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기막혀서

고1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4-04-15 21:55:16

아들이 집에서 공부하겠다며 선생님께 말해 야자를 빼고서는 이시간에 제카드로 당구장결제 문자가 오네요.

아 뒤통수 얼얼한데 좋게 타일러야 할 지 제 기분대로 혼을 내야할지... 너무 황당해서 

주말내내 학원에 있느라 고등들어와서 놀지 못한 건 이해하나 제가 너무 만만한지 제 카드로 당구장 갈 생각을 하다니...

 

IP : 59.0.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5 10:00 PM (1.232.xxx.61)

    화를 내는 순간 관계는 틀어집니다.
    화내지 마시고
    차분히 얘기나눠보세요.
    비난하지 말고 일단 왜 그랬는지 물어 보세요.
    그리고 혹시 무슨 이유가 있는지 잘 들어 주세요.
    절대 화내면 안 돼요.
    참는 듯 부글부글도 안 돼요.
    그냥 평상시와 같이 얘기나누세요.
    대신 원글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황당했다, 걱정된다 님의 마음을 그대로 솔직하게요.

  • 2. 그냥
    '24.4.15 10:03 PM (123.199.xxx.114)

    야하고 소리한번 지르고 방으로 들어가세요.
    그게 효과가 더 좋아요.
    엄마가 지금 많이 참고 있구나

  • 3. 와와
    '24.4.15 10:05 PM (122.42.xxx.82)

    좀있음 중간고사 아닌가요

  • 4. ....
    '24.4.15 10:12 PM (118.235.xxx.81)

    화를 낼땐 화를 내야지 왜 절대 화내지 말라고 겁을 주나요?
    애를 그렇게 받들어 키우면 안되는거죠.
    애가 상전인가?화도 못내고 비위맞춰가며 살게
    그렇게 키우니 얘즘 애들이 지적받는걸 못 참잖아요.

  • 5. ...
    '24.4.15 10:13 PM (59.0.xxx.53)

    꾹 참고 무슨생각으로 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냥 순간 일탈이었다며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또 무슨 일이 일어나겠죠 이것이 아들엄마의 삶.

  • 6. 화를
    '24.4.15 10:18 PM (223.38.xxx.104)

    내지 말라니..
    이 아이 행동에서 조금이라도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나요.
    감히 담임쌤에게 거짓말하고 야자 빠지고.
    엄마카드 유용
    학생이 당구장.
    어느 부분에서 대화로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종일 학원에서 있었던게 뭐 유배라도 다녀온거에요?
    학원간것의 보상이라기엔 동네 노는오빠 딱 그건데요.
    이런식이면 학원에 갈 필요가 없죠.
    진짜 진짜 만약의 경우
    학폭 무리한테 협박당해서
    엄마카드 쓴거라면 모를까요.
    대화의 여지 없어요. 카드 압수에 외출금지해야죠.
    야자 거짓말한거 쌤 앞에 가서 석고대죄하고
    반성문 쓰게 해야됨.

  • 7. 화를 내는건
    '24.4.15 11:05 PM (222.100.xxx.51)

    감정적 대화로 비난할 가능성이 크니깐 그런거죠
    엄하게 훈육할 타이밍입니다.
    감정적으로는 가라앉히시고요.

  • 8. 이래서
    '24.4.16 12:04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요즘 세대 아이들이 직장도 오래 못다니고 자기가 제일인줄 알아요.
    누구말을 듣지 않고 지적도 못견디고 자기합리화만 하고.
    비난 받을 일을 했으면 비난 받아야죠. 그게 훈육이에요.

  • 9.
    '24.4.16 4:20 AM (221.138.xxx.139)

    비난이나 화가 어떻게 훈육인가요?
    첫댓님이 화를 내지 말랬죠.
    화를 내지 말고 대화하고 양육하라고 한거고
    맞는 말이죠.

    화낸다와 훈육은 거의 반대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 마치 자식에게 화내는게 훈육인 것 처럼 쓰이고 통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533 외국에서 일하는 간호산데요 오늘 기분 드러워서요 20 으으 2024/06/05 7,472
1587532 6/5(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05 628
1587531 링반지 끼고 집안일 상관없나요? 16 반지 2024/06/05 2,206
1587530 추경호 원내대표가 상임위 요구안 15 국민의짐 2024/06/05 1,805
1587529 결혼으로 얻고 잃은 게 크네요 13 인생네컷 2024/06/05 7,164
1587528 고등학생 영어 1~2등급 아이들은 영어공부 어느정도로 하나요? 13 음음으로 2024/06/05 3,087
1587527 집정리중 오래된 원목서랍장 6 ㅇㅅ 2024/06/05 1,988
1587526 12시간 비행에 볼 영화나 드라마 7 현소 2024/06/05 1,442
1587525 39살에 결혼하면서 집에 손벌리는 딸. 50 .. 2024/06/05 21,861
1587524 조국혁신당의 신입 김선민 의원 국회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 2024/06/05 1,564
1587523 중학교 아들 영어 시험문제 질문있어요 3 .. 2024/06/05 991
1587522 코스트코 그린올리브 냉장으로 파는거 소분냉동가능한가요? 지중해 2024/06/05 952
1587521 남아는 모르겠는데 여아는 고집 안부리고 말귀 잘 알아듣는 3 2024/06/05 1,474
1587520 반영구 눈썹 지우기. 후기 4 2024/06/05 2,679
1587519 노소영씨는 혼외자까지 35 가치 2024/06/05 18,500
1587518 아래 여행갈 때 챙겨가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껍질 까서 비닐에 .. 7 왜 싫어 2024/06/05 2,007
1587517 이런 고양이는 극히 드문 경우인 거죠? 16 .. 2024/06/05 2,850
1587516 이사후 정리 1 ... 2024/06/05 940
1587515 발사믹 식초 추천 부탁드려요. 11 식초 2024/06/05 2,612
1587514 열무김치 담갔어요 6 열무김치 2024/06/05 1,865
1587513 지드래곤 2년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답니다.. 14 ㅎㅎ 2024/06/05 7,771
1587512 미쉘 강 "조지아주 한인, 한인기업의 정치력과 경제력 .. light7.. 2024/06/05 975
1587511 거니 서면조사가 알고보니 공소시효 지난 것만 써냄?? 뭐냐 2024/06/05 742
1587510 청약 문의 1 해외 2024/06/05 713
1587509 선업튀 ost요 5 ㅇㅇㅇ 2024/06/05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