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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타고난 거죠?

ㅇㅇ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4-04-17 01:21:54

친정맘이 아토피인데 아무리 몸이 안좋아도

꽂힌거있으면 그걸 해야해요 

청소든. 먹는거든. 노는거든

적당히 못하고 끝을 봐야하구요

그래서 아토피가 뒤집어져 얼굴이 붓고

며칠을 잠못잘게 뻔해도..

옆에서 주의를 줘도 스탑 못해요 

 

그런데 고딩인 제 딸이 똑같네요 ㅜ 

얼굴이 부어있는데 오늘은 제발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랬더니 

그전에 빈둥대다 11시부터 대청소를..

평소엔 방이 난장판인데 하아...

왜 갑자기...

제가 엄마한테 제일 싫어하는 모습을 닮은

아이를 보니 기가막혀서요 

이건 가르친다고 고쳐지지 않겠죠? ㅜ

 

IP : 125.179.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7 5:38 AM (221.146.xxx.140)

    자꾸 충돌하면서ㅜ 모녀사이 나빠지거나
    원굴 혼자 신경쓰며 스트레스받아 괴로워하지마시고
    빨리 따님 포기하시는길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2. 바람소리2
    '24.4.17 9:54 AM (114.204.xxx.203)

    어차피 못말릴거 그냥 두세요
    우리도 고집 엄청 세요

  • 3. ㅇㅇ
    '24.4.17 11:28 AM (211.36.xxx.8)

    네 ..ㅜㅜ
    아이가 갈수록 외할머니 닮아가네요
    나르시시스트 모습도 언뜻언뜻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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