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1 아이가 불건전한 친구와 어울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ㅁㅁㅁ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24-04-15 09:43:32

저희 아이는 발달이 또래보다 느리다보니 또래 친구가 거의 없어요

친구에 대한 갈증이 매우 큽니다.

이번에 중1 되어서 새로 친구 하나를 사귀어서

조금 어울리면서 너무 행복해 해요.  둘다 여자애고요.

어느 날 아이가 울면서 제 방에 들어와서

자기 친구가 자살하러 간다고 SNS 라이브에 말하고 연락이 안된다는 거에요.

어떻게 하나 싶어서 일단 전화와 메세지를 계속 하면서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하나(부모님 연락처를 모르니) 하는 중에

다행히 아이가 무사히? 연락이 되었어요. 

또 손목 자해 흔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그거 하지 말라고 그러고 말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또 다시 이런 일 생기면 

이건 친구인 너가 감당할 게 아니고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니

꼭 엄마나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외로워도 건강하지 못한 친구를 두면 

너까지 해로울 수 있다고...정도로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 아이가 관심받고 싶어 괜히 그러는건지

진짜 심각한건지 알수가 없어서 담임한테 말하는게 어떨지 판단이 안섰어요.

우리 아이가 어렵게 친구 사귀었다고 좋아하는데

그걸 엄마가 너무 일찍 나서서 다 훼방놓는것? 처럼 되면

아이가 이제 저에게 더이상 아무 얘기도 안하다가 위험해질까봐 걱정도 되고요.

 

그저께는 아이가 와서 그 아이가 전자담배를 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구야...점입가경. 

그 친구 말로는 엄마아빠도 알고 있다고? 허락했다고? 하는데

먼 말인지...

집으로 한 번 데려왔는데 키도 아주 작고 평범 소심해 보이는 보통 아이였어요. 

아이가 등교길에 오늘 걔랑 놀거라는 이야기를 스치듯이 해서

제가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무슨 일 있으면 엄마가 도와주니

어려운 일 꼭 얘기해라..까지만 하고 보냈는데.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가 초딩때도 친하던 친구들에게 왕따 같은 것도 당한 적 있고 그래서

제가 개입해서 친구 못하게 했다가

그 아이가 돌변해서 또 따시키거나 괴롭힐까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IP : 222.100.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철하게
    '24.4.15 9:52 AM (175.120.xxx.173)

    일단 내 아이가 건강하지 않으니
    고민할 시간에
    전학을 시키겠어요.
    극단의 조치 같지만 제 생각엔 최선 같습니다.
    아이에겐 이사로 인한 전학으로 알게하고
    정말 이사를 가야죠.

    방법이 몇가지 없는 상황.

    시간지체하면 상황은 더 악화.

  • 2. 아.
    '24.4.15 9:53 AM (118.235.xxx.85)

    걱정되네요..
    하교하면 학원보내세요 놀시간없게..학원에서 친구사귀는게 더 좋구요..계속 같이 놀면 안좋은 영향받을것 같은데 새로 친구사겨서 좋아한다니 놀지말라고 할수도없고;;
    저라면 운동이랑 학원 방과후 바로가게 돌려서 따로 만날시간 없게 하겠어요...

  • 3. ..
    '24.4.15 9:57 AM (174.236.xxx.20)

    발달 느린 친구라 더 걱정되네요.
    무조건 분리해야 합니다. 친구가 영향이 너무 큰 시기인데 힘든 시기 스스로 깨닫고 헤쳐나가기에는 정상 발달도 많이 어려워요.
    전학도 생각해 보시고 방과후에는 무조건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지요. 어렵겠지만요..

  • 4. oo
    '24.4.15 10:03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그 친구 하수인이네요.
    결말은 돈 / 몸 다 뺏겨요.
    차라리 나이 어린 친구들과 놀게하세요.
    이건 친구아니에요.

    제 경험
    어릴 때 학교를 일찍 갔는데 시골이라 친구들은 드세고 나이도 많고 저를 엄청 놀렸어요.
    다행히도
    고학년 되니 공부가 저를 받쳐줬어요.

