.날이 화창하니 좋네요^^홀로 행복합니다^^
어버이날 혼자 갈비집가서 고기2인분 실컷먹고왔어요
가족들같이가면 늘 양보하느라 제대로 못먹어서
혼자 자축하는 의미로다가....
너무 좋았어요 애키우며 고생한 나에게 식사대접한거죠
하나도 안이상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가족끼리 오니 쳐다보긴하더라고요
혼자 있는 시간에 에너지가 생기는 타입이라 극 이해가 됩니다.
번잡함 없이 고요하고 편안한 나만의 시간 넘 좋죠
몇 년전님
아이디어 좋네요
무슨 날 되면 혼자 고기집 가서 실컷 맘편히 먹고 오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8454 | 하몽, 로꼴라,식빵있어요~ 13 | 샌뒤치 | 2024/06/08 | 2,159 |
1588453 | 얼굴 좌우 처짐 정도가 비슷하신가요? 4 | 님들은 | 2024/06/08 | 1,541 |
1588452 | Mbti 같은 사람끼리 친해지는 거 같아요 8 | ㅇㅇ | 2024/06/08 | 2,160 |
1588451 | 드라마 졸업은 썸탈때까지만 좋았네요 12 | 졸업 | 2024/06/08 | 4,646 |
1588450 | 저녁에 김치찜을 해먹었어요(feat.비@고 묵은지) 7 | 설거지 | 2024/06/08 | 2,181 |
1588449 | S24 자급제폰 얼마정도 하나요? 6 | 라라 | 2024/06/08 | 2,666 |
1588448 | 벌써 며칠째 소음 1 | 시끄러 | 2024/06/08 | 891 |
1588447 | 초당옥수수 vs 찰옥수수 8 | . . | 2024/06/08 | 2,645 |
1588446 | 지금 대문글에 있던 4 | .... | 2024/06/08 | 1,561 |
1588445 | 책임을 묻다 - 세월호 참사 10년 2 | ../.. | 2024/06/08 | 566 |
1588444 | 내일아침 메뉴 ㅡㅡ 4 | ㅇㅇ | 2024/06/08 | 2,568 |
1588443 | 쌀 보관 어떻게 하세요? 25 | ㆍㆍ | 2024/06/08 | 3,642 |
1588442 | 내일부터 도배해요 7 | ㅡㅡ | 2024/06/08 | 1,792 |
1588441 | 남성 중절모는 오프라인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해피엔딩1 | 2024/06/08 | 537 |
1588440 | 제습기 추천 부탁드려요. 8 | ㅁㅁ | 2024/06/08 | 1,461 |
1588439 | 공기청정기 어떤걸 사야할까요 3 | ㅎㄹㅇㄴ | 2024/06/08 | 877 |
1588438 | 갱년기에 살찐사람 21 | 호르몬 | 2024/06/08 | 7,186 |
1588437 | 당근볶음이 엄청 맛있네요 ㅎㅎ 7 | ᆢ | 2024/06/08 | 4,142 |
1588436 | 식구들이랑 절연상태인데 근황 물어보는 사람한테는 5 | ㄹㅎ | 2024/06/08 | 1,892 |
1588435 | 김건희ㅡ서울대 경영학 석사 4 | ㄱㄴㄷ | 2024/06/08 | 3,445 |
1588434 | 정서적 이혼 테스트 19 | ... | 2024/06/08 | 5,981 |
1588433 | 천공이 전쟁 부추키는 얘기했대요 23 | 무서워요 | 2024/06/08 | 5,885 |
1588432 | 강아지도 매운 맛을 느낄까요? 2 | … | 2024/06/08 | 1,012 |
1588431 | 맥주 한 캔 땄어요 4 | ... | 2024/06/08 | 1,436 |
1588430 | 잘하는 자녀들 엄마들은 조용한 경우가 많죠? 12 | .. | 2024/06/08 | 3,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