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끊은지 100일도 넘은거 같음

[.....]

진짜 석 달 넘게요 빵 부스러기조차 안 먹었어요.
몸의 변화같은건 없어요. 
그만큼 다른게 많이 들어갔으니.

[저도 비슷해요]

부페도 덜가고 맨날 먹던 술도 야식도 많이 줄였는데..
그만큼 다른게 많이 들어갔으니222222222

[ㅇㅇ]

저는 그냥 빵 먹고 살래요 ㅎㅎ

[아]

너무 공감가고. 웃겨요.
저도 밀가루,탄산 다 안먹은지 1년 다돼가네요.
그럼 뭐해. 지금도 테라 마시면서 82하고 있는데ㅠㅠ

[ㅇ]

저도 몇달 빵 끊었다가 어제.. 빵3개를 흡입했네요. 흡족하게 먹었으니 당분간은 또 끊을려고요.

[. .]

글보자마자 빵끊음 뭐있나싶었는데 빵터졌어요ㅋㅋ

[맞아요]

별 효과 없더라구요.
1년을 끊었구만.

[...]

몸 속 염증이 많이 줄었을거에요.

[우리딸]

체질 검사 하고
밀가루, 계란, 고기, 유제품 끊고
철저하게 콩단백과 생선 야채식 한지
6개월 지나니
중2때 부터 있던 심한 생리통이 없어졌어요.
얼굴 피부도 좋아지고요.
근데
식단하는게 보통일은 아니네요.

님도 시간이 더지나면 나타날거예요.

[ㅇㅇ]

빵만 끊고
과자 면은 먹었나요? ㅋ

[한가인이]

라면 콜라 커피 안먹고
밥과 빵을 많이 먹은 것과 같은 건가요?

[아파서]

밀가루로 살던 제가 단백질 야채 현미만 2주 먹으니
살이 조금 빠졌고 얼굴은 개판 되었어요
뽀얀편이었는데 시커매 졌어요
웃끼죠

[야밤에]

ㅋㅋㅋ 넘 웃겨요
몸에 변화가 없는 이유

[ㅍㅎㅎㅎ]

면을 드시면 똑같죵..ㅋㅋㅋ

[그럼]

원래 맘놓고 먹었는데 계속 먹을게요

[…]

차라리 빵 드세요
외국사람은 빵이 식사잖아요

빵말고 해로운 게 더 많아요

[ㅎㅎ]

그런데 빵 끊고 뭐뭐 좋아졌단 이야기보다 훨씬 현실감 있어서 좋아요
빵 하나 끊는다고 뭐 그리 달라질까 싶은 생각이

[그냥]

맛있게 적당히 먹을랍니다. ㅎㅎ

[헐..]

바....반전.

[쓸개코]

담담하고 뭔가 쓸쓸 ㅎㅎ

[둥둥]

그럼

원래 맘놓고 먹었는데 계속 먹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그럼'이라는 닉네임까지 왤케 웃기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ly]

ㅋㅋㅋㅋ기대하고 들어왔건만.

[ㅋㅋㅋㅋ]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원글님 감샇ㅎ

[dkny]

ㅋㅋㅋㅋㅋ

이런 글 너무 좋아요.222222

[ㅇㅇ]

원글님 매력터져요 ㅋㅋㅋㅋㅋ

[. .]

ㅋ 반전을 기대하며 읽었는데
저는 그냥 먹을랍니다

[하하하]

근데 확실히 탄수화물은
안먹으면 안 당겨요
먹을수록 더 당김
빵 국수 떡
일년에 두어번 먹는데
먹고나면 이틀쯤 지나면 또 먹고 싶더라구요
그거 참으면 또 별 생각 안나요

[오오]

좀전에 마켓컬리에서 빵 주문했는데 제목보고 찔리며 들어왔다가 안심하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아웃겨]

뭔가 드라마틱한걸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현실적이군요 ㅋㅋ

[크로아상]

마음의 안도와 평화를 주는 글...

[ㅇㅇ]

기분좋은 반전의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