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왔는데 렌지후드가 너무너무 더러워서 맘먹고 진짜 한 세시간 힘들게 닦았거든요 비누거품도 나고 걸레에서 물방울도 흐르고 그랬죠
근데 갑자기 후드 조종하는 터치패드가 말을 안듣는거에요 혼자 멋대로 켜지더니 먹통이 돼버려 주말내내 시끄럽게 돌아가고
오늘아침 드디어 서비스를 부르니
제가 물로 닦아 생긴 일이라며 터치패드 통째로 갈아야한대요 그래서 오로지 제 잘못으로 피같은 십만원을 썼어요 ㅠㅜ
너무 바보같아서 속상해요 터치패드도 전자물품이니 물기가 새들어가지않게 조심했어야했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