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도 참 극한직업이에요

ㅁㅁㅁ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4-04-16 19:50:56

목숨이라도 대신 내놓을 수 있는 자식들이지만

이제 성인되어 부모 집에 같이 살면서

말도 어떻게 저렇게 밉게 하는지..

왜 뭘 도와주라 해놓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악을 쓰는지

친구한테도 저렇게 하면 손절일텐데

애 사회생활도 걱정이고요

 

이제 스무살된 여자아이

그래도 12시 안에 되도록 다니고

최대로 대중교통 다니는 시간에 귀가하라고 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새벽에 들어오고 아침에 들어오고

저희는 새벽까지 잠 못자고..

부모집에 살 동안은 우리집 규율을 따라라

예외사항 있으면 먼저 말해라. 그게 부모 존중하는거다 해도

듣지도 않아요

무슨 얘기 하면 대학생 원래 그런거라며 무시하고 가는데..

저걸 팰 수도 없고 어쩌죠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4.16 7:59 PM (1.177.xxx.111)

    맞아요.
    엄마한테 하는 행동을 친구한테 하면 손절각일듯 한데 친구한테 인기 많은거 보면 그런 행동은 만만한 엄마한테만 하는듯.^^

    경제적 상황만 허락되면 성인 자식은 독립 시켜서 안보고 사는게 정답인데....

  • 2. ..........
    '24.4.16 8:45 PM (39.7.xxx.156)

    저는 부모가 가장 극한직업 같아요.

  • 3. . . .
    '24.4.16 8:46 PM (108.172.xxx.52)

    어휴 저도 애가 늦게 다녀서 잔소리 많이 합니다.
    너무 통제가 안 되면 내보내는게 답인거 같아요.

  • 4.
    '24.4.16 9:19 PM (106.101.xxx.28)

    딸들이랑 사이가 좋은데
    늘 얘기 들어주고 챙겨주고
    넘 힘들어요
    지들이 그래요
    엄마 극한 직업이라고

  • 5. 제 자식이..
    '24.4.16 9:31 PM (218.147.xxx.249)

    저희집 제 자식 녀석은.. 자기 같은 자식 키울까봐 애 안 낳을거랍니다..ㅋㅋ
    지두 부모가 극한직업인 줄 알기는 하는데..
    자기는 자식역만 하고 싶다네요..;;;;;

  • 6. 동감
    '24.4.17 3:14 AM (210.123.xxx.165)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고 아휴 피곤해죽겠어요

  • 7. ㅋㅋㅋㅋ
    '24.4.17 3:52 AM (175.213.xxx.18)

    웃지만 공감되어 슬퍼집니다 같이살면 규율에 따라라해도
    성인됐는데 뮤슨 규율이냐 억압하지말아달라…ㅜㅜ
    우리엄마만 이렇게 엄격하냐 다른집 엄마들은 늦게 들어와도 아무말없고 전화도 없고 다 풀어놓는다…맞나요??
    저도 아이도 분가직전 마지막 외침?? 마지막 발악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01 강아지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9 ㅇㅈ 2024/06/05 853
1587400 한인 여교수 박고운 남편 살해 사건 4 미스터리 2024/06/05 5,811
1587399 "개XX야, 감옥 가라" 교감 뺨 때리고 침 .. 20 ........ 2024/06/05 4,104
1587398 발란(Ballaan)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1 u... 2024/06/05 989
1587397 밀양이 좀 시골인가요? 12 ㅡㅡ 2024/06/05 3,682
1587396 고3 딸.. 22 고3 2024/06/05 3,238
1587395 6월 7일 회사쉬는데 엄마랑 양평나들이 하고싶어요. 9 ... 2024/06/05 1,357
1587394 태어난 나라가 인간에게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18 ... 2024/06/05 1,816
1587393 시어머니가 며느리 괴롭히는 것도 일종의 왕따죠? 16 .. 2024/06/05 3,283
1587392 청담쪽도 집 거래 안되나봐요 3 2234 2024/06/05 2,224
1587391 월남쌈에 고기 넣을때 3 ... 2024/06/05 1,022
1587390 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것 같아요 2 궁금 2024/06/05 2,020
1587389 취준생 주부 울리는 알바피싱 2 ㅇㅇㅇ 2024/06/05 1,135
1587388 손바닥 발바닥 피부가 자꾸 벗겨지는 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2 2024/06/05 1,201
1587387 인구가 준다는 데 왜 서울은 22 sweh 2024/06/05 3,449
1587386 요즘 아이들 용품은 참 실용적이게 잘 나와요 3 ,,, 2024/06/05 1,262
1587385 수레국화 씨를 계란 반 알 만큼 받아서 마당에 심었는데 딱 한 .. 8 제가 2024/06/05 1,439
1587384 상속, 증여 문제 남의 집 일인줄 알았습니다. 15 부모마음 2024/06/05 6,059
1587383 밀양,남편 신입직원 채용면접갔는데.. 20 세상에.. 2024/06/05 5,989
1587382 밀양 유튜버 새 글 업데이트 5 ㅇㅇ 2024/06/05 2,024
1587381 상사가 동료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러서 물어볼 때.. 4 하늘 2024/06/05 1,119
1587380 교회 나가고 싶어요 24 ㅁㄹㄴ 2024/06/05 2,108
1587379 마트에서 파는 들기름 건강에 안좋을까요~? 3 기름 공부 2024/06/05 1,310
1587378 골든듀 목걸이 18 목걸이 2024/06/05 4,175
1587377 참외는 발아가 잘 안 되나요? 4 .. 2024/06/05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