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비온다 싶더니 4월 16일이네요

ㅠㅠ 조회수 : 6,708
작성일 : 2024-04-16 06:28:01

최근에 날이 계속 건조하고 맑은 날만 계속되서 봄비를 기다렸는데 어제부터 비가와서 좋으면서도

비가 여름처럼 계속 쏟아지네? 이랬는데 4월 16일이네요

기분탓인지 그 날 이후 4월 16일에 맑아본 적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어른이 되었을 아이들의 명복과 유가족들의 평안을 빕니다 

IP : 223.62.xxx.1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oplet
    '24.4.16 6:44 AM (119.149.xxx.10)

    1주기 추모식 때 안산 화랑유원지 갔었는데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우의를 입고 맞고 계시던 유가족분들의 모습이 너무나 가슴아팠어요.

  • 2. 원글
    '24.4.16 6:47 AM (223.62.xxx.98)

    추모식도 참석하셨군요. 대단하세요
    그 때도 비가 왔네요ㅠㅜ
    참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 3. 맞아요
    '24.4.16 6:51 AM (14.49.xxx.105)

    4월16일에 날씨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한 기억입니다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위로 보냅니다

  • 4. .....
    '24.4.16 7:04 A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울컥.
    퇴근한 남편과 함께 택시타고 안산으로 조문다녀오던 기억이 나네요.
    모두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길

  • 5.
    '24.4.16 7:04 AM (106.101.xxx.18)

    진짜 늘 이날은 비가 내리네요..

  • 6. 그렇네요
    '24.4.16 7:07 AM (180.66.xxx.192)

    해마다 맑은하늘이었던 기억이 없네요..

  • 7. ...
    '24.4.16 7:07 AM (180.71.xxx.134)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실시간 tv로 배가 가라앉는 걸 봤었는데..이태원 참사도 그렇고...슬픕니다

  • 8. ...
    '24.4.16 7:13 AM (1.235.xxx.28)

    지금쯤 30대를 바라보며 각자 바쁜 삶을 살고 있었겠군요...
    먹먹한 하루네요.

  • 9. 그날
    '24.4.16 7:15 A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추웠지요. 그래서 다들 걱정했어요.
    벚꽃은 그때 만개 했고요.
    지금은 기후 변화로 3월 중순에 벚꽃이 피고 4월 7일에 다 지네요.
    5년전만 해도 중부지방에도 3월 말경에 눈도 왔던 기억이 있는데
    눈은 깅원도도 4월에 보기 어렵고
    온 곳이 초록초록
    밭에도 여름 처럼 야채,채소
    난방도 일찍 껐고
    어쩌려고
    여름이 벌써 무섭네요. 얼마나 뜨겁게 더울지...
    노스트라스다무스 예언서에
    감기로 죽고 뜨거워 죽는다라고 했는데
    점점 기후 변화가 4계절이 뚜렸했던
    우리가 살아왔던 때랑 너무 툴려요.

  • 10. 고등맘
    '24.4.16 7:16 AM (118.221.xxx.195)

    아직도 그날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유가족분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 11. 슬픈날
    '24.4.16 7:29 AM (108.28.xxx.52)

    언젠가는 그날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질까요 ?
    분명히 그때 그 아이들 다 살릴 수 있었다고 저는 믿어요.
    너무 잔인하고 악마적인 대처를 했던 거죠.

  • 12. 잊혀질수가
    '24.4.16 7:36 AM (118.235.xxx.232)

    있을까요ㅠㅠ 이날이 되면 생판 남인 저도 이렇게 가슴이 먹먹해지는데ㅠ

  • 13. 슬픈날님
    '24.4.16 7:37 AM (210.117.xxx.5)

    저도요.
    분명히 그때 그 아이들 다 살릴 수 있었다고 저는 믿어요.222

  • 14. 도대체
    '24.4.16 7:48 AM (211.206.xxx.191)

    왜 살릴 수 있는 아이들을 그렇게 가게 한건지.....

  • 15. ㅇㅇ
    '24.4.16 7:57 AM (118.235.xxx.39)

    10년이 지나도 그날의 아침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ㅠㅠ

  • 16. 가만히 있으란다고
    '24.4.16 8:05 AM (211.234.xxx.137)

    가만히 기다렸던 예쁜아이들...
    언젠가 밝힐수 있겠죠 그전까진 억울해서 죽지도 못할거 같아요 유가족분들ㅠㅠ

  • 17. 세상속가장슬픈일
    '24.4.16 8:11 AM (106.101.xxx.56)

    1주기때 갑자기 무섭게 캄캄해지면서 비가 쏟아졌어요
    살면서 처음느겨보는ㅠㅠ얼마나 억울하고 또억울했을까요ㅠㅠ
    진실이 제발 밝혀지길 기도합니다

  • 18. 오늘도
    '24.4.16 8:45 AM (211.114.xxx.140)

