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비는 오지, 머리는 땀이 흘러 가라앉고 축축하지, 얼굴 땀구멍마다 땀은 솟지...................
겨울을 사랑하는 제가, 앞으로 짧게는 넉달, 길게는 다섯달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두렵습니다요..
어릴때부터 땀도 많고 햇볕 아래 있으면 제일 먼저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던 체질입니다.
칼국수 같은거 먹으러 가면 여자분들은 땀도 거의 안나고 예쁘게 드시더만.
저는 뭐 아재예요.. 땀 줄줄 + 머리 젖고 + 붉은 얼굴 하아 ㅠㅠ
저도 추위타며 땀은 적은, 고운 여자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