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남아 피아노와 미술학원 어디를 보내는 게 좋을까요?

초1 조회수 : 901
작성일 : 2024-04-17 11:51:05

고민하다 82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남자아이에요.

 

학교 수업과 방과후 방송댄스, 요리를 하고 그 외에는 태권도와 축구를 보내요.

영어는 집에서 저랑 책 읽고, 수학은 문제집 2쪽씩 하고 있어요.

학부모 상담때 담임 선생님이 연산을 매일 시키라 해서 수학은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요.

 

다른 친구들보니 다들 피아노, 미술 다니는데 저희 아이만 안 다니는 거 같아 조금 걱정이 되서요.

시간도 조금 남고 그래서 뭔가 시키고 싶은데 둘 다 하면 아이가 벅찰 거 같고.

초등 1학년 남자아이가 하기에 미술과 피아노 중 뭐가 더 좋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10.113.xxx.1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7 11:52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내 애가
    '24.4.17 11:5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하고 싶다는거요

  • 3. 정답은
    '24.4.17 11:55 AM (116.120.xxx.193)

    아이가 더 하고 싶어하는 거 시키면 됩니다.
    울 아이 늦되어 그림 잘 못 그려 미술학원 보내줄까 하니 극구 싫다 해 피아노 보냈어요. 피아노는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계이름을 못 읽어 1년만 배워라 하고 보냈죠. 그래서 가격 차 얼마 안 나도 주 5회 안 보내고 주 3회 보냈는데 아이가 주 3회 가서 더 아쉽고 흥미가 생겼는지 결국 중 3까지 다녔네요. 그 아이 다 커서 그저께 군입대 했는데 내내 피아노 치다 갔어요.

  • 4. 발냥발냥
    '24.4.17 11:57 AM (1.102.xxx.93)

    전 월수금 피아노, 화목 미술 보내는데
    적당한 거 같아요.

  • 5. ....
    '24.4.17 12:00 PM (14.32.xxx.78)

    피아노는 초2에 시작하면 100번 이상 차기에 살짝 늦은 감이 있어요 초반엔 주3회는 가는게 좋은데 3학년만 돼도 피아노 3번 가기 힘들어요 미술은 본인이 원하면 시키면 될것 같아요

  • 6. 둘중
    '24.4.17 12:13 PM (123.212.xxx.149)

    둘중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거요.
    둘 다 하면 좋지만 안한다교 어떻게 되진 않으니..

  • 7.
    '24.4.17 12:15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안 시키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피아노는 늦게 하세요. 전공도 안할 건데 늦으면 어때요?
    악보 일찍 가까이서 한 시간씩 보는 거 눈에 안 좋아요.
    수업은 칠판도 보고 책도 보지만요.

  • 8.
    '24.4.17 12:16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안 시키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피아노는 늦게 하세요. 전공도 안할 건데 늦으면 어때요?
    악보 일찍 가까이서 한 시간씩 보는 거 눈에 안 좋아요.
    수업은 칠판도 보고 책도 보지만요.
    미술은 방과후나 저렴한데루요. 어차피 재능의 영역입니다.

  • 9. 저라면
    '24.4.17 12:17 PM (59.15.xxx.53)

    피아노

    미술은 뭐 꼭 배워야 그리나요?
    근데 피아노는 안배우면 악보보기도 어렵고...피아도 독학은 못하잖아요??
    피아노는 시간있을때 하는게 최고에요
    늦게시작하면 시간없어서 못해요...공부해야하는데 피아노학원 시간아깝게 느껴지거든요

  • 10.
    '24.4.17 12:17 PM (124.5.xxx.0)

    피아노는 늦게 하세요. 전공도 안할 건데 늦으면 어때요?
    악보 일찍 가까이서 한 시간씩 보는 거 눈에 안 좋아요.
    수업은 칠판도 보고 책도 보지만요.
    미술은 방과후나 저렴한데루요. 어차피 재능의 영역입니다.
    종이접기도 생각보다 좋아요.

