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동요가 없어요. 감동이..
유럽을 가서 예쁜 풍경을 봐도 예전에 좋다고 느낀 감동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30 정도..
맛있다는 식당에 가서 뭘 먹어도 다 먹어본 맛에서 크게 다르지 않고..
사람들 만나 수다 떠는것도 예전만큼 재밌지 않아 안만나도 그만..
재밌다는 영화, 드라마도 별 감흥이 ..
명품백, 명품 주얼리 같은 물욕도 사라지고..
아직 60도 안됐는데 80넘은 노인들이 이제 그만 살고 싶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가요.
감정의 동요가 없어요. 감동이..
유럽을 가서 예쁜 풍경을 봐도 예전에 좋다고 느낀 감동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30 정도..
맛있다는 식당에 가서 뭘 먹어도 다 먹어본 맛에서 크게 다르지 않고..
사람들 만나 수다 떠는것도 예전만큼 재밌지 않아 안만나도 그만..
재밌다는 영화, 드라마도 별 감흥이 ..
명품백, 명품 주얼리 같은 물욕도 사라지고..
아직 60도 안됐는데 80넘은 노인들이 이제 그만 살고 싶다고 하는 말이 이해가 가요.
저도 그래요. 감흥이 없어요.
저도요 다 시큰둥
지나가는
강아지들만 너무 귀여워요
키우고싶다 ㅠ
제 이야기인줄..
40넘으니 그렇대요.
호기심이 없어져요.
뮐 해도 재미없고 안하면 아파진다니 식단관리, 운동도 부담스럽고.
이제 50인데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냥 자듯이 죽고싶네요.
자다 죽는 사람 최고의 복입니다.
외모의 영향도 커요.
예전엔 생얼이면 생얼대로,
꾸미면 꾸미는대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에
거울만 봐도 엔돌핀이 솟았는데
세월이 가니 외모도 내맘대로 안돼
돈도 안돼
자식도 안돼
남편도 안돼
내맘대로 , 내 리스트 안에서 통제할 수 있느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 많으니
인생이 재미가 없어지는게 아닐지...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외모의 영향도 커요.
예전엔 생얼이면 생얼대로,
꾸미면 꾸미는대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에
거울만 봐도 엔돌핀이 솟았는데
세월이 가니 외모도 내맘대로 안돼
돈도 안돼
자식도 안돼
남편도 안돼
내맘대로 , 내 리스크 안에서 통제할 수 있느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 많으니
인생이 재미가 없어지는게 아닐지...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외모도 아무리 옷을 사도 즐겁게
나갈수 있다거나 나이가 있으니
뭐 그런것도 한몫하겠죠
더 아프지만 않았으면해요 원래 골골한 몸 운동하면 좀 나을까 싶어 했다 다쳐서 말잇못 그니까 운동도 괜찮은 몸이여야 했나봐요
돈에 여유가 있는 중년들 보면 옷 헤어 메컵 성형시수술 취미생활 등 신경쓰던데 부럽 뭘해보고 싶다 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돈이 기반해야 하는듯
젊어서 영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봤더니
뭘 봐도 진득하니 못보고 점프하면서 봐요
계속 찾아야죠.
젊어서 좋던 것이 심드렁해진다고 해서
주저앉아서 재미없다 낙이 없다.... 그래봐야
자기 인생 손해 아닌가요?
원래 좋아했던 것, 좋아했던 스타일, 좋아했던 사람들.. 다 심드렁해지는 건 맞는데
그럴수록 자꾸 찾아 나서야지 재미있게 살 수 있어요.
체력떨어져 뇌 굳어 감정도 무뎌
당연히 어느정돈 줄죠
전 혼자 패키지 가면 좋던대요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고 언니들이랑도 어울리고요
전환이 필요한 시기죠.
나누고 베풀면 생기가 생겨요.
쓰려고 하기보다.
50대초인데 왜 이리 김흥도 즐거움도 없나 싶은데 뭘해도 이제 인생이 확 변화지 않고 더 위로 내삶의질을 올려줄 무언가가 사라진 느낌이 들어 저는 그런것 같아요
외모의 영향도 커요.
예전엔 생얼이면 생얼대로,
꾸미면 꾸미는대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에
거울만 봐도 엔돌핀이 솟았는데22
이제 인생이 확 변화지 않고 더 위로 내삶의질을 올려줄 무언가가 사라진 느낌이 들어 저는 그런것 같아요22
마음이 늙어서 그렇다고들 하잖아요
생각해보면 몸이 늙는것만큼 마음도 늙는게 다행인가싶어요
몸은 늙는데 마음만 여전히 젊은이라면
그것도 슬프고도 무서운 일일지도요
취향이 확고해져서 그런걸까요
산이 좋냐 바다가 좋냐 내가 좋은것만 보고싶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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