    오늘도 비가 오네요..
    4월 16일은 늘 비가 와요.
    2014년 중 3이던 딸이 이제 성년이 되서 직장 생활합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

  • 19. ...
    '24.4.16 9:02 AM (1.177.xxx.111)

    맞아요 . 그날을 어찌 잊나요...
    친구들과 오랫만에 점심 약속이 있어 외출 준비를 하다가 티비를 켰는데 속보가.
    티비 화면에는 잔잔한 바다 위로 배가 살짝 잠긴채로 떠 있었어요.
    아나운서는 금방 전원 구출 될것처럼 말했고 바다 상태나 날씨도 좋아서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하고 외출을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이 생겼더군요.ㅠㅜ

    사고후 두달동안 외출도 안하고 눈만 뜨면 인터넷 뒤져 보고 밤낮없이 폐인처럼 울면서 지냈어요.
    처음 사고 소식 들었을때 곧 구조 될거라 믿고 친구랑 만나 웃고 떠들다 들어 왔던게 너무 후회스럽고 미안했었어요.
    침몰하는 배안에서 아이들은 곧 구조 될거라 생각하며 두려움과 싸우며 기다리고 있다가 죽어 가고 있었는데....ㅠㅜ
    세월호도 이태원 참사도 죽어도 못 잊을겁니다.

  • 20. ㅜㅜ
    '24.4.16 9:12 AM (14.5.xxx.38)

    늘 비가 왔었던것 같아요.
    우연히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았는데
    물 위에 나온 아이들이 별로 없는데 전원구조라고 떠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지켜봤었어요...
    유가족분들...팽목항에서 늦게까지 아이들과 선생님을 기다리시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너무 가슴아파요...ㅜㅜ

  • 21. 하아
    '24.4.16 11:15 AM (61.98.xxx.185)

    그날 생생히 기억나는게..
    삼일전에 접촉사고가 났었는데 목을 다쳐서
    동네 종합병원 대기실에 앉아있었어요
    남편이 뉴스에서 배가 뒤집혔다고 하는데
    어쩌다가..? 그래도 바로 구조하겠지...
    이랬는데..ㅠㅠ
    저날의 진실이 언제나 밝혀질까요

    정말 저 해는 4,5월이 유난히 춥고 서늘했는데
    .. 꼭 비도 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970 달러 올라서 유투버들 노났네요 3 oo 2024/04/16 4,542
1574969 MRI 매일 한번씩 3번 괜찮나요? 2 ㅇㅇd 2024/04/16 1,373
1574968 콜레스테롤 수치 2 dd 2024/04/16 2,439
1574967 사회단체일하는 동생이 힘들어합니다 23 ㅇㅇ 2024/04/16 6,715
1574966 레몬수 좋다던데 8 2024/04/16 4,060
1574965 한의원 침 치료 효과있는듯요 3 봉침 2024/04/16 1,521
1574964 '공무원의 도시' 세종시, 조국당이 득표 1위 12 .... 2024/04/16 3,642
1574963 달러 조금 갖고 있는데 지금 환전하는게 낫나요? 4 .... 2024/04/16 2,448
1574962 토플 스피킹라이팅 늘까요? 3 푸른하늘 2024/04/16 666
1574961 세월호) 내 새끼는 왜 죽었나...정치에 밀려난 과학, 아빠가 .. 5 ㆍㆍ 2024/04/16 1,764
1574960 일반 공립고등학교에 스크린골프장이 있는거 7 오잉 2024/04/16 2,643
1574959 윤은 국가와 국민한테 관심 없다... 13 .. 2024/04/16 3,008
1574958 석열하다의 뜻 14 2024/04/16 3,157
1574957 신고가 나온다고 해서 엘스 리센츠 헬리오 거래가 찾아보니 3 갸우뚱 2024/04/16 2,639
1574956 尹대통령, 비공개로 "죄송하다" 사과…'야당'.. 12 zzz 2024/04/16 4,841
1574955 영정사진을 만들어 놔야하나요? 15 2024/04/16 4,187
1574954 조국 형 빨리 판결하라는??? 8 ㄱㄴ 2024/04/16 2,791
1574953 생부추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2 부추부침개 2024/04/16 2,410
1574952 방울토마토 있으시면 해드셔보세요. 6 ... 2024/04/16 4,458
1574951 손가락 화상을 입었었는데요.. 4 호오 2024/04/16 1,037
1574950 방금전 있었던 뿌듯했던 일...외국에서 살다온 줄 알았어요 15 원어민 2024/04/16 6,385
1574949 세월호 기억식 7 슬픈 기억 2024/04/16 1,085
1574948 헬리코박터 윌이 다른 유산균 음료와 다른점이 뭐에요? .... 2024/04/16 624
1574947 부산 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43 여행계획 중.. 2024/04/16 5,248
1574946 3월 구조한 임신냥이 아가들입니다 7 뿌차리 2024/04/1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