  • 11.
    '24.4.17 12:40 PM (119.71.xxx.97)

    초1이면 피아노 적기에요~~

  • 12. 초3
    '24.4.17 12:51 PM (222.235.xxx.135)

    초3에 피아노시작해서 초6까지 체르니30 끝내고 중1까지 개인레슨 주2회 받았어요. 취미정도까지는 늦게해도 괜찮아요

  • 13. 저희
    '24.4.17 12:58 PM (124.5.xxx.0)

    큰애가 7살에 해서 안경 초저에 써서 늦둥이는 오히려 늦게 시켰어요.
    큰애만큼 나쁘지 않아요. 저희 부부도 안경잡이인데 둘 다 눈이 지돇히 나쁘고 저도 남편도 7세에 피아노 시작이요.

  • 14. ..
    '24.4.17 12:58 PM (175.119.xxx.68)

    후에라도 도움되는 피아노를 해야죠
    근데 이건 시작하면 최소 3학년때까지는 배워야 해요

  • 15. 둘다
    '24.4.17 1:08 PM (222.111.xxx.222)

    시키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정착.

  • 16. .....
    '24.4.17 1:19 PM (211.234.xxx.42)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해야죠.
    댓글이 다 피아노길래 저는 다른 의견도 얘기해봅니다.
    초1 수업은 죄다 만들기 그리기고
    이게 초저까지는 그리기가 수업중에 굉장히 많아요.
    미술 해두면 도움 많이 되는 듯요.
    특히나 요새 중등 수행평가도 문제될까봐 학교에서 전부 그리고 작품을 학교에 두고 가라 하기 때문에, 초5,6 즈음에는 수채화, 뎃생 정도는 한번 배우고 가라고 하거든요.
    초저에 좀 해두면 좋죠.

    악기 종류는 요새 아이들마다 수준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수행평가시에 잘 안 들어가는 추세던데요.
    가창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남아들 악기 6개월 ~1년 하다가 말면 돈, 시간 들인 보람이 전혀 없어요.
    악기는 일정 수준에 올라갈 때까지는 꾸준히 해야 성인 되서 다시 하려고 해도 하지, 잠깐 건드려서는 돈낭비, 시간 낭비 더라고요..

  • 17.
    '24.4.17 1:28 PM (118.235.xxx.40)

    유치~초1,2(드로잉위주) 미술
    초2,3~피아노 또는 음악이 괜찮더라고요

  • 18. 피아노 치는 남자
    '24.4.17 1:36 PM (223.62.xxx.109)

    반가워요. 초1 제 딸도 얼마 전 피아노 시작했는데 넘 좋아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피아노 치는 남자가 제 이상형이라 피아노 강추하고 싶어요. 미래에 이쁜 여친 사귀려면 매력 있는 남자로 키우셔야죠 ㅋㅋㅋㅋㅋ

  • 19. 다인
    '24.4.17 1:38 PM (121.190.xxx.106)

    둘다 하면 안되요? 미술이 이게 진짜 웃픈데, 학교에서 하는 교과 활동이 죄다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이런것들이에요. 국어시간에도 그림으로 표현하기, 수학시간에도 마찬가지....미알못들이나 손재주 없는 남자애들은 진짜 고역이에요. 저는 초딩까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왠걸요. 중학교 가서 중간기말 안보는 1학기에는 더 해요. 심지어 더 진지하게 그림 그리는 활동이 많은거에요. 수행평가로요. 그리고 논술. 체육과 도덕 기술가정까지 다 논술 수행이 있답니다. 첫째때 당황해서 저는 둘째 남자 아이인데 미술이랑 논술을 꼭 하고 가려구요. 진짜 남자애들은 수행 제대로 된 점수 얻기 힘들듯...

  • 20. ..
    '24.4.17 2:1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림도 수행비중 크지 않아요.
    초등은 의미가 없고 대회도 잘 없고 음미체가 중고등 절대평가 abc고 잘하지 않아도 성실히 따라가는 태도만 보여도 a줍니다.
    음미체 수행 이러는 분들은 애들이 대졸 이상이신듯요.

