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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정원세대 살아보신 분?

워킹맘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24-04-14 21:14:21

아이는 아들 한명 7세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이구요. 어래층이 예민하고 초등학교랑 좀 더 가까운 새 단지로 이사갈까 하던 중에 1층 정원세대 아파트 매물이 나와서 보러갔어요. 

(저희 아이가 유치원 남아라 층간소음이 아예 없지는 않았겠지만, 매트 제일 두꺼운거에 좀 만 쿵 거려도 애를 잡고 있는데... 저희가 여행가서 집에 없는데 관리실에서 전화 올 정도라... 예민 하신 편도 맞는 것 같아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60대 은퇴 부부 신 것 같았는데 일단 집이 너무너무너무 깨끗하고, 정원 관리도 엄~~~청 정성들여 하셔서 그런지 너무 맘에 들더라고요. 같은 평 집보다 1억정도 비싸게 내놓고 동향이라 해가 잘 들지 않는 좀 때문에 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같은 단지에 남향집이 나온다면 살까 고민이 되네요. 

 

아파트 1층 사시는 분들, 그중에 혹시 정원세대 살아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34.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
    '24.4.14 9:19 PM (121.133.xxx.125)

    좋죠

    저흰 단독정원 있어
    개인이 나무도 싶고, 그네나 우물같은거 만든 댁도 있었어요.

    그런데 세대 소유는 아니어 가끔 산책하는 사람들은 어쩌다 있었어요.

  • 2. 저는
    '24.4.14 9:22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요
    저도 아이7세라 선호하는동 1층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들 앞으로도 계속 누릴테니

  • 3. ..
    '24.4.14 9:23 PM (125.244.xxx.23)

    정원세대가 포함이 된건지 대여로 30년된건지 그런걸 확인해보세요

  • 4. ...
    '24.4.14 9:32 PM (221.158.xxx.119)

    그런 집 놀러가본적 있는데 정원을 아예 안나가신다길래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위에서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던지기도하고 고양이가 와서 똥사고 가고 그래서 이젠 안나가신다고 하더라고요ㅠ 거기가 나름 부촌아파트에 학군도 좋다는 곳인데도 위에서 쓰레기버리고 그러는 사람은 있다더라고요ㅜ

  • 5. .....
    '24.4.14 9:46 PM (211.241.xxx.247)

    정원세대가 단독주택처럼 프라이빗 하지 않아요.
    위에서 수십개의 눈들이 다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라
    누가 날 안 쳐다봐도 CCTV처럼 관찰 당하는 기분이고
    그래서 잘 써지질 않는거예요. 새도 죽어서 떨어져있고요

  • 6.
    '24.4.14 9:48 PM (114.206.xxx.112)

    제일 문제는 좀 습해여

  • 7. 아주
    '24.4.14 9:57 PM (125.187.xxx.44)

    오래전에 살아봤어요
    아들 수영장 놀이도.하고
    여름에는 호스로.유리도 닦고
    야생화도 심고 좋았어요

    요즘아파트는 더 좋겠지요

  • 8. 워킹맘
    '24.4.14 10:01 PM (211.234.xxx.212)

    임대는 50년인가 100년인가… 하여간 죽기전에는 안 끝나는 기간이었구요.

    정원 둘레로는 사람 키높이의 나무가 있어서 밖에서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위에 지붕도 반쯤 있는 구조더라구요.

    1층이라 고양이 쥐 습기 물역류 같은 것 있을까봐 걱정되는 부분과 일조량 어떤지 궁금한 것 등 지적해주셨네요. 일단 보러갔던 집은 꽃 보면서 차 마실 수 있는 구조여서 너무 부러웠어요.

  • 9. ::
    '24.4.14 10:09 PM (218.48.xxx.113)

    저는 고양이가 찾아오는 정원에 살고싶어요. 보시한다 생각하고 사료좀주죠.
    나이드니 엘베타는 층말고 이런곳에서 살고 싶네요.
    어느곳인지 둘러보고싶네요

  • 10. 장단점분명
    '24.4.14 10:12 PM (125.177.xxx.142)

    단점이 명확하지만 아파트에 살아야하고
    저처럼 조심성이 없고 야행성이며 엘베 타는거
    싫어하면 1층이 좋은데 개인정원이 딸려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저는 베란다에서 정원을 바라보는게 좋고
    정원가꾸기가 너무 재밌어요.
    죽을때까지 가져갈 취미라서 다행인것
    같아요.
    길고양이랑 친구처럼 지내고 벌레가 집에 들어올때도
    있지만 그려러니 합니다.

  • 11. //
    '24.4.14 10:50 PM (58.141.xxx.20)

    위에서 투신할까 봐 그게 무섭..

  • 12. 습하고
    '24.4.14 10:52 PM (14.32.xxx.215)

    수도 얼고
    세탁기 막혀서 뚫었는데
    쥐가 들어가서 얼어죽었대요
    As기사가 못보게 했어요

  • 13. 진짜
    '24.4.14 11:07 PM (223.39.xxx.196)

    투신자살 있어요 ㅜ

  • 14. .....
    '24.4.14 11:11 PM (118.235.xxx.15)

    예전 살던 아파트가 정원식이었는데
    화단에 물풀 놓은 집. 파라솔 설치한 집등 많았었어요.
    오히려 정원관리 해 놓으니 딤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집들이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 15. .....
    '24.4.14 11:50 PM (211.234.xxx.175)

    위에 지붕이 1미터 이상이면 불법구조물로 강제철거및 이행금 부과되요 정원 너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반쯤이라면 1미터 훨씬 넘을텐데 불법이죠. 지붕으로 1미터면 되게 좁아요. 불법적으로 완전히 가려놓지 않은 이상 위에서는 훤히 다 보여요.

  • 16. ...
    '24.4.15 5:37 AM (222.98.xxx.31)

    파라솔 놓으세요.
    사각으로 긴 것
    위에선 잘 안 보이고 불법도 아닐 것 같고요.
    접었다폈다하면 돼죠.
    울타리나무 심으시고요.
    측배나무 1.5미터 정도로 죽 심으면
    안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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