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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당근에서 아픈 유기견을 봤는데 지금까지 생각이 나요.

우울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24-04-17 09:07:27

어제 당근 동네생활인가? 거기에서 아픈 유기견을 봤어요.

슬픈 눈망울에 귀에는 염증이 한 가득..

하얀털이었을 아이가  털이 다 엉켰더라구요.

그 슬픈 눈과 아픈지 약간 찌푸려진 오른쪽 눈...

그 글을 올리신 분의 가게에 그 강아지가 들어왔다가 손님맞이하는 사이에 나가버렸대요.

 

하루 종일 그 강아지 생각나서 그 글을 계속 봤어요.

어떤 분이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그 강아지가 포인핸드에 올라왔다고요.

 

포인핸드 들어가보니 하반신마비,양쪽귀염증 이렇게 되어있네요.

코카스파니엘이래요. 수컷이고 중성화도 안 되어 있고요..

 

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금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병원에서 치료라도 받게 해주고 싶어요.

 

경상북도 경산시구요.

어제 날짜로 입소했어요

 

 

당근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남의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봐주세요.

(혹시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

http://www.daangn.com/story_articles/727640592

IP : 125.137.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4.17 9:12 AM (58.120.xxx.112)

    버리는 놈 따로
    거두는 사람 따로..
    어제 저희 강아지 진료 있어서
    병원엘 갔는데
    차우차우가 유기돼 엉망인 꼴로 병원에 왔더라고요
    저희 강아지도 유기견인데
    눈에 귀에 다 문제가 있어 일주일에 한 번 병원에 다녀요
    형편 안되고 책임감 없는 사람은
    동물 키우는 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 2. 어휴
    '24.4.17 9:17 AM (219.249.xxx.181)

    능력만 되면 땅 사서 다 거두고 싶어요
    치료도 해주고 싶구요

  • 3. ...
    '24.4.17 9:23 AM (125.137.xxx.108)

    그러니깐요.
    진짜 법적으로 강아지 키울때 등록하고 세금도 내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강아지 농장도 다 없어지고 강아지 파는 곳도 싹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버림 받아서 길거리 떠돌아 다니는 것도 그런데 저렇게 아파보이니 더 마음이 아프네요.

  • 4. ....
    '24.4.17 10:03 AM (118.221.xxx.80)

    유난히 가엽게 느껴지는거 인연이라던데 금전적 능력 없어도 품겠다 마음먹으면 또 기르실순있어요. 저도 월급200받을때 가방공장 길냥이 데리고 와서 얘 먹여 살리려고 열심히 벌었어요. 큰돈 안들이고 아픈적 한번도 없고 올해16살 되었네요

  • 5. ....
    '24.4.17 10:10 AM (125.137.xxx.108)

    http://www.daangn.com/story_articles/727640592

    강아지 얼굴이 잘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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