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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어요

ㅇㅇ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24-04-14 23:31:50

어렴풋이 내일 회사를 가야 된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솔직히 내가 직장인이었나? 싶을 정도로 까먹어요

저만 이런가요?

금요일에 연가 내서 혼자 양평 다녀오고

주말에 원데이 클래스 듣고

어학 수업 다녀오니

제가 직장 다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한 이 느낌?

남편도 애도 없어서 그런지 그냥 대학교 방학 때 놀고 있는 느낌이에요

돈만 있음 진짜 일분일초 쪼개가며 시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18.235.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4 11:33 PM (1.232.xxx.61)

    열심히 사시네요.ㅎㅎㅎ
    원글님처럼 까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 2. ....
    '24.4.14 11:37 PM (118.235.xxx.235)

    주말을 알차게 보내느라
    회사따위는 생각도 안나는거겠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좋아하는 것들에 몰입할 수 있는
    원글의 부지런함과 열정이 부러워요.

  • 3. ㅇㅇ
    '24.4.14 11:38 PM (211.203.xxx.74)

    주말에 해결해야할 일 생각 떠오르면 스트레스 안받으시나요 ㅠ

  • 4. ㅇㅇ
    '24.4.14 11:40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회사에 해결 잘안 되는 일 있을 땐 저도 사람인지라 집에서 생각 났었는데 그 일이 어느 순간 스르르 풀리고 나서는 회사 다니는지조차 인식을 못하게 됐어요

  • 5. ㅇㅇ
    '24.4.14 11:41 PM (118.235.xxx.61)

    회사에 해결 잘 안 되는 일 있을 땐 저도 사람인지라 집에서 생각 났었는데(심지어 잘 때도!)그 일이 어느 순간 스르르 풀리고 나서는 회사 다니는지조차 인식을 못하게 됐어요

  • 6. ...
    '24.4.14 11:59 PM (182.229.xxx.41)

    저는 주말에는 뻗는데 원글님은 양평 여행, 원데이 클래스, 어학수업 등을 다 해낼수 있다니 체력이 어마어마하시네요. 넘 부럽고 앞으로도 맘껏 즐기시길!

  • 7. ㅇㅇ
    '24.4.15 12:18 AM (59.17.xxx.179)

    와 대단한 능력이세요

  • 8. 저두
    '24.4.15 12:28 AM (112.166.xxx.103)

    까먹는데 ㅋㅋ
    애들 밥해 먹이고 학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2일 주부하다보면
    너무 바빠서 월요일이 기다려질 지경이네요 ㅜㅜ

  • 9. 그래봤자
    '24.4.15 12:31 AM (210.2.xxx.83)

    일요일 저녁 때면 다시 느낄텐데요.

    아예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한.

  • 10. 난나
    '24.4.15 7:44 AM (118.176.xxx.35)

    친구하고 싶네요.
    저도 자주 잊어서 깨닫게 된 시점에 늘 퇴사를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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