  • 21. 음...
    '24.4.17 2:1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그림도 수행비중 크지 않아요.
    초등은 의미가 없고 대회도 잘 없고 음미체가 중고등 절대평가 abc고 잘하지 않아도 성실히 따라가는 태도만 보여도 a줍니다.
    중등 시험 안보는 자율학기제에는 abc도 없어서 진학에 영향이 없어요. 심지어 어떤 교사는 그 학기에 학생병가 비어놨는데도 그 학교에 특목고 간 아이들 많고요.

  • 22. 음...
    '24.4.17 2:15 PM (58.143.xxx.27)

    그림도 수행비중 크지 않아요.
    초등은 의미가 없고 대회도 잘 없고 음미체가 중고등 절대평가 abc고 잘하지 않아도 성실히 따라가는 태도만 보여도 a줍니다.
    중등 시험 안보는 자율학기제에는 abc도 없어서 진학에 영향이 없어요. 심지어 어떤 교사는 그 학기에 학생평가 다 비워놨는데도 그 학교에 특목고 간 아이들 많고요.

  • 23. 다양한 댓글
    '24.4.17 3:05 PM (210.113.xxx.166)

    다양한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82 선배님들께 여쭤보길 잘 한 거 같아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네요.
    미술이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몰랐어요. 피아노는 시작하면 오래 해야한다는 걸 알게되고.

    둘 다 하는게 베스트인거 같네요.
    방과후 요리를 5월까지 하고 둘 다 하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24. 초1 이면
    '24.4.17 6:53 PM (180.71.xxx.112)

    아무거나 해도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87 계약 만료후인데 정화조 청소비 11 낭의돈 10:25:01 921
1589786 아이고 미국 1.8조 로또 당첨자는 항암중인 암환자네요. 11 ... 10:19:08 3,383
1589785 짧게 써 보는 우리 아빠 이야기 (6) 58 잠옷 10:17:24 4,801
1589784 빠른 배송에 너무 익숙한가봐요 1 ㅇㅇ 10:14:20 771
1589783 씬지로이드를 먹는데 훼라민큐도 먹어도 될까요? 2 궁금 10:12:04 698
1589782 수학과외를 하고 있어요. 15 궁금 10:10:21 1,854
1589781 젊은 여성 겨드랑이로 반죽한 '주먹밥'…日서 10배 비싸도 ‘불.. 28 00 10:09:37 4,035
1589780 고1 딸아이 8 00 10:05:35 1,109
1589779 '명품백' 방송 중징계‥선방심위 위원 "평범한 아주머니.. 15 10:05:10 2,616
1589778 며칠전 쿠폰 S@G 배송.별로네요.상해서옴 6 High 10:04:52 824
1589777 남편 때문에 마음이 따스해 집니다. 9 .. 10:02:29 2,318
1589776 월세면 에어컨 집주인이 해주나요 13 서울 09:55:37 2,457
1589775 친환경 매장 근무 해보신분? 5 ㅇㅇ 09:47:33 858
1589774 헌옷수거 어디에 부탁하시나요? 3 ㅇㅇㅇ 09:47:15 843
1589773 ㅁㅎㅈ 사건으로 느낀점 62 ... 09:47:08 5,056
1589772 사후에 유골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33 ㅡㅡ 09:44:56 3,487
1589771 가전 배송 얼마까지 기다려 보셨어요? 5 ㅇㅇ 09:44:23 297
1589770 고가백 싫어 하는 분 계신가요? 28 ... 09:38:18 2,454
1589769 시린메드랑 센소다인 중 12 ㅜㅜ 09:22:30 1,395
1589768 지인은 연휴나 명절마다 시누이가 집으로 온데요 42 ㅇㅇ 09:20:53 4,700
1589767 임수정은 어쩜 이래요..더 어려졌네요.jpg 17 동안 09:17:57 5,675
1589766 버릇없는 사춘기아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될까요? 11 ㅠㅠ 09:16:50 1,313
1589765 삼성 임직원 몰 접속 가능하신분 ㅡ 질문이요.. 09:14:18 680
1589764 암수술 전 검사 중 음식 3 ㅇㅇ 09:11:39 602
1589763 가벼운 데일리식기 뭐가 있을까요? 12 그릇 09:08:59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