  • 5. ...
    '24.4.15 11:06 AM (175.116.xxx.96)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중1 여자아이에게 친구란 존재는 너무 중요한 일이어서..
    특히 내성적이고 발달이 느린 아이에게는 더욱 더요 ㅠㅠ

    그런데, 하필 어렵게 사귄 친구가 그런 아이라니..참 힘든 문제네요.
    제 생각도 그 친구과 계속 어울리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여요. 그렇다고 해서 예민한 중1이 전학도 쉽지 않은 문제긴 하네요.
    제 생각도 그냥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방과 후에 공부가 아니라 그냥 예체능 같은걸로 학원을 계속 돌린다든지, 주말에는 가족끼리 나간다든지 하면서요.
    그리고, 엄마가 뭐라고 해봤자 반감만 더 들테니 제 생각에는 상담 같은것 받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어차피 자신이 단단해져야 해결이 되는 문제거든요.

  • 6. 조언
    '24.4.15 11:16 AM (222.100.xxx.51)

    감사합니다.....

  • 7. ㅇㅇㅇㅇㅇ
    '24.4.15 11:20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집에서 과외를 시키든지 해서
    바로 집으로 오게 해야죠
    자살.가출이런거 쉽게 하는애는
    나중 반드시 탈나더라고요
    우리애 어릴적 지인 애가 저런친구가
    집에 무단으로 와서 뭘들고 가서
    ㅡ같이 집올때 비번외움ㅡ
    한바탕 난리난적있어요

  • 8. ...
    '24.4.15 6:58 PM (223.39.xxx.156)

    자해자해자살군 학교 상담샘이 상담 및 관리 하던데 ..아직 그 부모가 모르나봐요.
    자녀가 휘둘리지않게 하는게 좋겠네요
    행동범위가 부정적으로 확장되는 영향이 있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379 커피가격에 따라 맛의 차이가 12 2024/04/15 2,877
1565378 2030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17 ........ 2024/04/15 6,264
1565377 돈이 너무 많아도 결혼 힘드네요 45 ㄴ오 2024/04/15 24,959
1565376 우리 강아지가 찰떡같이 알아듣는 말 … 15 .. 2024/04/15 4,674
1565375 공덕역 주변에서 저녁시간 보내는 법 알려주세요 16 일주일간 2024/04/15 1,365
1565374 파킨슨 1기에서 2기 6 Asdl 2024/04/15 2,308
1565373 집에서 양말 신으시나요. 10 .. 2024/04/15 3,212
1565372 48~52세정도에 얼굴선 무너지나요? 22 .. 2024/04/15 7,308
1565371 불혹이 넘으니 이제 이해할 수 없는 게 없네요 4 b 2024/04/15 3,031
1565370 폐업하고 쉬시는 분들 3 ... 2024/04/15 1,793
1565369 부추무침에 양념 어케 하세요 4 ㄱㅂ 2024/04/15 1,842
1565368 듀오링고 5400원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17 감사 2024/04/15 5,857
1565367 맞히다가맞아요 제발 맞추다좀 쓰지마세요 8 배우신분들 2024/04/15 1,769
1565366 동탄 이제 똥탄 되나요? 똥끼리 뭉쳐서 똥탄 10 2024/04/15 5,227
1565365 국세 관련 서면질의... 세무사 안 끼고 직접 해도 되나요? 궁금 2024/04/15 452
1565364 차량 유막제거 해보신분? 3 .. 2024/04/15 1,015
1565363 "사랑합니다 돌아오세요" 국회 앞 한씨 응원 .. 31 ㅍㅎㅎㅎ 2024/04/15 4,345
1565362 4/15 (월) 오늘의 종목 확인 나미옹 2024/04/15 691
1565361 이준석이 여성 유권자에게 비호감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37 ... 2024/04/15 3,681
1565360 새로운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추천 좀 해주세요) 7 2024/04/15 1,651
1565359 무기력증에서 어찌 탈출할까요? 4 탈출하고싶다.. 2024/04/15 2,469
1565358 나이 들어 사는게 재미없는 이유 14 아줌마 2024/04/15 7,978
1565357 인터넷 구매한 치마가 구김이 잘가는 천인데.. 2 Fg 2024/04/15 962
1565356 아이라인 문신 제거 하고 속눈썹 유실되신 분 계신가요 2 동글이 2024/04/15 2,915
1565355 어깨가 아픕니다 11 ㅡㅡ 2024/04/1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